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반기던 학생들입니다. 목에 피켓을 매고 지하철 시청역을 내려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유인물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촛불집회에 학생들이 참석하는 건 흔히 보지만 이렇게 당당히 나서서 활동하는 모습은 그리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사진 한장 부탁했습니다. 아주 흔쾌히 응합니다. 그래서 좀 더 나아갔습니다.
"얼굴 나와도 돼요?"
"예 괜찮아요. 잘 찍어주세요. 아유 바람 때문에 머리가..."
"전청련(전국청소년연합)에서 오신 거예요?
부산 아고라 깃발을 가리키며
"저기 사람들하고 같이 왔어요."
나중에 보니 처음 사진 찍었던 학생 외에 한 명 더 있었습니다. 좀 걱정되는 게 있어 다시 다가가 물었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촛불집회 참석한 거 알면 혼 안내요?"
다른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선생님이 알면 혼낼 수도 있겠죠."
나도 촛불집회 쫓아다닌다고 마눌님에게 혼났는데 학생들도 딱 그정도 걱정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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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한의 딸들...아 부산아그들 멋있네....
둘다 어쩜 그렇게 이쁜지...
MB에게 사랑을 가르키는 이쁜 학생들 -
실비단안개님 말씀이 참 좋으면서도 이상하게 소름이 끼치는 이유는 ^^;;
이쁜 소녀와 mb란 단어가 너무 호응이 되지 않기 때문에... ^^;;
살만하다 나도 당장 달려가서 같이하고 싶습니다 짝짝짝
대한민국 짝짝짝. 또 새로운 구호 나왔습니다 '빡시게'
촛불드는 여자애들은 왜 다들 똑똑하게 보이고 선하게 보이냐?
우리동네 순 양아치 중,고생들하고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그렇죠. 정말 느낌 좋죠.
대단한 용기예요 짝짝짝
이쁘게도 생겼네요^^호호
청소년들이 깨어 있으니 5년후의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네요
기발하고 발칙한 표현들이 멋져부려
당신들은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의 딸들이네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잘나가다 ...전청년...에휴...아예 전유년(전국유치원생연합회)도 하나 만들지..ㅉㅉ
너무 이쁜 아이들...밝고 경쾌한 미래의 등불 따님들...힘내세요.
40대의 무능함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