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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레일에서 대도시 주요 역에 'KTXMINI'라는 상호의 캐릭터샾을 열었습니다. 여기는 서울역에 있는 캐릭터샾입니다. 아이들이 유리관 안을 신기한 듯 들여보고 있습니다.




녀석들이 보고 있는 건 모형기차입니다. 모형기차가 실제로 레일 위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건물 앞을 지나 산 밑의 터널도 들어갔다 나옵니다. 




기차모형구경은 아이들 뿐 아닙니다. 지나던 어른들도 신기한 듯 구경합니다. 'KTXMINI'샾은 이 모형기차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는 일단 성공한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일단 실제 모양과 거의 똑같은 기차모형이 눈에 띕니다. 외양이 아주 정교합니다. 얼만지 보니 가격이 놀랍습니다. 백만원을 쉽게 넘어갑니다. 매니아 아니라면 엄두고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작은 것들도 있긴한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캐릭터샵 대표 상품은 역시 봉제인형입니다. 아이들을 타겟이니 당연한 진열이겠죠.




조금 더 작은 인형들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상품은 학용품입니다. 책가방 필통 등.




KTXMINI 캐릭터가 그려진 연필꽂이와 노트도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입니다.

일본에는 캐릭터샾에 철도캐릭터샾이 따로있을 정도로 철도상품이 인기가 있습니다. 한국의 KTXMINI도 그런 상업성을 생각하고 기획한 상품일 겁니다. 그러나 상품만을 도입한다고 한국에서 철도상품이 장사될거라는 기대만을 가지는 건 안이한 자세일 수 있습니다. 일본과 우리의 철도문화가 다릅니다. 그런 점 때문에 한국에서의 철도상품의 인기는 일본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차이점을 극복할 방안도 있어야 할 겁니다.

맥도날도 방식의 판매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맥도날드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저렴한 가격의 장난감을 끼워서 파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맥도날드와 친숙해진 아이들은 커서도 맥도날드를 즐기게 됩니다. KTX도 그런 식으로 소인표를 구매한 어린이에게 일부의 가격만 지불하면 장난감을 주는 방식의 마케팅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받은 아이는 엄마에게 또 KTX 타자고 조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장난감 때문에 KTX를 타진 않겠지만 적어도 다른 교통수단보다는 아이의 성호에 못이겨 KTX를 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KTX와 친숙해진 아이는 언젠가 커서 KTX를 즐겨 타게 될 수 있습니다. 한번 고려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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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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