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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서면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입니다. 여기가 부산서면의 '만남의 광장' 쯤 됩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민들 뒤로 경찰차가 한대 보입니다. 촛불을 마중나온 경찰입니다. 부산엔 어제처럼 그제처럼 그그제처럼 이날도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집회 예정 장소에서 집회의 시작을 기다리는데 부경아고라의 프래카드가 나타납니다.




꼭 집회의 시작 신호처럼 아고라는 이렇게 항상 먼저 나타나서 시민들 앞에 섭니다. 이제 부산에서 '부경아고라'란 이름만 봐도 고개가 숙여집니다. 혹시 모금통이 보이면 슬쩍 다가가서 만원짜리 한장 집어넣는데 그럴 땐 뿌듯한 마음보다 미안한 맘이 듭니다. 뭘 해도 그들보다 당당해질 수는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뒤이어 초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모습.




7시30분을 조금 지나자 어느새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입니다.




용산참사 철거민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문화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용산참사를 알리는 영상물을 보고




분노한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집회를 바라보는 그의 얼굴이 촛불보다 더 빛나보입니다.




아들과 함께 온 시민도 보입니다.




집회장 곳곳에 촛불시민의 피켓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잡습니다.




"희생자를 살려내라."




백화점 조명보다 더 빛나는 작은 피켓들






이 사람들은 그새 무슨 잘못을 한 거죠. 저 여성의원은 뉴페이스인데요.

철거민을 애도하는 부산촛불은 오늘 더 크게 타오릅니다. 오늘 31일은 오후 3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근데 촛불은 겨울용이더이다. 촛불이 참 따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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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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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인습이군.. 2009/01/3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도시에 모인 사람 숫자봐봐;;; 시위꾼+할일없는 학생+캐백수...뭐 이렇게 모여야 저정도 숫자 나오려나???
    언제나 국민국민 하더니만....국민은 다 어디로 가고 저것들뿐이야??

    • 커서 2009/01/31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생 사회과학 서적 한 줄이라도 머리로 이해하는 날이 너에게 올까? 난 너의 그 정신의 황폐함에 캐안습을 느낀다. 정신의 교도소에 갖힌 너의 인생을 사느니 우리 속의 돼지로 살겠다. ㅉㅉㅉ

  2. 스스로 2009/01/31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자 봤네 잘찍어놨네요.....

  3. NAN기자 2009/01/3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인습이군 냉철한 분석력과 탁월한 안목 당신이 진정한 이시대의 네티즌입니다!
    공감합니다! 세상엔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 참 많습니다 대화조차 안되는사람이 부지기수이지요
    근데 정말 국민들 죄다 조용한데 왜 자꾸 소수의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걸까요?

    • 커서 2009/01/31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선지자는 소수이니라. 물론 악마도 소수고. 악마와 선지자 둘이 여론을 놓고 싸우는 게 세상이니라. 악마가 이기기도 하고 선지자가 이기기도 하지만 역사는 결국엔 선지자가 이겼다는 것을 보여주느니라. 악마는 이길 수 있지만 역사에 악마로 남느니라

    • NAN기자 2009/01/31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역시 말투에 포스가...
      님은 어디병동이신지?....

  4. 이젠 꼴뚜기까지 날뛰네..ㅋㅋ 2009/02/0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 블로그 접어라.. 꼬라지 하고는..
    시류에 편승해 시덥잖은 소리 하지말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