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냐고? 요번에 국제중 개교한다고 한창 신이 나있는 영훈재단이다. 이 재단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습이 꽃남 신화고 딱 그 짝이란다. 그들만의 학교를 만들어놓고 다른 아이들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한다.

한겨레21 746호 가 그 사실을 전하고 있다. 자 함 보까?




이 학교에 같은 재단의 초등학교 하나가 있다. 이름은 당연 영훈초등학교다. 그런데 같은 재단인 영훈중학교 학생들은 이 초등학교 건물을 출입하지 못한다.

감히 어딜 들어간단 말인가? 같은 재단이지만 영훈초등학교와 영훈중학교는 그 질이 다르다. 영훈초등학교는 한 학기 340만원의 수업료를 내야 다닐 수 있는 사립초등학교다. 영훈중은 그냥 중학교다. 이 질이 다른 두 학생들이 섞일까 두려운지 학교는 중학교 학생들이 초등학교로 가는 길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영훈중학교의 강효진(가명)양은 이 초등학교에 가봤다고 한다. 강효진양이 이 학교를 출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같은 학교의 친구와 동행했기 때문이다.

더럽고 기가 막혔지만 그래도 생각하기 나름에 따라 참을만 했단다. 괜히 중학교 형이나 누나들이 초등학생들 괴롭힐 것을 염려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 국제중이 개교하면서 영훈중학교엔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국제특성화 과정의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건물엔 일반 영훈중학교학생들은 출입을 통제당한 것이다.




영훈중선생이 영훈중 학생에게 왜 거길 들어가냐고 머라캤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영훈중 학생들은 감히 들어갈 수 없는 그 곳엔 새로 지은 최신식 건물과 인조잔디가 깔려있다고 한다. 이에 상처받은 영훈중 아이들 중엔 "국제중 오는 애들을 괴롭히겠다"며 적개심을 드러내는 애들도 있다고 한다. 




건물 뿐 아니다. 등교하는 모습에서도 국제중과 영훈중은 차이가 확 난단다. 국제중 교복이 별나단다. 트렌치코트도 있고 교복코트도 따로 있다고 한다. 국제중과 영훈중이 걸어가면 누가 귀족이고 누가 서민인지 바로 구별 되는 것이다.




이렇게 차별받는 것도 분한데 영훈중 아이들은 국제중 개교를 준비하는 선생님들 때문에 수업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선생들이 국제중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자습을 시키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처음엔 논다고 좋았지마 나중엔 아주 기분이 나쁘더란다.

대한민국 학교도 곧 F4들이 날뛰는 세상이 될란 갑다. 이제 대한민국 서민 여자들은 F4 꼬시는 방법을 연구해야하고 남자들은 나이 어린 F4들 한테 얻어터지고 말도 못하는 공수표같은 삶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거 참 내 새끼들은 어쩌지. 금잔디로 키워 한 몫 잡아야 하나? 조금 더 영리한 공수표로 키워 맞지만 말라고 할까? 이런 제기럴~~


'한 학교 두 교복’ 국제중의 담장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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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아.. 2009.02.11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타지... 가 아니었군요..

    이런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충격적이네요.

    한 학교 아래 담장이라.....

    인재육성.. 교육특화라는 명목 아래 행해지는 '편가르기' 덕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은 겸손함을 잊을까요

    아찔합니다..

    • 커서 2009.02.1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처가 상처가 아닌 세상이 되는 거죠. 상놈이 양반 새끼한테 이새끼 저새끼 들어도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세상이 오겟죠.

    • 우리학교 ㅅㄱ 2009.03.11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의 학교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다녀바서 알고
      방송반이라 들어 가서 아는데 완전 다름 ㅋㅋㅋㅋㅋㅋㅋ
      영훈중은 변기에 똥물 차잇고 국제중은 완전 최 신식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

  2. 우리학교네. 2009.02.1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학교 이제 3학년 올라갑니다
    전 서민인가요?
    근데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수업 안들어오는거 진짜구요
    국제중때문에 선생님들 참 바쁘십니닼ㅋ

    • 커서 2009.02.12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뷰 해주실 수 있습니까? pot@hanmail.net 여기로 메일 주시면 국제중 문제에 대해 질문 몇개 드려보고 싶은데요. 물론 도저히 누군지 알 수 없도록, 정황상으로도 파악할 수 없도록 글을 쓰겠다는 약속 드리고요. 올리기 전에 함 보여드리겠습니다. ^^

  3. 나도 3학년ㅋㅋ 2009.02.2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3학년 올라가는데ㅋ 완전 차별;;
    초등학교 입구부터 CCTV달려있고
    학생들 지나다니는 좋은 정문으로 커다란 셔틀버스가 지나다니시고..

  4. gosu1218 2009.03.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할말이 없어지네요..
    뭐지 이거.... 교육까지 돈이 집어먹고 있어요,
    에효...-_-=3...

  5. 전 2학년 ㅋ 2009.03.11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짜증나요. 우리는 완전 찬밥신세ㅡㅡ;;
    작년 겨울방학때 국제중 신입생들 시험같은거 보느라
    저희 중학교 건물에 왔는데 그때부터 학교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 화장실 칸 마다 다 꽂아져있고 완전 개 어이없음..
    휴지에 그림도 그려져있는 비싼 휴지 ㅡㅡ 개차별임..
    그리고 이제 국제중애들 저희 건물 안오니까 화장실에 휴지 없고
    어쩌다가 있을때는 완전 싸구려휴지.. 그래도 있는게 다행임..
    그리고 우리 후배들도 없어서 축제도 없어진다네요..
    또, 우리 졸업하면 졸업가는 누가 불러주나??????
    국제중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미 생긴거라 못하지만.
    어디 돈없는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
    돈있는사람은 졸라 잘 해주고 돈없는사람은 졸라 차별하고..
    이런식이면 학교 다니기 싫습니다.
    지금 영훈중 다니는 학생들은 불만이 많을것입니다!

  6. 우리학교 ㅅㄱ 2009.03.11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영훈중 방송반이라서 들어가봣는데 완전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장이사장이사장이사장이사장이사장이사장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

    내동생 매일 아침마다 마을버스타고 저 위에 잇는 미양중학교 다닌다 ㅡㅡ


    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이사장나빳어

  7. 대박 2009.03.1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내,,,

    영훈국제중1학년 애들이..!!!!!

    영훈중 3학년이 매점에서

    뭐 사먹으면서 나오는데

    창문을 열고 "너네는 그런거먹고 사냐?? 더러워~!!"

    이랬답니다 ㅡㅡ

    선생님들은 혼내지도 않았았어여ㅡㅡ

    영훈국제중에서 영어로 수업하는것보다

    한글로 인성교육먼저 해야되여!!!!

    • 헐대박 2009.04.08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그 소리 들었어요
      저 영훈중 2ㅋㅋㅋ
      완전 캐 쩔어요
      온갖 욕은 다 하고 다니고 비싼척 해대고

    • 2010.01.2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벌점 처리 됬는데요..
      그렇게 소리지른 얘들...

  8. k 2009.04.01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저는영훈초나왔는데요... 좀 이건 화가납니다... 당연히 통제는해야되는거죠.근데 왜 그걸로뭐라하나요?

  9. 헐대박 2009.04.08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대박 여기 영훈중 우리 학교인대... 헐 쩐다
    ㅋㅋㅋ
    국제중 애들 저희 2학년중에서 한 반이랑 여자는 피구하고 남자는 축구인가 했다던대
    국제중에서 어떤애가 영어썻는대 그 옆에있던애가 영어 쓰지 말라고 했대요
    걔들 돈믿고 나대는거
    비싼척 해대고
    완전,,,
    그때 제 친구는 이렇게 들렸대요
    우리가 영어 딸리니까 영어 쓰지 말라 한다고

  10. t 2009.08.12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까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돈이라는 울타리로 구분지어야 한다는 사실이
    슬퍼지네요..

    • 커서 2009.08.12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와 학교는 우리 구성원이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인데 거기 마저 자본의 논리로 물들이려 합니다.

  11. ...... 2009.09.16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이제 읽어보네요.
    영훈중 졸업하고 안 가본지 한 10년 된거같은데....
    이거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졸업생들도 국제중은 못 들어가게 할려나요....

  12. .. 2010.01.22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참견은 죄송하다만...
    거기 엘레베이터
    학생들 못 써요.
    그거 급식실로 음식 나를 때 쓰고
    안 씁니다.
    교복? 금색넥타이에 칙칙한 남색 마이 말씀하시는거예요?
    차라리 일반중 교복이 낫다고 봅니다
    트렌치 코트?
    칙칙한 남색 마이에다가 빛나는 살색 트렌치 코트...
    쩝...
    그 잔디밭...
    잔디밭 일반중 운동장 한 사분에 일 밖에 안될 정도로
    작고....
    잔디도 좋은건 아니예요.
    알르레기, 아토피에도 안좋고
    반짝반짝 새건물
    그건 사립이라 그런거구요
    거의 사립초들 가보면
    안그런데 없어요
    거기다가 요즘 새로 짓는 학교들은 다 알록달록하답니다.
    목운 초 중 봐도 알록달록 반짝 반짝 흠집하나 없습니다.
    너무 편견이 심하신것 같네요...
    귀족?
    신화고?
    너무 거리가 머네요...

  13. .. 2010.01.22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 들어가게 하는건
    아마 요즘 중학교에서
    날라리를 등으로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이
    건의를 하신것 같네요.
    솔직히 그런거 없다라도 소문같은거에..
    걔다가 초등학교 사립이라
    중학생 중 한명이 찍어
    막 때리면 중학교에서도 골란하니깐
    출입 금지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