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총기난사 배너


부산대학교가 지금 난립니다. 스쿨버스는 어디있는지 찾을 수 없고 학교행정을 봐야할 교직원들은 비상근무했다고 일손놓고 있다고 합니다.



교직원분들 제가 좀 비아냥 거려야겠습니다. 어제 밤샘 비를 맞으면서 정
문을 지키셔서 뿌듯하십니까? 다달이 돈이 들어오는 그 명함에 박힌 직함
을 지키시니 자랑스러우십니까? 자식같은 학생들이 무릎을 꿇고 우는 상
황이 벌어져도 무엇을 위해 정문을 그렇게 굳건히 지키시는 것입니까? 부
끄러운줄 아십시오.




어제 밤에도 정문을 떠나지 않는 교직원들을 보고 설마설마했습니다. 밤까지야 새겠냐 생각했죠. 그런데 정말 밤을 샜나봅니다.




그때문에 지금 학교행정업무가 마비상태라고 합니다. 부산대 자유게시판 한 학생이 근로학생에게 들은 얘기로는 다음주 월요일 쯤 되야 업무가 시작될거라 한답니다. 추모공연이 금요일이니 그거 저지시키고 다음주부터 업무시작한다는 말인가요?




문제는 이뿐만 아닙니다.




스쿨버스가 제 자리에 안온다고 합니다.




갠신히 탄 버스도 이상하게 운행해서 스쿨버스 탄 학생들 개고생했다고 합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추모공연 3시간 막으려고 이런 일들을 벌이는 학교는 과연.




그때문에 부산대학생들의 여론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항의촛불집회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준비했던 초 200개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부산대학교 자유게시판도 추모공연을 불허하는 학교측의 처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추모공연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학생들도 학교가 관광버스로 막힌 것에 어이없어 하는 표정입니다.




지금 부산대학생들은 공연막느라고 고생이신 교직원과 학교 때문에 개고생 중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커서

트랙백 주소 :: http://geodaran.com/trackback/126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먼바다 2009/07/09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대학교에서도 마음대로 비판이나 토론을 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 같네요. 국가의 눈치를 보느라 학교에서 먼저 알아서 기어주다니... 경찰이 못하게해도 학생들을 위해 보호하진 못할망정..

  2. 두려움 2009/07/09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우리가 모르는 총장님의 깊은 뜻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추모공연이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희생하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욕을 먹어가며 약한 명분을 지키기 위해 여러 희생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많은 분들이 추모공연을 알게되었고 언론과 입소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여론을 환기시켜준 총장님께 공연 후에 감사의 방문을 하십시요. 수고하신 교직원 여러분께도 드링크라도 돌리시구요.

    사실 저도 공연을 잘 몰랐거든요. 장소나 시간 등등..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커서 2009/07/09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깊은 뜻이 통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부산대학생들이 총장님의 깊은 뜻을 알고 장비반입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3. 레드바다 2009/07/0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

    "맹바기 무서워서 추모제 못한다"

    그러므로 "구더기=맹바기" 맞습니까? 부산대 총장님?

    구더기가 무서워서 추모제 못하게 막는거 맞습니까? 부산대총장님?

  4. 저주받은몸치 2009/07/09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대학교 교수와 직원분들이 저기 있고 싶어서 있는줄 아십니까?

    왜요? 피곤하게? 저사람들은 지금 업무가 없습니까?

    업무가 마비되면서까지 하게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달이 돈이 들어오는 그 명함에 박힌 직함을 지키려고 한다고요?

    생각이 짧으신건지 아직 어린건지..

    그럼 당장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사람 들은요?

    아.. 이건 올바르지 않은거 같으니깐 전 못하겠습니다. 하고 직장을 때려치우면 되는 겁니까?

    혹시 저사람들도..

    또 하나의 피해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으셨습니까?

    누구탓으로 돌리자는게 아닙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려는것 뿐입니다.


    저사람들중에 자신의 뜻으로 나와있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제가 죄송하네요..

  5. 음.부산사람입니다. 2009/07/09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무슨 일이 있어도 갈려고 하는데...

    지금 월차 내야 하는데..

    갈수 있겠죠?

  6. 실비단안개 2009/07/09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밤을 샜나보군요.
    과연 자의일까, 개고생일까?

  7. 부산대학교졸업생 2009/07/10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대학교 졸업생입니다.
    참고로 현재 계약직으로 부산대학교 직원 신분입니다.
    뭐, 비상근무니 어쩌니...
    가볍게 무시해주고
    오늘 부산대학교 앞 촛불집회 참석했습니다.

    오늘은 교수회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당장 교문을 열라...

    그리고 대치가 계속되고...
    직원들과의 실랑이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경찰들이 들어오려는 바람에 또 한번 실랑이가...

    그렇게 정문에 시선을 잡아둔 채로
    행사 진행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학교에 있는 비공식 출입로들을 통해
    모두 반입되었습니다.

    지금은 한참 설치 중인 것으로 압니다.
    갑자기 번개와 함께 쏟아진 폭우를 맞으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부산시민들의 노력으로

    지금 콘서트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무 차질 없이 행사가 열릴 것입니다.

    • 커서 2009/07/12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결정타가 된 거 같습니다. 부산대에서 추모공연에 대해 더 이상 딴지를 걸기가 뭐 해졌죠.

  8. 우하하하하 2009/07/10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대는 명문인기라~!

    연세대는 똥통!

  9. 2009/07/10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0. 교직원 욕하는 사람 2009/07/10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직원을 욕하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위에서 시켜서 하는 거지 자발적으로 나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교직원이 이럴 줄은 몰랐다.'라는 말까지 했다던데,
    눈 앞의 상황을 보지 말고 그 일의 전후좌우 사정을 따져 보세요.

    • 커서 2009/07/1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직원도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또 그 대치하는 상황에서 욕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봐줘야하지 않을까요? 이해는 하지만 성질이 나는 건 참기 힘든 것도 사실이죠.

  11. 2009/07/10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막는 쪽이나 강행하려는 쪽이나 웃깁니다.
    학교 방침도 웃긴거지만 왜 부산대에서만 해야합니까?
    부산에 공연할 곳은 많습니다.
    부산대 학생회가 주측이 되던 왜 굳이 부산대학교라는 곳에 억매이는 것인지...
    순수한 추모공연이라면 부산을 대표하는 대학의 학생회가 부산 어디서 해도 상관없는거 아닌지요... 대학이라는 곳에서 학교측과 충돌을 하면서 꼭 해야되는지...
    추모공연이라는 의도가 정치적 의도로 퇴색될 수 있는 겁니다.

    • 부대학생 2009/07/1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대가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추모공연의 의미가 있기도 하지요. 국립대학교는 정부정책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것은 대학교의 실질적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요. 그런 장소에서, 현정부가 반대하는 것만 같은(?) 본 추모공연을 시행한다는 것은 억압된 민주주의를 일으켜보자는 상징적 의미로도 표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모공연이긴 하지만, 본 공연이 확대되어 민주주의의 상징으로서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다양한 의견들도 존재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12. 파이팅 2009/07/10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대학교 왜 그런답니까?
    총학생회 정말 잘 했습니다.
    열렬히 지지합니다.

  13. thezle 2009/07/10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좋은 정보 공유하고 싶어 왔어요 ㅎㅎ

    ok캐쉬백에서 무료 쿠폰 줘서 해봤는데
    다른사람과의 관계 알려주기도 하고,
    재밌네요! ㅎㅎ

    한번 해보세요~ ㅋ

  14. 에라이 2009/07/10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들은 오늘도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원인제공자란걸 망각한채 엄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운다고 입에 개거품을 문다..
    뇌물 받아 먹고 구속을 피할길이 없자 자살한 비겁자 놈현을 추모한다는 것부터가 잘못되었으며 이걸 이명박 탓으로 돌리고 국립대에서 정치적 추모공연한다고 지랄하는 노빠들은 전부 한 놈도 빠짐없이 부엉이 바위로 고고싱하거라
    알것냐? 똘추들아..ㅎㅎ

    • 부대학생 2009/07/11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쯧쯧.. 단순히 정치적 의미만 있는 추모공연인가요? 마이클잭슨도 추모공연하는 판에... 그 분의 직위가 대통령이어서 정치적 의미가 있고, 마이클잭슨은 가수라서 정치적 의미가 없는것인가? 그런 측면을 가지고 추모공연을 보는 님아같은 분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입장도 있다는 것은 모르남? 완전 헐이네.

    • 커서 2009/07/12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살면 세상엔 인간이 남아나지 않... 권력있고 돈 있는 놈이 권력으로 돈으로 시키는데 무슨 군말을. 그거 말 안듣는 놈이 원인제공자가 되는 것. 그렇게 해나가면 세상인 인간이 안남아나고 전부 노예만 남게 되는 것. 자신의 자식새끼를 이 사회의 노예로 만들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됨.

  15. 멋지다 2009/07/11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공연이 있었군요, 학교의 많은 제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공연을 올렸나봅니다.
    기사 보는동안 참, 따뜻한 마음이 드네요. 민주주의.....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부산대 학생들의 당당한 행동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화이팅!!

  16. 제갈량 2009/07/13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민주화 운동의 성지는 어찌보면 부산이 아닐까요? 부산이 움직이면 전국이 움직이죠 &&

  17. 나는 광주사람 2009/07/14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서 추모제가 있었군요. 감동 받았네요. 부산대를 다시 보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