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을 몇번 참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노트북을 켰을 때 뜬 노대통령서거 소식엔 그냥 멍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몇 개 읽어도 아무런 감정이 얹히지 않았습니다.
얼마뒤 아침상이 차려진 거실로 나왔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오락프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노대통령 죽었다."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뭐"하며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습니다.
아무 대답 않고 리모콘으로 다른 채널을 돌렸습니다.
mbc에서 노대통령서거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의 뒤로 노대통령 모습이 비쳐지고 있었습니다.
생전 영상들이 소식을 전하는 앵커의 목소리를 타고 흘렀습니다. 

tv를 통해노대통령 모습을 보니 그때야 가슴 속이 뜨거워졌습니다. 
목 아래 부분을 꽉 잡아맸습니다. 조금이라도 풀리면 울음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애들과 아내와 같이 앉은 밥상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습니다. 
울컥할 때면 눈을 테레비에서 뗐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냥 다른 데 보자"라며 결국 테레비채널을 돌렸습니다. 

밥을 다 먹고 다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다시 노대통령서거를 추도하는 네티즌들의 댓글과 글들을 읽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소식을 듣고 통곡하셨다는 분, 이럴수가 없다며 분에 못이겨 하시는 분, 그 분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또 가슴의 눈물통을 찔러댔습니다. 
이렇게 누가볼까 눈치보며 흘리는 눈물은 싫었습니다. 목 아래를 꾹 눌렀습니다.

가방을 챙겨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차안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바라보는 대통령으로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지도 못하고 꾹 삼켜야하는 그분의 심정이 얼마나 찢어졌을까? 바위에서 떨어지면서 또 얼마나 아프셨을까? 병원에 실려가면서 그 짧은 의식 중에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이젠 눈물통이 출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눈물통을 부여잡고 봉하마을까지 운전했습니다.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노란리본을 보자 또 울컥거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충혈된 분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안울려고 애써 고개 돌리며 커피를 한잔 삼켰습니다.

민주당의원이 지나가자 명계남님이 왜 저 사람들 들이냐며 오열하십니다.
나도 눈이 그렁그렁해졌습니다.
한방울 흘렀습니다.
참다못한 눈물이 조금씩 맺힐 때면 슬픔 한모금이 삼켜졌습니다. 
눈물을 안보이려 카메라를 눈에 갖다댔습니다. 
목아래 쪽에 변통같은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혼자 울고싶었습니다.
이렇게 남들 눈에 뛸라 걱정하며 울고싶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시원하게 울고싶었습니다. 
안경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흐른 한방울 눈물을 얼른 치웠습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만 이 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주루룩 흘리고 말았습니다.
노대통령운구차를 기다리는 시민들 위로
노대통령님이 천연덕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순간 너무 큰 슬픔이 다가왔습니다. 슬픔이 너무 커 삼킬 수 없었습니다.
훔칠새도 없이 볼을 타고 슬픔은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저 해맑은 표정을 보고 도저히 울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한동안 카메라를 내려놓고 눈물을 고이 흘렸습니다. 콧물도 흘렀습니다. 목아래의 변통이 사라지면서 시원해졌습니다.

하늘을 처다봤습니다. 그를 절대 못잊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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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짱... 2009.05.24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편히 쉬시길바랍니다............보고싶습니다.

  3. 가슴이.. 2009.05.24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프네요. 그냥 한시대의 지도자 정치인이었을뿐인데.. 정치나 사회에 별관심없이 살던 내게 그저 티비속에서나

    만나던 한명의 정치인이었을뿐인데.. 가까운 사람이 죽은것처럼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처음 뉴스를 보고

    쉽게 믿기지가 않았네요. 그 푸근하고 친근했던 미소가 떠올라서 그의 업적이 어찌했던간에 내가 아는

    역대 어느대통령보다 인간적이고 친근하였기때문에 거리가 먼 공인이나 아무상관없는 정치인이 아닌

    그냥 인간 노무현이 한없이 불쌍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세상에 정말 큰죄짓고 벌받아야할 인간들은 너무도

    많은데 대통령까지 지냈던 분이 얼마나 구석으로 몰렸으면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지키고 싶었으면 몸을

    던지셨을까? 그바위위의 심정 죽음을 결심하기까지 밤새 잠못이루고 괴로워하셨을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누구나 털어 먼지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요즘세상 남의 흠을 하나 잡았다하면 그것이 크던작던

    그사람을 쥐고 흔드는 꼬투리가 되어 한없이 괴롭히는 세상.. 그래도 대통령이었던분이 일반 힘없는 사람도 아닌

    한나라의 권력을 지셨던분이 그자리에서 내려오시자 아무힘없는 일반인이 되어 가족과 측근까지 자신때문에

    시달렸는데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그말 정말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들을 지키고자 자신을 던져 마지막으로 할수있는

    힘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을 단죄하려던 이들 당신들은 깨끗해서 노무현대통령을 끝까지 몰고갔나요?

    왜 정말 크고 노련한 도둑은 잡히지 않는다고 하죠. 잡히는건 좀도둑들 뿐 .. 노무현 대통령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을했건간에

    한나라의 지도자였던 사람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줘야한거 아닌지..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만만한 대통령 언론부터

    모든이들이 노무현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얼마나 까댔나요? 그가 대통령감은 아니었을수도 있죠. 그렇게 인간적이고

    순진한 대통령이 나올수 있을까요? 품위가 없다고 감정과 발언을 잘컨트롤 못하여 너무 솔직해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어느대통령이 그렇게 솔직하고 인간적일수 있나요? 모르겠네요.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으로써 잘한게있던 없던 맘좋은

    이웃집 아저씨같고 아버지같고 할아버지 같은 대통령을 또 만날수있을지 누구는 심약한 대통령 그릇이 크지 못하다고

    비난하겠지만 저는 그분에게서 가족을 지키고 싶어했던 힘없는 우리들 아버지같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대통령이었지만

    너무나 힘없던 대통령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솔직해서 만만했던 대통령 정말 국민위에서 군림하는 독재자가 아닌 가족같은

    대통령이 아니었을지 그래서 그분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들이 사회가 무섭습니다. 약한사람들은 살아갈수없고 독하고

    강한자들만 살아남아서 사람들위에 군림하며 살아가는 세상 말은 친근하게 하고 있지만 힘있는 사람들이 힘없는 사람들을

    누르는 세상 언제 또 그렇게 만만한 대통령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자꾸 그친근한 미소가 떠올라 대통령이었던 분이아니라

    인간적으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그미소를 볼수 없다는 생각에.. 자살을 죄라고도 하지만 주변인들이 지었던

    모든 잘못 이세상의 더큰 죄인들이 받아야할 잘못 다 자신이 가지고 가신것같습니다. 그곳에서는 정말 우리들이 꿈꾸던

    좋은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윤정이 2009.05.24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까운 분입니다.

    이렇게 가시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분이고, 너무나 소중한 분입니다.

    아.. 절망적인 이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 내가 처음 투표했던분.. 2009.05.24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은 제가 투표권을 얻고나서 지금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택한분이었네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그뒤로 투표를 한적이 없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하셨을때도

    전정치에 무관심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으로 선택했던분이 이렇게 개인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생을 비극적으로 마감하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정치를 모를때 노대통령을 선택했던이유

    단순히 티비광고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던 대통령답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에 대통령으로 선택했죠

    과연 제생각대로 여느대통령처럼 권위적이고 국민들에게 군림하지 않으시던분이셨습니다.

    너무 친근하고 인간적인모습 자상하고 구수한 말투와 미소 옆집아저씨 같고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

    너무 푸근했는데.. 다시는 그모습 볼수없다니 가슴이 쓰리고 아픕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셔서

    대통령으로써 지었던 무거운 짐벗으시고 그냥 인간 노무현으로 편히 사시길 바랬는데 일년만에

    이세상을 떠나셨네요. 이젠 세상의 무거운짐으로 부터 자유로워지셨나요?

    국민들과 남은 사람들이 걱정되서 과연 그곳에서 편하실지.. 진심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6. 이명박 대통령께 2009.05.25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대통령님 아직 당신의 임기가 반도 안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희생시키셔서

    당신이 얻은것이 무엇인가요? 과연 당신이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시고 난뒤에

    노대통령만큼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으실수 있을까요? 앞으로 남은 재임기간

    국민들과 당신으로 인해 희생되신 분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세요.

    그리고 퇴임후에 노무현 대통령의 반의반만큼이라도 국민들에게 존경받을수 있게 노력하십시요.

    당신이 몰아부친 그분은 국민들 가슴속에서 당신을 심판하실겁니다.

  7. J현이 2009.05.25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를 보며 인터넷을 하며 내내 "아, 미치겠다 정말" 이 말 밖에 안 나오네요. 울어도 울어도 눈물도 안 마르고. 대전 집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도 내내 눈물이 나더군요. 뛰어내린 찰라의 순간의 그는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8. 억울한죽음 2009.05.25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조] 인간 노무현을 보내며
    위 글 중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잃어버린 10년은커녕, 노무현 취임 전에 해외에 나가서 집권 말미에 돌아온 나의 눈에 우리나라의 그간의 발전상은 그 어느 시대 못지 않게 피부로 느껴졌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눈빛에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런 적 없다고?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5&article_id=4397

    봉하마을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더욱 원통하고 화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노 전대통령의 자살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이유있고 결과있고 성과있는 죽음이 되길 바랍니다. 이명박대통령도 철저히 수사하라...

  9. 미소천사 2009.05.25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가그리워 보싶습니다 이제는 생각이 나겠지요 해맑음 당신 모습 내가슴 내마음속에 간직합니다 당신은 바보 입니다 나를 울린 바보 ..... 오늘 비가 오네요 편히쉬세요 바보를 사랑합니다....

  10. 분노의 소시민 2009.05.25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쌍도와 개독 이 씹새들은

    가는곳마다 분열과 반목, 살인투성이네.

    그간 전라도에 대한 나쁜 인식들이 실체를 알면서부터

    개쌍도와 개독에 대한 분노로 바뀌어갈 뿐이다.

    조작과 왜곡, 거기다 둘도 없는 뻔뻔함까지.


    사람 살리는 약초는 독초 옆에서 자란다더니...

    독초속에서 나타난 노무현이라는 약초가 너무나 아쉽다.

    대선경선때 광주의 선택이 얼마나 큰 선택이었는지도 느낀다.

    서거후 미안하다는 말로 자신들의 죄를 은근슬쩍 덮으려는

    지금 개쌍도인들의 근성도 역겹기만 하다.

    촌잡것들. 서울 올라오면 사투리 쓰지마라. 조져버릴테니.

  11. 김보람 2009.05.25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프네요.

    자전거 사진에 또 눈물이 핑 돕니다.

    이런 친근하고 서민적인 대통령.. 우리나라에 또 나올 수 있을까요?

    너무 청렴하고 깨끗해서 자신의 가족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택한 대통령..

    부패에 빠져 부패와 함께 살고 있는 정치인들은 도저히 이해못할 대통령..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가 너무 큽니다..ㅠㅠ

  12. 눈물이 쏟아지네요 2009.05.25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너무 아파옵니다.

  13. 오현주 2009.05.2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얼굴로 웃는 그모습 그 모습이 너무 아프게 다가 옵니다,


    벼랑끝에 서서 얼마나 두려웠을 까....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 지옥같은 이곳일은 깨끝하게 잊어버리고.........

  14. 조성희 2009.05.25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가신 분앞에 눈물만 흐릅니다.

    국민앞에 면목없다는 말씀 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

    그 벼랑끝에서 한 결정이 못내 원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살아계시며 꿋꿋하게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우리의 표상이 되어주시길 바랐는데

    끝내 국민들이 모를줄 알았습니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떠나신뒤에 하는 우리의 많은 말들이 아무 소용이 없기에

    입을 다물고 애초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기를

    서로 화합하기를 노무현 대통령님

    하늘에서도 힘이 되어주십시요.

    당신은 잊지 못할 우리나라 대통령이십니다.

  15. 김혜영 2009.05.25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끝내 님의 글을 보고 눈물흘리고 마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16. 비통 2009.05.2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뽑은 것 같아 후회가 많이 됩니다. 괜히 뽑아서 저런 더러운 국회의원들에게 모욕을 당하시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학벌 없다 무시 당하셨고, 연줄 없다 무시 당하시더니 이제는 마지막 가시는 길 조차 경찰들이 틀어 막았더군요.
    성불하시길 기원하지만 행여나 환생하시거든 이런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17. 우리 안의 바보 노무현을... 2009.05.25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2002년 노무현 후보에게 표를 찍은 사람으로서, 한-미 FTA 추진이나 농업개방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 대통령 당신께서는 집권 5년 동안의 회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현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 속에서 당신께서 마지막으로 지켜오셨던 가치관마저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는 아픔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라는 말씀까지 남기셨지요. 그리고는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예, 역사의 냉혹한 잣대와 평가가 노 전 대통령께도 여지 없이 적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분이 이룬 공에 대해서는 한 번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권위주의와 지역주의(영남패권주의)의 타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남북 관계를 보다 평화지향적이고 생산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농업 부문에 있어서도 119조원 투융자 정책 같은 획기적인 대책을 내 놓으셨지요.

    물론 그 시대에도 우리 사회에는 엄청난 갈등과 대립, 반목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그것에 대해서까지도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민과 관의 진정한 협치(協治)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실천하려 했던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전 정권과 현 정권과의 결정적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죠.

    이젠 우리 안의 바보 노무현을 돌이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살아남은 우리들에게 남은 소중한 과제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싸늘한 시신으로 누워 계시고, 이제 곧 우리 곁을 떠나겠지만... 우리 안의 바보 노무현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18. 이런 대통령을.. 2009.05.2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냉정한 세상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갔습니다.
    양심도 없고 감정도 없는 더큰 흠을 가진 사이코패스같은 사람들이
    우리의 힘없고 너무나 인간적인 노무현 대통령을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분은 자신과 가족들의 잘못에 죽음으로서 자신의 양심을 지켰습니다.
    그분보다 더한 사람들은 양심도 없이 뻔뻔하게 잘사는데..
    그사람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에 노무현 대통령은 목숨을 버렸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곳에 계신분은 노무현 대통령을 단죄할 자격이있는지..
    노무현대통령한테 죄를 물을수있을만큼 깨끗한 분인지 묻고싶네요.
    노무현 대통령처럼 양심적일수있나요? 자신의 잘못을 사죄할수있나요?

  19. ▶◀ 사랑합니다 2009.05.2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전에 사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 ㅠㅠ 2009.05.26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보니 눈물 줄줄줄 흐릅니다..
    소리내서 울지못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21. 2009.05.2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요일 아침 잠결에 뉴스를 듣고도
    멍하니 "그래서 뭐?"라고 다시 잠을 청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