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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통합시다](10)실험! 소통 (2)공병호 - 김상조
[한국, 소통합시다]10년만의 만남에 “그렇군요” “맞습니다”
[한국, 소통합시다]“존이구동의 정신에 충실”



공병호경영연구소의 공병호소장이 경향신문이 마련한 대담에서 이명박정권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이 기획시리즈로 내보내고 있는 "한국, 소통합시다"의 10번째 편 '실험! 소통'편에서 진보와 보수 지식인 각 한 명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보수쪽 논객으로 나온 공병호소장은 이명박정권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퍼부었다. 오히려 진보쪽 인사로 초청된 김상조교수가 맞장구치는 수준으로 그 비판을 받아주었을 정도이다. 




먼저 공병호소장은 이명박대통령이 시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성공했던 시대와 지금의 시대의 차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 속은 김상조교수



이명박대통령이 즐겨쓰는 비지니스프렌들리라는 말도 대통령이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단언한다. 모든 국민의 대통령인데 기업인에게만 친숙하겠다는 선언은 다른 구성원에게 섭섭하게 들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선언이 공정서이나 통합같은 다른 중요한 가치를 외면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한다.


[한국, 소통합시다](10)실험! 소통 (2)공병호 - 김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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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장부터 실망한 이명박정권에 완전히 기대를 접게 된 계기는 사면권행사였다고 한다. 비자금과 분식이 행해진 상태에서 사면권이 남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해서 정당성을 잃은 권력이 어떻게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냐고 개탄한다.




최근의 서민행보도 비판한다. 정치는 하지않고 지방단체장이 할 일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또 이명박정권이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공감·소통능력, 매력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국무위원 임명에 감동이 없음을 예로 든다.




시위대에 법을 엄정하게 집했하겠다면서 스스로에겐 너무나도 관대한 현재 보수들의 행태가 스스로 보수에 대한 불신을 낳고있다고 말한다.




공병호소장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를 지지한다고 말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ssm에 대한 해결법을 대담에서 제시했는데 그는 대기업의 진출은 막지말고 대신 자영업자에게 프랜차이즈를 내주는 식으로 접근했어야한다고 조언한다. 그가 시장을 지지하는 보수논객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분명한 보수적 논객이 이명박정권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공병호소장은 한 해 1만권의 책을 팔고 평균 청중 100명의 강연을 300회 한다. 경향신문은 공병호소장이 1년에 13만명에게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거기다 그의 강연을 듣는 사람들은 경제계의 리더들이 많다. 이런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보수논객이 책과 강연에서 이명박정권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고 말하며 돌아다니는 걸 상상해보라.

이래도 이명박정권은 별 느낌이 없을 것 같다. 타인의 아픔도 자신들의 위기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공감무능력정권'에 나도 조금이라도 달라지리라는 기대조차 접은지 오래다. 


[한국, 소통합시다](10)실험! 소통 (2)공병호 - 김상조
[한국, 소통합시다]10년만의 만남에 “그렇군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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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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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이미 2007년부터 포기했습니다. 2009.08.09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할 게 따로 있지...

    • 커서 2009.08.09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어리석게도 2007년 11월까진 그래도 박근혜보단 낫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긴했습니다. 12월까지 벌어진 사건들을 보고 이건 아니다 했죠.

  2. 책에봐라 2009.08.09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주의의 세일즈맨' 공병호. 그게 답답하다. 그리하여 그는 과감하게 외친다. "장기의 자발적 거래를 허용하자!" 이게 "서방의 경제 제재 조치"로 신장이라도 내다팔아야 먹고 살 처지에 빠진 가련한 이라크인들을 보며 그가 내뱉은 말이다. 여기서 장기를 내다 팔아야 하는 사람들의 끔찍한 처지는 졸지에 "자발적 거래"의 모범적 실례가 된다. 이게 이들이 말하는 '자유'다.
    <진중권 교수의 '폭력과 상스러움' 중에서>

    이따우 개념을 가지고 있는 자조차도 MB정권에 기대를 접었다하니, MB정권이 말종이긴 한가보네요.

  3. 임강재 2009.09.25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러브사커로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