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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14일) 부산은 서면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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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부터 시작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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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공연이 2시간 넘게 재밌게 펼쳐졌고, 문화제는 9시30분 쯤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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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면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있나 싶어 한번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게 눈에 띄었습니다. 예 조선일보가 꼬투리 잡은 바로 그 촛농입니다.

'잡을 게 없어 이런 걸 잡나 이걸 어떻게 치워?'라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는데. 다 보고 딱 갈라하고 있는데. 몸 틀어서 도로 쪽으로 돌아서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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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민들이 이 촛농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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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바닥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무 것도 없는 바닥에서 무언가를 줍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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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촛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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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주워지지도 않는 촛농을 손톱으로 어렵게 떼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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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상식을 뒤엎는 괴물같은 언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엔 또 언론이 뒤엎은 상식을 바로 세우려는 위대한 시민도 있습니다.


앞으로 촛불문화제 끝엔 반드시 조선일보와 그 아류 언론을 위한 촛농 떼기 이벤트 함 벌이고 끝내는 게 어떨지. 참 재밌을 거 같지 않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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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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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실비단안개 2008/05/1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대한 부산 시민입니다.
    조선일보 - 이름값 좀 하여라 --

  3. 이베이 2008/05/15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신문사앞에서 촛농떨어뜨리고 긁어내는 퍼포먼스도
    괜찮겠어요~~~!

  4. 멋지군요. 2008/05/15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사실 국민의 힘으로 나라가 세워진적이 없기에 우리에겐 민주주의는 허상과 같았는데, 여느 선진국 못지 않은 의식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을 함부로 죽이면 안되지만, 국민을 무시하고 죽이려 하면, 전부 길로틴으로 보내야 하죠. 평화적으로 안된다면.

  5. 아 . 정말루 2008/05/15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고싶다. 그냥 우리나라말고, 우리 국민이 너무 대견스럽다.

  6. 리카르도 2008/05/15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 알면 알수록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7. 잘하고 있어 2008/05/15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행동이 당연한하지만 대견스럽게 느낀다는건 그만큼 우리 국민이 수준이하였다는 증거 정치인들이 잘못한건 알고 있지만 그런 잘못함에 바로잡아 달라고 시위했던 시민들이 저런 당연한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았다는게 더 잘못됐던건 아닐까요? 이런 저런 언론사들간의 관계 문제도 알지만 촛농 참 잘 잡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돌을던질려면 나자신 부터 돌아봐야하지 않을까요. 남이 잘못한건 알지만 욕을 하면서 자신의 사소한 잘못은 지키지 못한다는것 우리모두 지금처럼 할건 하면서.. 앞으로도 더 멋진 시위모습 보여줍시다.

    • 이 쌔끼는 또 머야.. 2008/05/16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이 미친놈아....너도 그런 국민중에 하나거든..

      야..촛농이 무슨 쓰레기축에나 끼냐..

      그냥 길 거리 지나댕기면서 함부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이나 수준 이하인거지..

      촛농이 무신.....우와..

      진짜 니도 대단히 무식하시오이다..

      같이 무식하자..이 개님보다 못한 시퐐루마!!

      니넌 개님들 따라 다니면서..오줌을 맨손으로

      바쳐라..것도 쓰레기니...이 명바기 같은 새끼..

      퉷!!

  8. 조선일보는 2008/05/15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바른언론사랍니까?

    작년에 한나라당의 광우병 위험 관련 기사싣던 조선일보와 요즘 조선일보는

    사주가 바뀐겁니까?

    잘하긴 멀잘해요

  9. 조선일보 2008/05/15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시청앞 집회에 딸아이와 함께 갔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광화문이든 시청 잔디 광장이든 집회가 끝나면 촛농을 떼어 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망 할 좃선일보. 정말이지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10. innovaq 2008/05/15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는 싫지만..
    촛농줍는건 당연한거지요. 뭐 대견하거나 장하다고 할것 까진 없네요.
    더럽혔으면 당연히 치우는거 아닌가요.

  11. dream 2008/05/15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숙된 시민 의식 입니다...
    좋은 앵글 잘보고 갑니다

  12. greatbingo 2008/05/15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을 둘러보면 한국엔 시민의식이 존재할까 회의가 드는데

    오프라인을 보면 정말 희망이 가득해보입니다,.

    존경합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선일보.. 에휴..

  13. dddddddd 2008/05/15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정도가 오늘날 중고대수준이다....딱하다 대한~민족 괘한 조중동 욕지거리나하구.....

  14. 20살 2008/05/16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리아버지 조선일보 보시는데..이거 못보게 했으면 좋겠는데..ㅠ_ㅠ 어쩌죠..조선일보 나빠요~~~!!

  15. 폭행몬스터 2008/06/04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좃선을 찍었는데, 맞았네요... ㅋㅋㅋ

    부산시민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좃선이 신문이면, 벼룩시장은 뉴욕타임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정확한 표현은 아닌데... 제가 표현하려는 뜻은 아시겠죠?? ^^;)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아뭏든, 수고 많으셨어요~!! 화이팅~!!

  16. 애엄마 2008/06/0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나네요ㅜ.ㅜ
    이렇게도 국민이 원하는데 왜 안 들어 주는지~
    진짜 뭣 같은 나라님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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