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이판 총기난사 배너


부산 범내골에 위치한 보험회사 빌딩 앞에 있는 작품입니다. 이 앞을 지날 일이 많아 눈에는 익었지만 작품으로서 감상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얼마전 근처에서 시간이 남아 이 독특한 모양의 작품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의 제목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미적 감각이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감상의 실마리는 제목입니다. 이게 왜 <영원한 생명>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선형의 계란을 몇개 쌓은 듯한 모습이 뭔가 '생명'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맨 아래쪽 유선조각물이 칼로 자른 듯이 갈라져 있는 것은 더욱 계란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향을 좀 돌려서 보니 잘 뻗은 선이 드러납니다. 아주 날렵한 모습입니다. 끝부분은 촉수처럼 뻗어있고 선의 변곡 부위엔 날카로운 돌출물이 목걸이처럼 걸려있습니다. 촉수와 목걸이처럼 걸린 가시가 위협적인 유기체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이리언이 떠오릅니다. '영원한'은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생명은 표현이 된 거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보니 또 '영원'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유기체의 날카로운 돌출물로 보이던 가시들인데 이 각도에선 대칭적 모습이 드러납니다. 고대에 신성시하던 '영원'의 상징물로도 보입니다. 유기체의 생동감있는 모습에다 '영원'의 상징물을 집어넣어 영원한 생명이라고 한 걸까요? 너무 때려 맞춘 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시 말 그대로 영원한 생명인 용을 형상화 한건 아닐까요? 용의 특징적인 '가시'와 몸체의 '곡선'들을 분해해서 재구성한 작품은 아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품을 빌딩과 함께 담아보니 감상의 다른 실마리가 찾아집니다. 작품이 빌딩을 집어삼킬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직선과 곡선이 다투는 것도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빌딩의 직선을 타고 올라가는 곡선의 모습. 이렇게 보니 뭔가 '볼만하다'는 느낌이 좀 나는데요. 주변의 수십층 빌딩과 함께 보니 작품이 더 두드러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선 사이로 뻗은 작품의 모습이 '한그림'을 만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쪽 빌딩의 흐트러진 직선이 담긴 건너편 빌딩의 모습을 배경으로한 작품의 곡선은 위압적으로 느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있네요.

저 혼자 생각인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98년에 만들어진 작품이군요.

Posted by 커서

트랙백 주소 :: http://geodaran.com/trackback/64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