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경남교육감 블로거간담회가 있었다. 6시30분 경남교육청에서 권정호경남교육감을 만났다. 권정호교육감은 지난 2008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비주류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분이다. 











교육은 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랑만으로는 안돼요. 아버지는 엄해야 하고 어머니는 자상해야 합니다. 엄부자모. 학교에 옮겨놓으면 선생님이 어머니와 아버지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한두번 해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요놈에 자슥' 하며 종아리를 때려야 합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이 바로 권정호 경남교육감이다. 간담회를 질문을 준비하면서 권교육감이 체벌을 옹호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 질문 차례에 그의 체벌관에 대해 물어봤는데 권교육감은 체벌을 옹호하는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다. 체벌교사의 과도한 폭력이 사회문제화 되기도 하는 요즘 조금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 어떤 교육관을 가진 교육감이길래 이렇게 거침없이 체벌옹호론을 펼치는 걸까? 


경남도민일보 사진 제공




필독서는 강제라로다 읽혀야 합니다. 오랫동안 국어선생을 해봐서 아는데 초등학생들 앉혀놓아도 잘 읽는 애들 많지 않습니다. 10명 중 자율적 독서는 1-2명이고 나머지 8-9명은 교사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강제 아니면 교육은 없습니다. 무엇이 효과적인가요? 자율에 너무 역점을 두면 교육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명령해서 읽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려던 독서인증제의 강제성을 따지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나온 말이다. 필독서는 강제로라도 읽혀야 한다는 교육감의 독서관에서 보수적 교육관을 거듭 확인할 수 있다. 그와 함께 확신에 찬 주장에서 그가 만만한 보수주의자가 아님이 느껴졌다.   


창의성은 하나의 학문이나 공부를 잘한다고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걸 다해서 나오는거지 창의성프로그램으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창의성 올림픽 한다고 창의성 길러지는 게 아닙니다. 학습을 충분히 하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3多에서 생각이 탄생합니다.


이쯤 듣고나니 그의 교육철학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일관성과 철학이 있다. 참석자들 중 몇몇은 권교육감 주입식 교육관에 일부 동의하기도 했다. 지식이 없으면 생각도 없다. 생각의 도구인 지식이 채워져야 생각은 발전한다. 아이들이 수용 가능한 정도까지만 주입한다면 주입식 교육도 나쁘지 않다. 


대가족 장손으로 사랑을 받으며 엄하게 자랐습니다. 조부와 침식을 같이하면서 우물가 세수대에서 세수 허락받고 가야 합니다. 물 안비우고 오면 할아버지께서 호통을 치십니다. "네가 안비워서 내가 비워야 하지 않느냐"면서. 그때부터 생활습관이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의 교육관을 어느 정도 펼쳤다 생각했던지 이제 권교육감은 자신의 보수적 교육관이 심어진 유년시절을 얘기해주었다. 사실 보수적 분위기에서 자랐다고 다 보수적 가치관을 가지는 건 아니다. 그런 집안 분위기에 반발해서 더 반항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 권교육감의 성장배경과 어른들의 말씀을 새겨듣는 권교육감의 천성이 보수적 교육관을 길렀을 것이다 . 




하지만 역시 그는 보수주의자이다. 일관성있고 철학이 있다해도 그의 교육관은 진보적 교육관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악한 마음은 기가 세어서 밖으로 잘 나옵니다. 그게 본성입니다. 성선한 마음도 있는데 기가 약해서 잘 안나옵니다. 그럼 교육이 뭐냐? 사특한 맘이 밖으로 안나오도록 틀어막고 도와주는게 교육이라...


그의 교육관은 기(?)철학과 연결되고 있었다. 고전적인 그의 교육철학은 아이들의 심리적·생리적 연구까지 감안하는 사람들에겐 좀 '뜨악'해 보일 수도 있다.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불합리하다는 말이 아니다. 현재의 교육학으로는 뒷받침 하기엔 좀 힘든 주장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유년시절부터 동양의 고전을 몸으로 체득하며 자란 교육감에겐 당연한 얘기일 수 있다.


가르쳤으면 확인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교육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성취도 평가를 합니다. 그런 걸로 서열을 세워서 발표를 하는데 앞으로 그런 건 없습니다. 


권교육감은 평가가 없으면 교육이 아니라는 얘기까지 한다. 서열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안심이 되긴 하지만 어쨌든 일제고사 찬성론 입장이다. 이 부분은 시민단체의 일제고사 반대 운동과 충돌힌다. 


구성애 식 방식은 만족스럽지않습니다. 성이란 인간이 본능 중 하나입니다. 배고프면 밥먹고 싶은 것 처럼 인간의 본능입니다. 이것을 가르칠 때 인간의 육체적 구조만 설명해서는... 부끄러움을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성이란 공개적으로 내놓을만한 자랑스런 건 아닙니다. 그러나 부끄럼이라해서 폐쇄하는 건 아닙니다. 오욕칠정을 정확히 가르치고 인체의 구조를 가르치는 게 옳지 않느냐는 겁니다.


성교육 부분에서 가장 긴장감이 느껴졌다. 보수적 교육자의 철학과 소신에 대한 이해를 해나가다 이 지점에서 분명한 벽을 느꼈다. 성을 부끄럽게 생각하라는 그의 성교육관에 대해선 '이거 아닌데' 하며 좀 반론을 펼치고 싶었다. 그러나 이런 논쟁은 끝이 없다. 그리고 논쟁의 자리가 아니라 그의 얘기를 듣는 자리였다. 

권교육감의 보수적 교육관에 대한 신선함을 지나 슬슬 실망이 쌓여가고 있었다. 그 쯤에 권교육감은 교육개혁에 대한 얘기들을 시작했다. 다시 블로거들도 귀를 세우기 시작했다.  


교장들이 (교육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작년 말 교육청 돌 때 점심을 하려고 문앞에서 악수했는데 전체 태도가 손만 내밀고 얼굴을 안봐요. 권위를 두려워해요. 이젠 나를  바로 보고 목을 치켜들고 악수해요. 미소도 짓고 말도 하고. 교육은 눈 얼굴 가는데부터 시작됩니다. 결국은 (교장이) 선생을 대할 때 그렇게 되고 (선생이) 학생을 대할 때 그렇게 됩니다.



교육에선 보수주의자인 권정호 교육감은 개혁에선 급진주의자(?)였다. 불합리하다 생각되는 건 바로 개선을 지시했고 성과들도 얻어냈다. 개혁을 주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얘기라서 그렇겠지만 어쨌든 통쾌했다. 

그가 몸서리치도록 싫어하는 건 쓸데없는 권위였다. 보수적 교육자 권정호교육감은 권위타파에선 진보적이었다. 의외였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건 너무나 보수적인 가치관에서 나온 것이었다.


같이 술 먹으러 가서는 무릎을 꿇고 술을 따르지를 않나…. 내가 그래서 그랬어요. 이보세요. 무릎 꿇고 술 따르는 건 부모님이나 스승님 아니고는 아무에게도 해선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 욕하는 거예요. 예가 지나치면 망발이예요. 예란 뭐냐.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꼭 지켜야할 도를 가리키는 겁니다.(파비님 블로그 인용) 



이날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많이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보면 권교육감의 말이 천만번 지당한 얘기다. 강자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건 동물의 질서이다. 강자라해서 절대적 복종의 표시를 한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인 것이다. 자신과 함께 자신의 복종의 표시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함께 동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욕이라는 것이다. 강자가 아닌 자신을 낳아주고 이끌어준 부모와 스승에게 절대적 예를 표해야 인간인 것이다. 이날 교육관과의 만남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교육감은 뭐하는 사람이냐? 교육감은 불편을 찾아 해결해주는 사람이예요. (내가) 서비스 열심히 하꾸마. 교육장에게 요구해서 안되면 교육감에게 전화 하라고 했어요. 예전엔 교육장이 앉아 교장보고 오라가라했어요. 지금은교육장이 현장으로 직접 달려갑니다.



권정호교육감은 합리적 보수주의자였다. 그의 보수적 교육관은 사회적 통념이나 안이함에 갖힌 그런 보수주의가 아니었다. 보수적 가치들은 그의 내부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보수적 가치들은 판단 근거이지 규범이 아니었다. 


60년 동안 일곱 번이나 교육과정을 바꿔서 해도 사람다운 사람을 못키우고 전부 머리만 큰 괴물만 만들어놨단 말이예요.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고,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고, 자식의 행복을 생각해야지 내 몸만 생각하는 거예요. 대리만족…, 아이들 그렇게 키우잖아요. 그래서 안 되겠다. 그래서 내가 만약 위정자가 되면 나는 교육을 이렇게 한 번 해보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위정자는 안되고, 교육감이 되었기 때문에 1년 6개월 잘 버텼지 않아요? 앞으로 1년 더 버티면 경남교육 어느 정도 방향은 제대로 잡힐 거예요.(김주완김훤주기자의 블로그 글 인용)


마지막에 나온 말은 그의 교육관의 절정이었다. 그는 우리가 서양식 교육에만 매달리다 이 지경까지 왔다고 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자식의 미래가 아닌 대리만족을 위해 교육을 대하고 있다는 비판을 덧붙였다. 대리만족이란 부분은 내가 보는 한국교육의 문제와도 일치한다. 저 부분에서 문제인식이 같다면 해결방법에서도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의 교육개혁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는 부분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고전문구가 뭐냐는 대답에 권교육감은 온고지신이라고 대답했다. 다시 한번 삶과 가치관이 잘 일치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보수적 개혁가로서 그에게 딱 어울리는 문구였다. 그러나 권정호교육감은 보수란 말을 싫어했다. 보수가 싫다는 게 아니라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못마땅하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보수 대신 '전통적' 이란 말로 바꾸어 불러드렸다.

다시 기회가 되면 그와 성교육과 체벌에 관한 토론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만큼은 바꾸고 싶었다. 체벌엔 어쩔 수 없는 폭력성이 있다. 그건 이해와 끈기로 대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권교육감은 성을 부끄러운 본능이라고 했는데 성이 부끄러워질 수록 여성이 더 차별받을 수밖에 없다. 성문제는 여성해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권교육감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경남교육청 측은 공문서 축소, 연구시범학교 축소, 전시행정 축소, 평가기준 합리화 등에서 꽤성과를 거두었다고 얘기했다. 관계자가 설명하는 그 과정에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다. 그에 대해선 좀 더 취재를 하고 싶어졌다. 

마지막으로 권정호교육감에게 듣는학교폭력팁을 소개하고 마친다. 김주완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온 것이다. 학부모님들은 참고하시길.


(나도) 손자가 맞고 왔는데 화가 나더라고요. 맞고왔다고 하면 한 템포 늦춰야 합니다. 자식에게 사연을 들어보고 상대와 담임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학교의 담임- 교장-중재위원회 순으로 올라가면서 문제제기를 해야 합니다. 가해자에게 뛰어가면 어른 싸움이 됩니다. 때린 학생이나 학부모를 바로 상대하지 마세요.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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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주완 2009.06.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그런데, 간담회 날짜가 18일이 아니라 17일이었습니다.

  2. 파비 2009.06.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트랙백 달다가 관련없는 민간인학살이 올라갔네요. 지워주시면 고맙겠구요. 교육감 관련트랙백은 다시 달았습니다. 체벌이란 과거 스승이 제자에게 하던 것인데요. 미안한 얘기지만, 오늘날 선생님들이 옛날 스승과 같다고 할 수 있느냐? 좀 회의적이지요. 게다가 옛날 사제지간이란 거의 공동운명체였지만, 요즘은 교사직이 거의 기능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교육감이 말하는 체벌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곤란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다수의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체벌이 없으면 매우 힘들겠지만, 그러나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은 학생에게도 나쁜 것이지만, 선생님들의 정신도 황폐화시킨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교육감의 인상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어요. 연합고사 부활과 일제고사만 빼고요. 연합고사 부활하면 초등학생들도 책 읽을 시간 없을 거 같은데요.(독서인증제와 부딪힌다는 얘기죠)책보다는 과외를 해야겠지요, 당장 우리 애들부터...(돈이 없어서 못하겠지만)

  3. Athene 2009.06.22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이 최악인가봐요... 다른 분들의 후기도 읽었는데 댓들은 이곳에만 달고 있네요.
    권정호 교육감은 진정한 보수같습니다. 거짓 보수주의자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서는 보수가 욕이 될 수 있으니 전통주의자로 불러드려야 하나봅니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진보와도 대화가 가능할 겁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한 간담회란 느낌이 드네요..

  4. 미령 2009.06.23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기본지식은 물론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 중학교정도까지의 공부? 하지만 배워야 창의성이 생긴다는 말은 좀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 말의 뜻은 물론 표현하는 방법을 위한 지식은 필요하지만 과하면 창의성을 억압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신념이 있으신 분 같기도 하고 고집이 있으신 분 같기도 하네요.
    체벌이란 것도 체계화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체벌이 나쁜것이 아니라 일부의 감정적인 체벌이 문제인 것이죠.
    아무튼 보수든 진보든 방법은 조금씩 다를수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라고 봅니다.
    이분은 학생들을 위한 분이신지 음 뭐 제가 판단하기엔 아직 잘 모르겠네요(잘 모르는 분이셔서...) 아무튼 조금 마음이 든든해 지는것도 같습니다.

    • 창의성이 발휘되는 기본조건 2009.06.23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EBS 다큐프라임. 창의성을 찾아서에 나와서
      하버드대학 다중지능 연구자 하워드 가드너교수가
      말해준 내용이에요.

      만약 어떤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충분히 익혀야 되고
      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창의적이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5. mepay 2009.06.23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폭력 tip 매우 유용하군요.

  6. 노에 2009.06.23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제대로된 보수주의자 라는 느낌이네요, 어느쪽이건 반론이 있긴 하겠지만 한길을 걷는분 이란 느낌입니다.

  7. H2O 2009.06.23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벌옹호는 사랑입니다. 멋진 철학이므로 그뜻을 높이 평가합니다. - 30년 교육자-

  8. 거부감 2009.06.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글을 쓸 때 꼭 진보니 보수니 해야하나요?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보수입니까?
    무엇이 좌파이고, 무엇이 우파입니까?
    사람사는 세상 흑백으로 나누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만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 표현했으면 합니다.
    진보라고 모든 것이 진보이고 보수라고 모든 것이 보수이지는 않습니다.
    제발 편가르기식 파벌나누기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정말 콩알만한 나라에서 왠 파벌은 이리 많고,
    콩알함한 곳에서 좁쌀만한 지역끼리 또 나누고 감정생기고...
    한국은 이런 편가르기식 파벌 아니면 이슈거리가 없나봐요.

    이분이 보수이든 진보이든 일부 의견엔 동의 합니다.
    좋은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겠습니다.

  9. 왜~~~~~~ 2009.06.2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때려야만 얘들을 가르칠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체벌 절대반대입니다..맞고자란 부모세대라서 때리는데 관대한겁니까?교사가 이성적인 체벌을 할거라는 생각은 망상입니다.아직도 우리교육현장에서는 체벌이 아닌 육체적 언어적 폭력이 넘칩니다.한번이라도 맞는 아이들편에서 생각해봅시요..

  10. wpeofh 2009.06.2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된 보수라기 보단 돈키호테형의 전형이네요. 나도 경상도지만 이상하게 경상도 사람은 저렇게 좌충우돌 식의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스타일이나 규격에 자기를 억지로 집어 넣고 그 안에서만 놀려고 안달하는 멍청한 사람들 보다가 저런 것 처음 보면 조금 참신하게도 보이지만 결국엔 김영삼, 홍준표처럼 나이 먹어 감.
    돈키호테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요.

  11. 절대반대 2009.06.2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벌로 자란 아이와 사랑으로 자란 아이중 누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까요?
    물론 체벌하지 않고 가르치는 교육 쉽지않죠 하지만 그게 배우고 자란 사람이 할 일 아닌가요?
    그렇게 쉬우면 누군들 못하겠어요 사람키우는일 만큼 어려운일이 없다고 봅니다
    사랑의 매도 매 나름이죠 부모가 사랑의 매를 드는 경우 선생님이 매를 드는경우 상황에 따라 진짜 사랑의 매인 경우도 있고 화를 참지 못해 드는 경우도 있는데 후자가 더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안된다는 겁니다

  12. 체벌은 대한민국의 문화 2009.06.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무저건 적이고 폭력적인 체벌이 교육의 장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지 교육적인 체벌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장 내에서 체벌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이자 교육의 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체벌이 사회적인 범죄로 치부된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주위에 학생들을 한 번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체벌이 사라져서 학생들 인성교육의 더 잘되었나요? 물론 체벌이 학생들 인성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 긍정의 효과가 약간의 부정적인 문제들을 충분히 감싸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교육시스템에 물들어 가고 있는 우리교육의 장은 미국의 그것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과 다른 자연환경과 다른 문화에서 자란 아이들을 똑같은 방법으로 교육한다고 그 효과가 똑같이 나올까요?

    • 절대반대 2009.06.23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체벌이 대한민국의 문화 입니까 설령 문화라고 해도 잘못된 문화는 바꿔야지 뭐가 좋으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문화라고 말하는지 그리고 문화도 다 사람이 만드는겁니다 잘못된 것이기에 바꿔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거구요 체벌의 기준을 누가 정하나요 다 교사의 기준에 맞추는것 아닌가요? 그럼 신도 아닌 사람의 기준이 얼만큼 정확하고 그교사의 인성이 얼만큼 바른 사람인지 누가 평가 하나요 뉴스에도 심심찮게 나오죠 ? 교사들의 비리 경찰들의 비리 다 사람이기에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교사는 신이 아니예요 그리고 인성은 부모가 책임 져야지 어떻게 교사가 책임짐니까 교사가 할 수 없는것은 부모에게 알리고 부모가 책임질 일입니다 체벌해서 아이들이 바르게 자랐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댁은 그렇게 해서 사람이 된 케이스 인가 봐요

    • 체벌필요 2009.06.2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대반대란 닉의 댓글을 보니 체벌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명제가 공감이 되는군요...댓글자체도 무개념이고 예의가 없는데 체벌이 없으면 오죽하겠습니까?
      님 스스로 반성하시고 다시 댓글다세요

  13. 말도안됨 2009.06.2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학교에서 함 가르쳐 봐라..
    체벌절대반대란 말이 나오는지.

    • 절대반대 2009.06.23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이 절대로 체벌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왜 안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체벌 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방법이 있는데 너무 자기 편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변멍은 아닌지 한번 생각 해보세요 당신이 교사라면 당신은 분명히 문제가 있군요

  14. 고풍스럽고촌스런발상 2009.06.23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가 엄해야하고 엄마는 자상해야한다...옛날 분이이 그런 이야기 할수 있겠다 싶지만 요즘은 아빠와 유대관계가 친말한 아이들이 자라서 성공 합니다.체벌에 대한 것은 저도 반반인 상태인데요 솔직히 학교 다닐때 좋은 기억의 체벌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안 좋고 겉모양이 그런 아이들에겐 유독심하게 감정적으로 때리셨던 선생님들이 생각이 나네요. 전 여고를 나왔는데 그렇게까지 때릴 이유가 없었는데 여자아이를 것도 따귀를 얼굴이 휙 돌아갈 정도로 때리는 윤리 선생을 보고는 충격을 먹었엇던...심하게 떠든 것도 아니였는데...그때 느낀 분노..무력감....선생도 인간이고 점수로만 매겨져 쏟아져 나오는 선생이라는 직업을 달고 다닌는 사람.과연 공명 정대하게 이성을 철저히 콘트롤 해가며 사랑의 매.'달초'를 드는 사람은 몇이나 될런지....

  15. 풍이 2009.06.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필요한 체벌이길 희망합니다. 이유없이 때리진 않을거고 한대 맞을 일을 10대 맞으면 안될일이고
    교사가 지혜롭게 판단하여 그에 합당한 정도의 체벌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어느땐데 학생을 때리냐 이러시겠지만 세상이 변한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변한거지..
    마치 살짝 교통사고가 났는데 정말 사람이 다칠정도도 아닌 교통사고를 가지고 목이 아프니 법대로 하자 합의금은 부르는게 값이고.. 이런 세상 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의 주체이긴 하지만 학생들 하자는 대로 한번 놔둬 보시지요. 1주일 갈려나...

    체벌말고도 얼마든지 방법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
    어디한번 얼마나 있는지 들어봅시다. 분명 얼마든지라 했습니다.
    막연히 하신 말씀은 아니실테지요.

    • 절대반대 2009.06.23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려야 하는 상황을 제시해 줘봐요 혹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한번이라도 본적있죠 ? 거기에 두손 두발 다 들 정도의 아이들만 나오는데 매로 다스리는거 본적 있어요? 얼마든지 변화 시킬수 있어요 참지 못하고 쉬운 방법을 택하려고 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 하는 겁니다 버릇없는 놈이란 말은 조선시대에도 그이전에도 있었습니다

  16. 윤태 2009.06.2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근과 채찍이 적절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 체벌필요 2009.06.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벌은 필요합니다. 체벌은 무조건 폭력이라고 단정짓는 시각은 상당히 문제가 있죠.
    위에 어떤 댓글러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를 보라고 하는데, 그 프로는 단기간 내의 아이의 변화가 되는 효과를 추구하지요...방송국은 아이에게 당연히 매를 안들죠...전문상담원에게 의뢰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어쩌고 하면서 조치를 취하긴 합니다만 일반 가정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이고, 매를 통해 아이를 훈계하는 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방송분량이 끝나고 나면 그 이후 장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올바른 버릇과 습관이 지속된다고 단정짓기도 어렵습니다.
    조선시대에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는 문화가 왜 나쁘고 폭력인지? 지금 교사들이 개념없이 싸대기 날리는 무식한 폭력을 지적하세요...체벌과 폭력은 엄연히 다릅니다. 이런 것들도 구분할 줄 아셔야 합니다.

  18. 2009.06.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체벌필요 2009.06.23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 체벌을 하려면 근거와 처벌강도의 기준이 엄격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학교는 체벌의 기준을 두고 하더군요...남학교로 기억하는데 지각을 하면 벌점 몇점식으로 부여를 하고, 나중에 체벌시간이 주어져서 벌점만큼 종아리를 때리더군요. 이런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교육적입니다.
    애들한테 매 한번 들지 않는 물렁한 교사들이 있는 학교가 참 잘도 돌아가겠습니다. 웃기는 말입니다.

    그러나 무식하게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발길질 해대는 교사들은 과감하게 퇴출해야 합니다. 걔네는 교육을 하는게 아니죠...그런 사람들을 지적하세요...그런 무개념 교사들 때문에 정당한 체벌자체가 매도되네요...어찌되었던 어린 학생들, 아이들은 당연히 교육을 시켜야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엄격한 기준은 반드시 세워야 하겠습니다. 매를 들어서라도 학생지도는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 미련 2009.06.29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체벌은 안하는게 좋습니다...차라리 어디 신체 한부분 한대 세게 후려치고 큰소리로 욕하고 뭐 던지고 그래야지.....미련스럽게 종아리를 셋팅해달라 그러고 엎드리라고 셋팅해달라는 그런건 정말 바보스럽습니다....때리기 편하게끔 구걸하는게 좋은겁니까???그냥 그자리에서 큰소리치고 열라 갈구고 욕하고 그냥 신체부위 한대 세게 치고나서 나중에 때린부위 치료해주고 정신적인 부분 치료를 위해 음료수나 식사하면서 정신적으로 달래주는 방법이 애들이 죄를 깨닫고 바로 잡을수 있는 방법입니다...무조건 총칼만 휘두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윗사람도 틀릴수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20. ㅎㅎㅎ 2009.09.0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벌은 폭력입니다. 때리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맞는 사람이 약간이라도 불쾌하였ㄷ면 그것은 폭력입니다. 최근에 연구자료나 뉴스를 검색하여 보면 체벌이 인간에게 엄청난 해약이란걸 알겁니다. 어릴적 체벌을 받은 아이들은 체벌을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불면증 걸린확률이 무려 3배가 높으며 암에 걸린확률도 (영국의 임상자료) 4배, 잠재적인 폭력성을 띄게될 경우가 무려 5배 등
    최근의 연구자료를 보면 체벌이 인간을 서서히 병들게 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