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쯤 김훤주님이 <'빠구리' 때문에 돈 벌게 생겼다고?>란 기사를 올렸는데 한 블로거가 이 글의 제목에 글로 불쾌함을 표했습니다. 제목 속의 '빠구리'란 단어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김훤주님이 '빠구리'란 단어를 쓴 것에 문제가 있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빠구리'란 단어에 얽힌 사연을 쓰는데 '빠구리'란 단어를 쓰지 않고 글을 전하기란 어렵습니다. 쓰려는 단어가 성행위와 관련되었다고 주저하는 건 좀 궁색해 보입니다.
김훤주님의 글 속에 '빠구리'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다르게 쓰는 말입니다. 만약 경상도의 용법 때문에 쓰지 않는다면 그건 언어차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섹스라는 외래어는 즐겨 쓰면서 우리말인 '빠구리'를 혐오스러워하는 것도 옳지않다 생각했습니다. 그분의 글에 댓글로 대충 이런 내용의 반론을 올렸습니다.
반론을 써놓고 보니 지역 언어차별을 거론한 부분이 좀 찜찜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빠구리'란 단어는 전라도 외의 다른 지역에선 경상도의 용법과 같이 쓰는 듯 했습니다. 그렇다면 '빠구리'가 일반적으로 성행위를 가리키기 때문에 주의해서 써야한다는 재반론이 가능합니다.
우려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빠구리는 '성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언어차별이란 반론은 무력화 되었으니 이제 반론은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아직 유효한 두번째 반론을 좀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섹스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도대체 뭐가 있냐라고 반문을 던져보자 생각을 했습니다.
반문으로 '빠구리'란 우리 말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섹스란 외래어는 즐겨 쓰면서 순 우리말인 빠구리를 쓰는 것을 주저하는 태도를 꼬집으면 상대를 외래어와 속된 순우리말의 딜레마 사이에서 잡아둘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 재밌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국에 유학 온 한 재일교포가 자신의 가정에선 흔히 쓰는 '보지'와 '자지'의 남녀 성기를 가리키는 한국말을 친구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더니 친구들이 기겁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10년전 이 교포의 홈페이지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재일교포들이 일본에 가기 전인 60여년 전에는 한반도에서 '보지'와 '자지'란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했는데 그 후 그 우리말들이 비속어가 된 것입니다. 그처럼 빠구리도 그렇게 우리 말을 비하하면서 비속어가 되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빠구리'라는 우리말의 지위를 상승시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겁니다
이제 반론의 진지를 재구축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 남았습니다. 섹스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빠구리 외에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역시 빠구리 외에는 마땅한 말이 없었습니다. '박다', '떡친다' 등의 비속어가 있었는데 그 중에 제일은 빠구리였습니다. 섹스를 두고 '박기', '떡치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빠구리'가 가장 무난하고 예뻤(?)습니다. 빠구리를 쓰는 문학작품들도 꽤 보였습니다.
그래 섹스를 대체할만한 우리 말은 빠구리밖에 없구나 생각하고 끝낼려는 찰라 어느 카페의 검색결과에서 눈이 멈췄습니다. 섹스에 순 우리말이 있다는 겁니다.
아래는 해당 글의 한 부분입니다. 글쓴이도 이 말을 찾기위해 애를 쓴 듯 했습니다.
한겨레가 지구상에 존재하기 시작하면서, 한겨레의 말이 만들어지고, 한겨레의 종족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섹스는 시작됐기 때문에, 섹스라는 순우리말이 없을 수 없습니다. 기피 언어가 돼 우리가 그 말을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참고로, '번식'과 '보존'이라는 말을 함께 쓴 것은, 섹스가 없으면 인간의 감정이 생성이 안돼, 인간성의 상실로 종족의 계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말일지라도 어딘가에 흔적이 남아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국립중앙도서관에 갔습니다.
그 리 고
찾았습니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얼다'는 자동사로 '성교하다' 혹은 '교합하다'는 뜻의 옛말이다.그리고 그 근거를 밝혀 놓았습니다.
"뎌 나괴 어러 나 ㅎㆍㄴ 노미...초간본두시언해(初刊本杜詩諺解 上34).
여기서 줄기 뻗어 나온 말(파생어)로 '얼우다'와 '얼이다' 가 사전에 나와 있었습니다.
'얼우다'는 '시집 보내다' '혼인하다' 는 뜻의 옛말이다. 다시 말해 이것저것 눈치 볼 것없이 맘껏, 재주껏, 소신껏 섹스를 즐겨라. 그것을 우리는 승인한다. 그것이 결혼이다. 이렇게 '얼우다'라는 말이 탄생했습니다.
다음카페 큰 글의 '얼이'란 글 중에서 한 부분. 큰 글씨를 클릭해서 읽어보십시어. 아주 재밌습니다.
커서의 '빠구리공정'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섹스'의 좋은 순 우리 말은 있었습니다. 섹스는 우리 말로 '얼이'입니다.
그런데 '얼우다'가 애기들에게도 쓰는데 그 말이 이 말에서 나온 걸까요? 이성을 얼우어 기분좋게 해주는 것에서 비롯되어 애기에게도 기분을 맞추어주다란 의미로 쓰게 된 건 아닐까요?
자 김훤주님의 글은 이렇게 정리하죠. 빠구리에 얽힌 사연을 전하는데 그 단어를 쓸 수 밖에 없었다고. 그럼 글 맛이 안난다고라...
전 일단 튀겠습니다. 피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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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관련말 6] '지'로 끝나는, 몸과 관련한 다양한 우리말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8/10/22 02:03 삭제요즘의 따듯한 날씨는 늦여름으로 되돌아 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고 다소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지만, 오늘 날씨의 기세는 어림도 없어 보입니다. 올 "한글날"에 대한 관심과 그 풍경은 안타까울 만큼 무덤덤하더니, 그 날을 지난 2주 뒤인 오늘에서는 완전히 소멸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전 가능하면 앞으로도 관련 내용과 정보들을 찾아 공부하는 마음으로 소개하고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아래 나열된 관련말들은 "김지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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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리말 어원관련 책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인도의 타밀어에서 한국말이 많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빠구리 글은 김주완 글이 아니라 김훤주 글입니다. 수정하십시오.
님도 여러 글을 보고 다니실 건데 글 분위기를 보면 그 사람이 글이다 아니다 분간이 될텐데요.
올린지 얼마 안됐는데 빨리 수정하시길.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흠... 전공이라 괜시리 덧글 달고 갑니다.
고등학교 1학년 국어(하) 교과서에 실려 있는 <서동요>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他密只<嫁>良置古
타밀지<가>량치고
이를 학교에서는 '남 그즈지(반치음입니다.) 얼어 두고' 로 가르칩니다.
<>속에 표시된 시집갈 '가'를 '얼-'로 읽는 것이죠.(훈독입니다.)
동사의 '얼-'은 지금 '시집가-'로 해석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성교하-'의 의미를 갖는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性적으로 개방된 사회였으니 충분히 그렇게 불렀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어른'의 고어형이 '얼운'이었다는 사실 또한 '얼-' + '-운'을 상상할 수 있겠네요.
우리말에 대한 님의 좋은(?) 글에 보탬이 되고자 남기고 갑니다.
어른이 얼운이라면 어린이는 아직 성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사람이란 뜻인가요? 일리가 있군요. 어린 + 이=아직 얼지 않은 사람. 근데 어른(얼운)=얼은 사람? 인칭대명사 '이'는 어디로 갔나요? 젊은이 늙은이 할머니(할멈+이=할머미->할머니,할마+이=할매) 할아버지(할아비+이=할아비->할배) 착한이 나쁜이 그이 저이 우리말에는 사람을 나타낼때 지칭하는 접미어로 '이'를 거의 붙였는데 어른에는 이가 없는 이유가 뭐죠?궁금하네요.
이래서 아직도 졸업을 못하고 있나봐요^^;
위의 제 댓글은 잘못되었네요;; 동사의 어간은 '얼우-'입니다. '-ㄴ'의 경우가 잘 모르겠네요. 다음의 경우를 보면 명사형 접미사로 사용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 녀나 智慧 사미 얼우니며 져므니 이 經 듣고≪석상 19:1≫
* 져므니 얼운 셤기며 아오니 貴니 셤교 다 이 조촐디니라≪내훈 1:45≫
* 百姓이 아 얼운 업시 다 이 리고 와 보거≪내훈 2:117≫
* 아와 親히 며 얼운과 아와 和히 홀디니≪내훈 1:18≫.
다음의 예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 븟고 얼운사람(아래아)으로 부러 졈졈 들게 거나 혹 대져로 셔 미러≪언두 하:21≫
* 솔 아랫 얼운사람(아래아) 頭巾과 신괘 가지니≪두시-초 16:33≫.
어쨌든 '-ㄴ/는'이 현제시제, 동작상을 나타내는 어미가 되든 혹은 앞서의 예처럼 명사형 파생 접미사가 되든 '얼우-'라는 표현이 성교하다, 혹은 혼인하다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맞습니다.
짝짓기라고 하자그냥...
명바기시러도 댓글처럼 단순하긴....
고서에 나온 내용을 해석해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우리말은 영어처럼 소리말이기때문에 소리내어 계속 발음하다 보면 어느순간 잊혀져 가는 옛 단어와 현재 거기서 파생한 다른 단어가 상통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법적으로도 설명이 되고 실제 쓰임에서도 매우 강력한 설득력을 갖습니다. 그런데 위에 얼이란 말은 다른뜻으로도 해석될수 있다는 점에서 근거로 부족한거 같네요
우리말 보존에 좀더 신경쓰는 북한은 어떤말로 표현하나요?
그거 진짜 궁금하네요;ㅅ;
북한은 아예 그 단어가 없을 듯. 우리말 보전도 보전이지만 언어는 사회를 반영하니까요. 왜 북한에는 성관계도 정상 체위밖에 없다잖아요.
"쑤셧" 으로로 발음합니다...쑤셧갓지? 쑤셨시오.
위에 동무님/// 성에 대해 개방적인 정도와 독재사회랑은 별로 관계는 없을것같은데요?? 실제로 오히려 공산주의 사회가 여성의 성에 대해 더 관대하기도 합니다.
*서동요에서...
'선화공주님은 맛둥방(서동)을 남 그즈기 얼러두고...
*'얼우동' 또는 어을우동
색녀라는 뜻...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서동요가 무슨 당시의 19금 책이라도 되는줄 알겠어요 ㅎㅎ;
섹스의 순 우리말은 씹이죠 얼마나 편하고 아름다운말입니가?
섹스보다 씹이 훨 좋다고 생각헙니다
씹은 여자의 성기를 일컫는말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씹은 씨입(氏入)에서 온 말로 성교 혹은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참 흥미로운 문제 제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좋은 영감 얻고 갑니다.
얼이... 라고 하니까 왠지 정겨운 ㅎㅎ;
상상더하기에서 이 주제로 한번 하면 좋겠네요..^^
순 우리말이 뭘지 정말 궁금합니다.
근데.. 방금 다음 사전에서 찾아본건데..
보지는 '음문'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고
자지는 '음경'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라는데..
한자어는 격이 있는 말이고.. 우리말은 비속한 말이라는 뜻인가?
빠구리가 뭐가 비속하다는 건지.....
귀여운데 ...빠구리~ 빠구리~~
거기 시 안에서도
얼어잘까 하노라~ 라는 구절이 있죠 ㅋㅋ 사실은 성교의 의미인데 학교에선 가르치지 않더라능;;;
저도 항상 아쉬워하던 난제였습니다.
아직은 어떤 확신도 하기 어렵습니다만 덕분에 좋은 말, 좋은 정보도 얻어 갑니다.
몸과 관련한 -지로 끝나는 재미있는 관련말들을 글 엮어놓습니다.
어른도 '얼다'에서 파생된걸로 알고 있는디요...
재밌는 글이네요. 잘읽고 갑니다. ^^
예전에 저희 집안 어른들은 자식들을 짝을 지어 결혼을 시키는 일을 "여우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예를들면 김씨네 큰딸 지난 가을에 여웠다더라 .....모 이런 식이죠...나이가 되신분들은 들어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얼우다" "얼이다"라는 말은 여기서 처음 보는 말인데 그말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고딩시절 국어쌤이 사미인곡 설명 중에 알려주시더군요.
어른은 얼운이라고.....~~한 남자.
섹스의 순 우리말은 '오입'아닌가? 좀 속되게 말할때는 '오입질'이라고 하고. 사전에서 '오입'한번 찾아보슈. 이 단어가 낮설은가? 좀 옛날말투 같기는 해도 요즘도 많이 쓰는데...아주 낮선정도는 아닌데...
'오입'은 한자어입니다.
誤入, 즉 잘못 들어갔다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일본식 한자어가 '외도(外道)'랍니다.
90된 어머님이 황해도옹진이시다.아버님과 다투실때 "쑤셨갓지" 라는말을 언뜻 들은적이있어 한참을 캐폭소한적이있다...이북에서는 바람피울때? 그용어를 사용하는거같네요..
도임이 될까 해서 씁니다...
위에 어떤분이 오입이란 단어를 쓰셨는데 그건
내 아내가 아닌 다른여자와 또는 남자와 성교를 했을때 쓰는말이랍니다
주변에 요즘 일본 티비나 방송 드라마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제가 느낀건 "일본 사람들은 실생활에 영어를 많이섞어 쓴느구나"
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떡친다 전 이말이 젤 좋든데요 떡치자
'살을 섞다' 라는 말도 있죠.
행위 그 자체를 표현하며, 실제로 살을 섞어야 되는 일이죠.
ㅎㅎ 이것도 밝혀야 할 듯. ^^
전남 순천 지방에서 '빠구리'를
'중간에 팽개치고 도망치다'라는 뜻으로 쓰기도 하더군요.
'토끼다'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뜻을 모르고 처음에 들었을 땐 참 민망했다는. ^^
집에 전남 광주지방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학원을 빠지고
다른데로 새면, 부모님왈 빠구리 치치 말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얼이다'에서 '얼'은 흔히 쓰는 얼빠지다라고 하듯이 얼은 내면에서 깃든 유전자와 같으며,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서 아직 싹을 튀우지 못한 상태를 '알'로서 의미한다. 흔히 'ㅏ' 다르고 'ㅓ' 다르다고 하듯이, 비슷하게 보여지지만 속으로는 다른 것은 '알' 속에 깃든 '얼'이 없으면 무정란이라고 하여, 병아리로 부화될수 없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태어날수 없다는 말이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는 '얼이'로서 '어리'로 나타나는 것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가지가 자라는 것과 같이 집약된 부호가 글씨로 해석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어리'는 당연히 '어린'이가 가지는 내면의 모습과 같다.
'어린' 자라면 '어른'으로 변하는 것은 '어린'의 '린'자의 중성모음 'ㅣ'가 'ㅡ'로 변하는 것인데, 이것은 자라는 것은 위로(수직)의 작용이지만, 자라서 성숙하는 것은 함께하는 어우르는 자세로서 옆으로의(수평) 작용이 되어 '어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말의 작용을 살펴보면 많은 부분에서 이같은 작용의 의미로 찾아볼수 있다.
얼이랑 (어리랑) - 알이랑(아리랑) - 울이랑(우리랑; ㅏ가 ㅜ로 변함) 의 진행구조와 같이 씨앗에서 싹을 튀우고 자라서, 어른되어 부모되고 가족이 함께되어 자손이 널리 퍼지는 것을 희망하고 노래하는 '아리랑'의 의미와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글의 모음 순서를 보면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로 쓰고 있으나, ㅏㅑ보다 ㅓㅕ가 먼저여야 하는 것은 양보다는 음이 우선하는 순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이 먼저 되었다가 나중에 자라서 '어른'으로 되는 것처럼 ㅡ보다는 ㅣ가 먼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 이글은 다음카페 '밝은몸 기 문화원'에서 밝힌 일부의 글로서 훈민정음에서도 없어 세상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문학의 연구라 함은 예전의 기록에 의존하는 것이 다반사지만, 말도 글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죽어 사라지거나 새롭게 태어나기도 합니다.
함부로 생성되어 난잡하게 되기도 하지만...어째든 시대상황이기도 합니다만, 우리가 발전 시켜야한다고 말하지만, 오직 옛문헌에 의존하여서는 예전의 그 이상이 될수 없습니다. 물론 무시하여서도 안되지만 그 속에 깃든 의미를 알고 새롭게 만들어진다면 비로소 발전이라는 말을 쓸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훈민정음보다 훨씬 앞서는 것이 우리의 말입니다.
'어루다'.........귀한 말씀이었습니다.
교육정책이 중요하지요 우리말이 안가르치니
속세에 쓰는말을 다알아 들을수는없읍니다
대화가 안통한다 말이 안통한다 도 사람을 구분하지 않읍니까
컴퓨터시대에 좋을말도 통용이 안됩니다 벌써 머리에 인식이 되면 통용이 되면
고치기가 어렵지요 미국도 너무좋은것만 긍정적인것만 받다보니 내가 제일이다
자신있다 자만에 빠지다보니 동성연애 같은말도 법으로 인정하지않읍니ㄱ까
죽울인생 흘러가는말대로 쓰는수밖에 한국말이 배우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것 아세요
얼이..어감이 이쁘네요..
빠구리란 말은 우리동네에선 땡땡이 친다 라는 의미로 자주 쓰였는데..전라도..
다른 뜻으로로 쓰인다는걸 알고는 저는 아얘 안쓰게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고 퍼가겠습니다.
저 역시 어감이 좋지 않아 다른 표현이 없을까 생각 했었는데 행동하는 분이 계셨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626023004
http://blog.naver.com/kkhkmk1004?Redirect=Log&logNo=130003530034
빠구리가 순우리말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 검색해 본 결과입니다.
빠구리란 말이 순우리말로서 있긴 했지만, 성교의 의미로도 순우리말이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네요.
다른 얘기이지만, 사람의 심리가 더러운 것, 성적인 것은 직접 말하기 꺼려하는 면이 있어서, 다른 말로 바꿔 말한다고 합니다. 외국어나 은어 등으로 바꿔말 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한국어에 성교와 관련된 여러 말들을 잘 알고 있지만, 외국어를 쓰는 이유는 여기에 더 큰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요?
전라도에서 무슨 빠구리가 도망치다는 뜻으로 통한다는지..
전라도에서 35년 살아왔지만
지금껏 빠구리는 성교의 뜻으로 알고 사용했습니다.
전라도에서 도망치다는 의미로 사용했음
씹...하다.
헐레...붙다.
빠구리...하다.
빠구리.... 이거 외래어 아니었음?
어린노무 시키들 제발 빠구리좀 아무대서나 하지 말고 빠구리 치는거 폰카로 찍지 마라... 니들 인생 진짜 종친다.. 69에 뒤치기에 아주 별짓을 다하더군...
우리는 빠구리를 해야한다
우리 어머니는 저를 장가보내면서 여운다고 하신던데.... 제가 전라도인데 아무래도 그 옛날 한양에서 귀향오신 선비 양반께 배운 얼이다 라는 말을 잘못배워서 여우다 가 된 걸 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울 어머니는 " 이번에 막내까지 여워불고 마니 속이 시원하다." 고 표현하심.
조선시대에는 환애라고 불렀다네요~
서로 사랑을 교류한다는 의미인거 같아요~
환애가 더 고급스럽고 좋다고 봄...
환애는 한자이지 않습니까.. 순우리말 찾고 잇는데
더고급스럽고 좋다니 ... 옛날 조선시대 선비들 사상보는것
같네요 중국 빨이놈들
사뽀뽀...또는 사치기입니다...
사타구니를 치다,,
사타구니를 뽀뽀하디...
아이들 말뚝박기란 놀이에서 하는 노래입니다..
사치기!!!사치기!!!사뽀뽀!!!
저도 얼우다 보다는 사치기가 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성교를 뜻하는 얼-우다는 현재는 어르다로 사용되고 있지요. 아직도 계(겨)집어르다, 남진어르다 처럼 '매필로 삼다'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이미 어린아이를 달래는 뜻으로 굳어진 어르다를 성교의 의미로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치기는 사타구니(샅) + 치기 로 말뚝박기 놀이나 마당놀이를 할 때에도 쓰이는 말입니다. 사뽀뽀도 마찬가지 파생이죠. 사뽀뽀도 어감상 괜찮지 않나요?
전라도의말은 뺑꼬인데
경상도는 빠구리구나 근데 전남 이 쪽에선 빠구리란 말은
학교 수업 받다 다른데로 잠수한걸 빠구리라 하는데
속된말로 학교 땡땡이 쳤다인데
'품자리' 라는 좋은 말이 있지요. 옛날부터 남해지방(통영 거제 고성 등)에서는 '품자리'라는 말로 사용했습니다. 아마도 '품에 안고 잠드는' 이라는 뜻 아닐까요. 좋네요.
댓글로 다양한 소통을 볼 수 있어 더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마당을 열어주셔서 더 고맙게 다녀갑니다.
북한 사람들은 영어를 잘 안쓰니까 순우리말의 성교를 가리키는 단어가 있을듯 한데요??? 주변에 혹시 탈북자 분들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경상도에서는 섹스를 "삐꼼" 이라고도 한답니다...
운우의 즐거움이라는 말도 있죠.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서였는데.. 부처상 앞에서 색시점지해달라고 내기했더니 어느 젊은 처자가 나타나서 밤새 운우의 즐거움을 누렸는데 알고보니 귀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