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2번출구입니다. 저 플래카드 보고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왜 이명박정권이 아니고 한나라당일까요? 여론은 현재의 경기침체를 한나라당이 아닌 이명박정권에 책임을 묻고있는데 여기 상인회는 한나라당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좀 부담스러웠을까요?

지지율 낮은 대통령 겨냥해봐야 얻을 게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30% 지지율로 까먹을 게 있는 한나라당을 겨냥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 건지도.

두번째, 정치적 플래카드치곤 표현이 좀 완곡한 편입니다. '각성하라'나 '타도한다', '규탄한다' 뭐 이런 게 아니고 '반성하라'입니다.

'반성'은 정치적인 문구가 아닌 도의적인 문구라 할 수 있습니다. 반성하면 따듯하게 용서해준다 뭐 이런 느낌이죠. 

그래도 한나라당 지지지역인 강남이라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점차적으로 수위를 높여가기 위한 첫단계의 경고적 문구?

앞으로 경기 상황에 따라 저 플래카드 문구가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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