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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하철 가판대 진열이 언제부턴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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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조중동이 맨 왼쪽에 있었고 오른쪽으로 가면서 경제지와 스포츠신문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은 이들 신문에 밀려 가판 안쪽이나 아래에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가판대 맨 왼쪽에 한겨레와 경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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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2개 모두 환승역 가판대들입니다. 손님이 많이 붐비는 곳이니 부산의 신문가판대의 현재 상황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지지자가 많은 부산이 이 정도이니 조중동 타격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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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6월 중순 경 찍었던 가판대 사진도 올립니다. 당시엔 왼쪽부터 중앙 조선 동아 순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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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은 아예 경향신문만 있습니다. 동네마트의 가판대인데 경향과 지역신문인 국제신문 두개만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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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경향 자매지입니다.

네티즌 말대로 하면 여기는 청정가판대입니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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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중앙일보' 마감 시간이 넘었습니다.

    Tracked from 장보고 China Story 2008/07/12 10:23  삭제

    현대사회에 있어 언론은 "권력"과 비견될만큼 그 위치가 중요해졌습니다. 한때 언론이 여론을 이끌어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언론관련 직업이 큰 인기를 끌었었고, "기자"라는 이름이 선망의 대상이 ...

  2. Subject: 언론소비자주권 운동 카페를 소개합니다.

    Tracked from 개념 블로그 2008/07/12 11:09  삭제

    더이상 조중동에 속지 마시고, 언론소비자주권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인터넷을 찾아 보시면, 그동안 조중동이 보여준 작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촛불 집회에 참석 안해도 저희들은 할 것이 많습니다. 저의 주변부터 차근 차근 변해가면 분명 이나라의 언론이 바로 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시고, 조중동의 폐해를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stopcj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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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7/12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싸 더운 날씨에 소낙비같은 소식...신난다..아예 사라져 버려라....얍~~~더운데 잘 계시지요? 대전도 폭염 그 자체입니다. 웃통 벗고 있었더니 중1 딸래미가 컸다고 옷입으라내요...이런 앙큼~~~

    • 커서 2008/07/12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늘 1등 댓글 달아주시는 피터님 ^^ 이거 뭘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막 듭니다. ^^

  2. ㅎㅎ 2008/07/12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신문 다 팔리고 사람들 안보는 경향만 남겨져 있는데 좋다네 ㅋㅋㅋ
    경향이랑 나란히 안팔려서 남은 스포츠칸과 듣보잡 국제신문? ㅍㅎㅎㅎ
    그리구 신문 가판대에 맨 왼쪽이 언제부터 프라임 매대였어?
    잘 팔리는 건 가운데에 딱 놓는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조중동 세개
    경향 한겨레는 스포츠찌라시랑 나란히 왼쪽에 찌그러져 있네
    사진보면 제일 왼쪽엔 영자신문 세개가 있는데 부산 환승역에는 외국인들과 영자신문 보는 한국인들만 북적거리는거야 그럼? 마이너중에 마이너 영자신문과 나란히 있는 한겨레와 경향~ 바로 니들의 지금 주소 ^^

    근데 아전인수 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 거의 코미디수준 ^^

    • 신희성 2008/07/12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에 신문 다 팔리는 곳도 있나? 헐~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그대~
      당신도 부산에 사나?
      저기 배치도를 알아?
      물론 과거 사진과 비교를 했으면 더욱 좋았겠지?
      조중동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음을 말하는것을,
      거기에 대한 반론을 펼치든가... 왠 뜬구름..?

    • 금정산까마구 2008/07/1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사는 동네에 도롯가 휴게소가 있는데, 거기도 작년까지만 해도 cjd가 젤루 좋은 자리에 앉아 있더니만 언제부턴가 한겨레와 경향 한국이 중앙 좋은 자리 차지하고 cjd는 out되었소이다. 세상이 변하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고 지나 다닙니다.

  3. 짱이 2008/07/12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독재를 막기위해서라도 조중동 폐간은 꼭 해내야죠..

  4. ㅎㅎ 2008/07/1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희성/저 가게는 그럼 경향이랑 스포츠칸 국제신문만 팔아??
    대한민국에서 그 세 신문이 제일 잘팔리나 보지?? 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조중동 신뢰가 감소한다고 얘기하냐
    촛불좀비들이야 그럴거라고 믿고 싶겠지만
    오히려 엠비씨 시청률 하락하는 데이터는 나오는데
    조중동 판매부수 구독률 줄었다는 얘기는 전혀 없네??? ㅋㅋㅋㅋㅋㅋ

    • 커서 2008/07/12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처 봐라. 너때문에 한장 올렸다. 그리고 궁금하면 저기 가서 처 물어보던가.

    • 조중동 2008/07/12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고 줄어 똥줄 타서 결국은 구독반대 운동자들 불법이니 고소니 한 뉴스도 안 보나? 멍청해서 봐도 모르나 뭔 소린지를?

  5. ㅎㅎ 2008/07/12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서/ 너무 용쓰는 듯 하다? ㅋㅋ
    6월 중순에 찍었다는 사진에는 왜 근데 가판대 전면 사진이 없어?
    저걸 다른 가판대에서 찍은건지 같은 가판대 6월 모습인지 알 수가 없네?
    6월 가판대 사진이라구 처올린 거 아랫부분에는 주간신문으로 보이는 게 보이는데
    7월에 조중동 배열이 바뀌었다고 올린 사진에 밑은 주간신문이 안보이잖아?
    그냥 다른 가판대에서 찍은 거지 너? 솔직히 말해 ㅋㅋㅋㅋㅋ

    첫째로 잘 팔리는 순서부터 왼쪽에 배열한다는 것 자체가 에러야
    그냥 가판대 주인이 바뀌었거나 배달 순서가 바뀌어서 혹은 주인이 지 맘대로
    순서 바꾼 것 가지구 조중동이 밀렸네 어쩌네 ㅋㅋㅋ
    니 말대로 잘팔리는 신문부터 왼쪽에 놓으면 지금 제일 잘팔리는 신문이 영자신문 3가지냐?
    영자신문이 조중동을 누른거야 그런거야??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쪽팔리면 글 내리길 바래 나야 뭐 여기 오거나 말거나 어딘지도 모르지만
    헝아는 이름도 걸고 하는건데...타격이 좀 있지 않겠엉? 호홍,,,

    • ㅋㅋ 2008/07/12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쪽팔릴 글을 누가 올리고 있는지 상황파악도 할줄 모르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감추려 해도 이미 대세는 기울어 졌어.ㅋㅋㅋ
      아즉도 조중동을 사랑하고 있는*이 다 있넹?ㅋㅋㅋㅋ

  6. 마성 2008/07/12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건 객관적이지 않네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6월 사진은 다른 가판대 처럼 보이고
    가장 왼쪽엔 영자신문 부터 있어 꼭 왼쪽부터 잘 팔린다는 근거도 없고
    밖으로 들어난 면적을 보면 조중동이 더 넓게 차지하고 가운데 있으며 안팔려서 인지는 몰라도 쌓아 놓은 부수도 더 많네요
    아무튼 조중동이 더 많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 금정산까마구 2008/07/1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어느 분 논리대로면 재고가 젤루 많이 남은 것?
      '안팔려서 인지는 몰라도 ' 요 말씀도?

  7. 쌀국수 2008/07/1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조중동은 빡세게 세무조사 한번 하고
    소유권 편집권 분리시키면 해결될 문제인데 말이죠.
    김대중 때 한번 하려고 했는데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언론탄압이라고
    데굴데굴 구르며 떼쓰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죠.

  8. 맞아 2008/07/18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조선일보 세무조사만 제대로 했어도 완전 나라 뒤집어 지는건데


7월5일 새벽 시청 대로에서 두분이 시민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었습니다. 앞에 분에게 사람들이 좀 더 몰려있었습니다. 얼핏보니 박제동화백같았습니다. 얼굴을 안드셔서 정확히 확인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오늘 한겨레신문보니 박제동화백이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다더군요.

노래하고 춤추고 얘기꽃... 비폭력 밤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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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카 2008/07/07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렸다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길 바랍니다.

  2. chtqmf 2008/07/07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 문화재 후 그곳을 지나는 차량이 교통사고 나지 않게 잘 치우고 가야합니다.

  3. chtqmf 2008/07/07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는 미끄럽습니다. 바나나 껍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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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없습니다. 각종 싸이트들의 이름으로 한겨레와 경향에 광고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블로거는 없습니다. 촛불문화제에서 블로거들이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언론 등의 평가가 조금 무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블로그가 게시판에 비해 접촉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좀 늦을 수 있죠. 사회 이슈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던 블로거들이 이런 트렌드(?)를 그냥 지나칠리 없습니다.

예 좀 늦었습니다. 이제서야 한분께서 총대를 매셨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peter153님께서 경향에 광고를 내시겠다며 계좌와 신상을 공개하셨습니다.(박수 짝짝짝)

현재까지 9분의 모금 51만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목표로하는 광고는 10*13센티의 85만원짜리 광고입니다. 돈이 더 들어오면 좀 더 큰 광고도 생각하고 계십니다.

블로거들이 다른 커뮤니티처럼 하단에 큰 광고를 올렸으면하는데 현재의 모금상황을 봤을 때 그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피터님은 23일 오후 7시까지 모금을 받고 25일 광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방금 22만원을 보냈습니다. 지난 저 외에 7분과 함께한 한겨레의견 광고에서 남은 돈이 12만원입니다. 이걸 어디 쓸까 고민하던 차에 피터님의 포스트를 보게되었습니다. 여기에다 제 돈 10만원을 보탰습니다.

블로거 여러분 우리 그런 걱정 함 해봅시다. 나중에 누군가 블로거들은 촛불집회 때 광고 어떻게 보냈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까요? 없었다고 하기엔 우리에 대해 사회가 기대하는 책임과 역할이 좀 커보입니다.

서울대총학이 촛불집회 불참을 선언하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비판 받는 이유는 사회적 기대치에 대한 배신 때문입니다. 블로거가 광고를 안한다해서 서울대처럼 배신이란 소리까지 듣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스스로 또는 외부적으로 분명히 실망은 있을 겁니다.

예 광고하자는 이유,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블로거라 부르고 우리가 노는 이곳을 블로고스피어라 칭하는 여러분, 광고합시다. 경향에 한겨레에 광고합시다.

뒷심을 발휘해서 좀 더 크게 해봅시다. 우리에게 쏟아지는 사회적 관심에 걸맞는 광고 함 해봅시다.

피터님 블로그에서 후원계좌를 찾아보세요. ^^

http://blog.daum.net/cc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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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6/20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들은 이겨야 합니다. 저 철옹성과 같은 미련한 떼거리들에게 이 나라 이 조국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블로거들은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다음블로그가 없었다면 과연 우리들은 어디에다가 이런 하소연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다음블로거라는 자존심때문이라도 우리는 크게 아주 크게 나가야합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거다란님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됩니다.

  2. MP4/13 2008/06/21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재작년부터 경향신문 구독해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겨레도 구독하고 있지요. 솔직히 개인이 신문 두 개나 보는 게 요즘 세상에서는 낭비이지만 그래도 필요한 게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광고비는 안 낼 생각입니다. 이미 광고비보다 더 많은 돈을 꾸준히 구독비로 냈으니까요. 그리고 총선 때도 뭐 후원금 내고 어쩌고 하다 보니 좀 빠듯하네요. 아무튼 광고도 물론 좋습니다만, 제대로 된 언론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독자가 늘어나야 합니다. 구독료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광고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재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광고 내시는 분들께는 화이팅! 응원 보내드립니다. 전 계속 열심히 구독료 내겠습니다. :-)

    • 커서 2008/06/21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 한겨레 광고 올렸을 때 경향보신다는 댓글 봤습니다. 다보고 지하철에 올려놓는 것까지 하면 뭐 좀 한거 같더군요. ^^

  3. LIVey 2008/06/21 0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경제적인 여력은 둘째치고 집에 오는 동아도 못 끊고 있으니ㅠㅠ
    보수적인 부모님한테는 어쩔 도리가 없고...;;;에휴

  4. 자그니 2008/06/21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루스 블로거들은 이미 한겨레에 광고 냈는데요.. :)

  5. 작은인장 2008/06/2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
    곧 같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 커서 2008/06/21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은인장님 지난번 한겨레 광고 쓰고 남은 돈 12만원 제 맘대로 피터님 광고에 보냈습니다. ^^;; 거기다 제 명의로 또 광고비 조금 보냈고요.

  6. 푸른하늘 2008/06/21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서님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학주니 2008/06/2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경제상태가 무지 않좋아서.. -.-;
    조만간 돈이 마련되는대로.. ^^;

  8. 시미 2008/06/21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저도 참여 해야 겠군요!

  9. JK 2008/06/22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 로또라도 맞았으면 한번 크게 쏘는건데 말이죠. --;

    적은 금액이나마 조금 전 송금을 했는데,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


6.10항쟁 21주년입니다. 거기다 오늘은 100만 촛불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거대한 역사의 순간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2008년 6월10일자 한겨레에 그날과 오늘의 만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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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하단 광고는 이한열열사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의 오늘은 21년전 그 날과 너무도 닮아 있"다면서 오늘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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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톱은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카페지기와의 메신저채팅입니다. 오늘 100만 촛불대행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메신저와 인터넷으로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날을 준비했던 사람들에겐 전단지 수백장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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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오늘의 집회는 생중계까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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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으로 태어난 한겨레가 2008년 6월의 촛불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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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 면 촛불 특집입니다. 다른 지면에서도 관련기사들은 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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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은 시민과 단체 등에서 보낸 광고가 많았습니다. 한전의 민영화 반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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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사 시국선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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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생산자들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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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포들도 전면광고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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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민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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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광고입니다. 7면에 전면광고가 실렸습니다. 대단하죠.

신문이 인터넷에 밀려 사라진다고 누가 말했나요. 오늘 한겨레는 인터넷은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그것이었습니다. 신문이 자기 역할을 하는 이상 신문은 영원할 것입니다.

귀한 자료 보여드릴 게 있습니다. 한 아고리언이 올려주신 21년전 전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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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년전 그날의 시민처럼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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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6.10 일자 한겨레신문

    Tracked from Dia's time capsule 2008/06/10 16:56  삭제

    [지금세상] - 부산일보 MBC 재방송 뉴스후를 보니 촛블시위이후 구독자 증가률이 경향은 15배, 한겨레는 5배로 증가했다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훗. 아래사진은 거다란님의 포스팅에서 스크랩했습니다. 저 아래 컨테이너를 세웠다고요? 풉.. 그게 뭐 어쨋다고요.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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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시절 목마름을 채워주었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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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을 처음 만난 건 대학교 1학년 때이다. 집에서 조선일보를 받아보는데, 아침마다 그 신문의 파렴치함에 치를 떨었다. 동아일보는 지금처럼 맛가진 않아 그런대로 보긴했지만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한겨레신문 창간호를 카운트다운하며 기다렸다.

창간호를 어떻게 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의 두근거림만은 생생하다. '빨갱이신문'소리도 듣던 때라 한겨레신문을 사는데엔 주변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두근거림이 있었다. 그리고 신문을 펼치면 기존의 신문과 전혀 다른 내용과 시각의 기사를 볼 수 있다는 기대의 두근거림이 있었다.

신문을 다 읽으면 두어시간이 금방 지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기사를 다 읽었다. 심지어 광고도 찬찬히 읽었다. 한겨레는 광고도 특별했다. 그렇게 읽고도 모자라 장롱속에 두었다 다시 꺼내 읽곤 했다. 가끔 스스로 멍청하다 느낄 때면 지나간 한겨레신문을 꺼내 밑줄 그은 데를 찾아 머리를 굴려대곤 했다. 그건 신문이 아니라 성경이었다.

요즘 36면 신문도 30분이면 다 보는데 8면짜리를 두시간이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뻔한 내용의 보수신문 36면과 정신을 저 깊숙한 데부터 뒤흔드는 8면의 당시 한겨레는 지적밀도에서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한겨레엔 보수신문이 말해주지 않던 혁명가들의 생애와 사상이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시각들이 즐비했다. 그것들을 단초로 해서 사색의 나래를 펼쳤던 것까지 합하면 한겨레 읽기는 깨어있는 시간 내내였다.
 
당시 아침이 즐거웠던 것은 순전히 한겨레신문 때문이었다. 신문을 사러 집앞 도로로 내려갈 때면 곧 한겨레를 본다는 기대감에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기대하고 내려간 수퍼에 신문이 없을 때가 있었다. 신문사 형편이 좋지 않던 때라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신문이 늦게왔다. 방학 때 신문이 늦게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날 집과 수퍼를 열번이 넘게 왔다갔다 했다. 결국 그날 신문을 사지 못했고 나는 하루 종일 초조하고 우울했다.

만약 88년 한겨레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정말이지 나로서는 끔찍한 가정이다. 그랫다면 지금의 나는 내가 아닐 것이다. 나도 모르는 누군가가 이 육체를 지배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지금보다 사고가 자유롭지 못하고 한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섣불리 남을 탓하는 그런 인간이 아닐까? 

오늘은 한겨레창간 20주년이다. 내가 한겨레를 처음 알던 딱 그 나이만큼이다. 한겨레가 내 나이 20에 창간되었다는 것이 내겐 어떤 특혜로까지 느껴진다. 창간된 해에 만났으니 한겨레의 소리들이 더 없이 소중하게 여겨졌다.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20살에 만나 한겨레의 얘기에 듬뿍 빠질 수 있었다. 


한겨레창간 20돌 축하드립니다. 한겨레가 앞으로 20년 뒤에도 또 나처럼 한겨레를 스승으로 느끼고 한겨레 덕분에 제대로된 40세를 맞았다고 회상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한겨레엔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렇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언론으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정말이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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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남훈 2008/05/15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한겨레 신문을 고맙다고 하는 이 개쌔기는 사람이가?한개레같은반통일.반민주 반민중 지향하는 신문이 한번이라도 저 지구상 최악의 지옥불구덩이이 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북한민중들을 한번이라도 돌아본적이 있는가!!치가 떨린다ㅡ이 수구꼴통 자들아...

    • 커서 2008/05/15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겨레신문을 모르니까 사람이 이렇게 되잖습니까? 맞죠. ^^

    • 이성현 2008/05/15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중동이 북핵과 연계해서 식량, 비료 지원해야 한다고 해서 정부가 그대로 하고 있는데... 그때문에 불쌍한 북한민초들이 지금 아사 위기에 있는 걸 알고 이런 글을 쓰십니까! 도대체 누가 북한민중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쏭달쏭합니다.

    • asd 2008/05/15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퍼주기'는 싫지만 그 퍼주기 안한다고 북한이 망할까요?
      중국, 미국에 빌붙어 끈덕지게 삽니다.
      언젠가 북한이 중국처럼 점점 변하는 그날, 남한 영향력 아래 통일이 되면 좋겠습니까
      아니면 중국, 미국 영향력아래 또다른 별개의 국가가 되면 좋겠습니까?
      내수가 살아나려면 = 다른나라에 빌붙어 수출로 먹고 살지않으려면
      내수인구가 1억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요새 조선일보 북한인민 위하는척 쇼하는꼴보면 가증스러워 죽겠더군요

  2. 몰상식 2008/05/15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나라당 집에 있는 처 자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 ?

  3. 김남훈님.. 2008/05/15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한겨레 신문이 왜반통일 반민주 반민중 지향하는 신문입니까?
    욕을 해야 할 신문을 잘못 지적한것 같습니다....
    무슨 의도로 글을쓰셔는지 모르겠네요...
    한겨레 신문 고맙습니다...

  4. asd 2008/05/15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경향이 마음에 들더군요. 한국내 유일한 중도진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겨레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경향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조중동 끊읍시다.....
    6만원 마트 상품권에 눈이 멀면 그보다 더 큰 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5. interok1 2008/05/1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가 갈수록 싸가지가 없어져서리...

  6. interok1 2008/05/15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으로 갈아타야쥐...

  7. RobbieHolic 2008/05/15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겨레도 좋은 신문이라고 생각 안해여.
    가장 덜나쁜 신문일 뿐이죠.

  8. 박성훈 2008/05/16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는 다양한 여론과 의견이 존재하는데 어떤 일이든 일방적인 하나의 논리로 이해되고 다루어진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년전 그런 위험이 세상을 지배하던 어둡고 암울했던 시기 작은자, 소외된자, 억압박던자를 대신해 세상에 균형을 맞추려 투쟁했던 신문 한겨례의 20주년 축하합니다
    이 포스팅 보며 어릴적 빨갱이 신문이라 욕하시던 저희 아버님도 언제부턴가 한겨레의 독자가 되신걸 보며 감회가 새롭네요.
    조중동은 입에 담지도 않겠습니다
    한겨레도 20년전 창간때 처럼 순수한 '언론'의 초심을 잃지않고 끈임없이 일신우일신하는 신문으로 남길 바라겠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9. 한겨레... 2008/05/2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한겨레 신문의 조언대로 나라를 운영했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경제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한겨레 신문의 시선이 좋은 면도 있지만
    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신문이다.
    라기보다는 덜 나쁜 신문이다란 표현이 나아보이네요.

    다만 빨갱이 신문으로 몰아가며 한겨레가 받았던 시선을 생각하면
    동정이 가기는 하나 그렇다고 한겨레의 시선이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개인적으로 대추리 사건과 관련해서 한겨레와 저와 큰 격차를 느꼈죠. 쩝...

  10. 코프 2008/06/0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례 좋죠.
    물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본 신문 중에서는 '제일 낫다' 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