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에 있는 육교입니다. 육교가 참 예쁩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육교는 미관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밤이 되면 조명도 밝힙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불빛 주변 모습이 좀 흉측합니다. 자세히 보니 거미줄입니다.
이런 등불이 2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있는데 거의 모든 전등에 두세 마리의 거미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거미줄이 쳐진 부분은 사람들이 육교를 올라갈 때 잡고 가는 철제입니다. 잘못 잡아서 거미줄이나 거미를 쥐게되면 놀라 소스라칠 수도 있겠습니다.
낮에 보니 거미줄은 밤보다 덜한 편입니다. 밤에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를 잡기 위해 거미들이 주로 밤에 거미줄을 많이 치는 것 같습니다.
전등 안으로 숨은 거미와 거미줄의 모습이 밤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흉한 모습입니다.
시나 구청에서 이런 육교들의 거미줄까지 청소하고 관리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육교에 등을 설치할 때 좀 더 세심하게 거미의 대량 서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솔직히 저런 상황까지 예상하면서 대처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육교를 설치하는 시도에서 저 모습을 참고하고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육교도 조금 손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거미 입장에서는 최고의 낚시 명당이군요....
그래도 거미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겠지요.. :)
저거짱이다
거미.. 언젠가.. 벌레를 똘똘똘~ 말고있는 광경을 본적있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근데.. 역시.. 좀.. 징그럽죠? ㅡ,.ㅡ
무더운여름.. 모쪼록 션션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해충을 잡아주니까 왠만하면 봐주고 싶지만, 손잡이부분만큼은 어떻게든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저는 거미가 징그러워도 해충을 잡아주기에 좋아한답니다. ㅎ
거미를 치우게 되더라도 죽이지 않고 얌전히 잡아서 다른곳에 풀어주면 좋겠네요.
정말 많이 사는군요......거미들의 낚시터인 듯....
쫌 징그럽군요. 아무래도 청소 쫌 해야할 듯... 거미가 쫌 불쌍하긴 하지만 . 육교 멋지게 지어놓고 쫌 아깝습니다.
사진을 보아하니 화명주공 근처인듯 하군요.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그동네가 강주변이기도 하고, 아직은 개발이 덜되기도 하지않았습니까
그런의미에서 볼때 저쪽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하고 거꾸로 생각해봅니다.
그런 환경에서 벌레가 안 몰리게 할려면, 조명시설은 포기해야 할테고, 그럼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점도 존재 할거라 생각합니다.
거미가 해충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해충(?) 잡아주는 육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거미가 각종 모기와 날파리 등등을 잡아줄테니까요.
보기에 안좋지만 자연 친화적인(?) 육교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싶네요. ^^
조명을 끄면 됩니다. 좀 된것 같은데 외국 어디 도서관에 오염을 시키는 벌래들을 퇴치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조명을 끄는 것이었다고 ... 사실은 벌래가 더 살기 좋게 해주는 방법이 인위적인 조명을 줄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