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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모여서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민호야 송편은 요렇게 하면 되는거야. 만들 수 있겠지.

 

재밌다며 웃는 민호.

 

할머나 따라서 해봅니다. 한 숟가락 퍼서 집어넣고.

 

잘 오므려

 

끝을 붙입니다.

 

그런데 송편 모양이 이상합니다.

 

터져버린 송편을 보고 울어버리는 민호.

 

할머니가 다시 해주께 울지마.

 

누나는 송편을 잘만듭니다. 동그랗게 만들어

 

둥글게 펴주고

 

한 숟가락 가득 넣습니다.

 

그래도 송편은 터지지 않습니다.

 

앞에 누나도 예쁜 송편은 저렇게 많이 만들었습니다.

 

하나도 못만든 민호는 누나들이 부럽습니다.

 

아무리해도 모양이 안나오는 민호 송편

 

다시 울먹거리는 민호.

 

송편은 거의 다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민호가 안보입니다.

 

복도에서 저렇게 입을 삐죽 내밀고 앉아있군요.

 

 

" 민호야 송편 만들어야지."

 

"안할거야"

 

결국 아들 민호는 송편을 한 개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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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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