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을 연 파타야의 어린이 실내놀이터 + 쇼핑몰이다. 홍보 이미지에 온갖 놀이기구가 보이는데 실제론 이것보다 더 다양하고 그림에 다 그려넣지 못할 정도로 오만때만 없는 게 없다. 

 




하버 파타야 근처에 가면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건물 외관이 딱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어린이 놀이터라고 어린이만 위했다간 폭망이다. 어린이가 놀 동안 기다리는 어른들이 불편하면 안된다. 빵빵한 무료 와아파이에 푹식한 의자들이 널려 있었다. 다녀온 분 블로그를 살펴보니 어른들은 저 의자에 앉아 콘센트에 스마트폰을 꽂아두고 정신없이 빠져있더란다.





일정상 평일 오전에 들렀는데 당연히 어른이고 애고 있을리 없다. 뭐 대략 상상은 가능할 것이다. 주변 놀이기구에 애들이 뛰어놀고 어른들은 의자에 앉아 고개 푹 처박고 있는 그런 풍경. 





어린이놀이터에 온 어린이라면 아마 다른 거 제쳐두고 공룡 뒤에 있는 곳으로 당장 달려갈 것이다.





아이들이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놀이기구가 이 공간 안에 빽빽하게 들어가 있다. 올라가고 흔들거리고 폴짝 뛰고 퉁퉁 튀고 슈웅 미끄러지고 뱅뱅 돌고 애들은 그야말로 정신없이 놀아댈 공간이다. 





몇 분 체험을 해봤는데 어른들은 10분을 못버틸 거 같았다. 쉴새없이 몸이 던져지면서 중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70kg의 무게를 저 놀이가구에 놀리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미끄럼틀 위의 얼굴은 안전요원이다. 사진으로는 꼭 짤린 것처럼 좀 기괴하게 보이기도 하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올라가면 실내 클라이밍장이 있다. 





누가 이 높은 곳에 힘들게 올라가려고 할까? 놀이터로는 맞지 않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은 찰라 아주 재밌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클라이밍의 재미는 낙하였다.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들은 공중에서 유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 아래 영상 참고.





멋지게 내려오고 싶어서라도 한 번 올라가볼만 했다. 





여기에 오자 드디어 어른들이 들뜨기 시작했다. 그래 실내놀이터지 어린이 놀이터는 아니다. 하버 파타야는 어른도 놀 수 있는 곳이었다.






시범요원들의 시범을 보니 마치 찌는 여름에 물가에 나온 것처럼 뛰어들어가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몸을 날렸는데 처음이라 어려웠다. 몸이 원하는 방향으로 튀지 않고 다시 밖으로 튕겨나가기 일수였다. 미끄러져서 처박히고 엉뚱한데 날라가고.





하버 파타야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이미 우리처럼 점프존에서 흥분하는 어른들을 찾을 수 있었다. 방송사에서 연예인을 출연시켜 놀았던 거 같다. 





나중에 나와서 보니 점프존을 즐길라면 양말이 필요했다. '그래 너무 미끄러웠어...'





하버 파타야의 놀거리는 그외에도 아주 다양하다. 





그렇다. 애들은 구석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







3시간 놀 수 있고 어른은 150바트 아이들은 주말 380바트 주중 330바트. 오후 6시 이후에 가면 조금 싸다. 그리고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바쁜 부모 대신에 손자를 데리고 자주 오란 말이다. 

 




스케이트장도 있다. 가족들이 파탸야에 갔다면 애들을 위해서 들리면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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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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