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UAE원전 수주전에서 최대의 위기가 온 것은 11월 9일이다. UAE는 이 날 "변수가 없는 한 프랑스 아레바로 낙찰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보내왔다고 하다.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그래서 한 전 총리 일행이 극비리에 두바이로 향했고 19일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이명박 대통령 친서를 전했다.


출처 : 韓, UAE 원전 수주 가능성 크다-WSJ

韓, UAE 원전 수주 가능성 크다-WSJ


그런데 WSJ는 11월 16일자 뉴스에서 한국이 UAE원전 수주로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냈다. WSJ가 기사를 보낸 16일은 아직 한 전 총리 일행이 UAE로 떠나기 전이다. 프랑스로 낙찰할 것 같다는 최종 통보가 있은 9일과 한 전 총리가 UAE 모하메드 왕세자를 만난 19일까지는 급박한 수주전이 펼쳐진 시간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이 순간에 WSJ는 대담하게 한국의 원전 수주를 점치는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세계 최고의 경제지가 될려면 예언력도 갖춰야 하는 걸까?


출처 : 韓, UAE 원전 수주 가능성 크다-WSJ

韓, UAE 원전 수주 가능성 크다-WSJ


이명박 대통령과의 통화 후 한 전 총리가 UAE 도착하기까지 실무자들의 전 물밑 접촉으로 상황이 급반전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보면 상황이 너무 어색해진다. 9일 "중대한 변수가 없는 한 프랑스 아레바로 낙찰하겠다"고 최종통보한 UAE 측이 며칠 사이 맘을 180도 바꿔 한국을 가장 유력한 계약 상대자로 보기 시작했으며 이런 사실이 급속하게 관계자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급기야 16일 WSJ가 한국을 유력한 후보로 점치는 기사를 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국가의 정책 담당자들이 이렇게 순식간에 맘을 바꾼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익지도 않은 소식을 WSJ가 실시간으로 전했다는 것도 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부분이다.



중동에 이는 원자력 붐


수주가 확정된 시간에 맞춰 UAE로 향한 이명박 대통령의 일정도 다된 밥에 숟가락 얹기기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부분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UAE 원전 수주 유력을 점치는 기사들이 12월 초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일보는 12월 9일 한국이 "최유력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를 전하고 있다.
 
12월 23일자 이데일리도 두산중공업 수주금액이 1.5조에 달할 거란 기사로 원전 수주를 기정사실화 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두산重, UAE원전 수주금액 1.5조 달할 듯-한국


수주 발표 당일 이명박 대통령이 UAE로 갔다는 것 자체가 발표 전 원전수주를 확인해주는 방증이 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겠다고 해도 수주를 한국에 줄 계획이 아니었다면 UAE에서 대통령의 방문을 말렸을 것이다. 그러나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UAE는 이명박 대통령을 환대했다고 한다. 결국 수주 발표가 나기 전까지 양국 정상이 짝짜꿍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일주일 간의 반전 스토리는 WSJ 때문에 큰 구멍이 나버렸다. 그걸 생까고 연기하는 출연자들을 보자니 손발이 막 오그라든다. 이미 예상된 클라이막스에서 주인공이 너무 설쳤다. 뻔한 얘기를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 오히려 반감만 산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의 2009년 연말 원전수주 드라마 흥행 실패가 예상된다.



* 서프라이즈 독립대본님 글 참고
UAE 출장은 대국민 사기극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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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reamliner 2009.12.28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지한? 댓글 중에 찬물일 수도 있지만...
    월스트릿 저널"가" 망쳐벼린게 아니라 월스트릿 저널"이" 망친게 아닌가요?ㄷㄷㄷ
    그냥 그렇다고요. 별 의미는 없습니다.

  3. 부산돌이 2009.12.28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 장관이나 차관감으로는 약간 고쳐만주면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가졌죠
    기업 출신이다보니 추진력도 튼튼하구요
    평생 장차관을 조건으로 대통령 선거 다시 가죠

  4. 블로거도 참 정치적이네 2009.12.28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은 애시당초 명박을 싫어하는 한 인간이 결론을 일단 싫다고 내려놓고 까기위한 글일 뿐이다.
    말할려는 의도가 도대체 뭐냐?

    반대로 말해, 안되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것이냐?
    아니면, 단지 명박이 비행기타고 간게 불만인거냐?

    난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행사성으로 이미 결론난것에 의례차 갔다고 할지라도, 그 엄천난 수주를 한 인사차 갈 수 있는게 아니냐?
    그것이 잘못되었냐?

    반대로 우리가 만약 어느 나라의 특정 기업에게 엄청난 자금의 수주를 줬다고 하자!
    그 나라 대통령이 인사오는게 그리 배알이 꼴리냐?

    정말 아무리 한나라의 대통령이 지 맘에 안든다고 밥쳐묵는거까지 싫어하는 블로거는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이냐?


    제대로 함 말해봐라!

    명박이기 싫은거냐?
    수주해서 싫은거냐?

    이따위 글 쓰는 니가 무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병진 인증하거밖에 안된다.
    나라가 돈 벌면 어찌됐건 축하할 일 이지. 그 돈 벌어 남주냐? 매국노 소리가 목구멍에서 절로 나올라 한다.

    • 닭장군 2009.12.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너도 정치적 ㅇㅇ. 정치적인건 나쁜게 아니야.

    • 이상진 2010.01.03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당신도 정치적이고 당신의 이 댓글도 애시당초 이명박을 좋아하는 인간이 결론부터 내려놓고 이 블로거를 까기 위한 댓글이 뿐이다.
      저 글을 읽고도 의도를 모르겠다면 가서 초등학교 국어공부부터 다시 하고 와라.

      지금 인사 간 것을 욕하고 있는 거냐?
      인사 갔다 온 것을 마치 제가 가서 다 해결하고 온 것인양 설레발이 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거잖아.

      제대로 함 말해봐라!
      그냥 이명박이 무조건 좋은 거지?
      그냥 이명박을 욕하면 무조건 싫은 거지?

      이따위 글 쓰는 니가 무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병진 인증하거밖에 안된다.
      남이 애써서 한일을 마치 자기가 한일마냥 떠드는 것을 잘했다고 칭찬하니 참 한심하다.
      매국노 소리가 목구멍에서 절로 나온다.

      어쨌든 수고 많았다.
      가서 알바비 타서 라면이라도 먹어라.
      ㅉㅉㅉㅉ

      겁은 많아서 이름도 메일주소도 못쓰고 익명의 그늘에 숨어 알바질이나 하지.
      알바 아니면 메일 주소라도 쓰고 비난해봐라.

  5. 닭장군 2009.12.28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뉴스에서 크게 떠벌리는게 좀 불안하긴 합디다.

  6. 하아암 2009.12.28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있는 청년회 게시판으로 퍼갈께요~ 물론 출처는 남기구요. ^-^

  7. 쯧쯧 2009.12.2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씨가 평창 올림픽 유치 유력하다며 과테말라로 갔을 때 성공했다면 글쓴이는 뭐라고 했을까. ㅋㅋㅋ

    뭐 이딴 게 구글 초기 화면에 뜨는지.

  8. 쫌 아닌거 같은데.. 2009.12.28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찰 통해 수주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전 로비 엄청 중요합니다.
    이정도 사업의 경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국가적인 로비가 들어갔을것 입니다.
    사전에 WSJ에서 유력하다고 났지만, 그 또한 하나의 기사일뿐이고. 실제 수주라는게 박빙인 경우는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경구가 많이 있지요.
    이번경우, 프랑스에서 마지막에 적극적 로비를 하는못습이 안보이는 경우로 봐서는
    막판에 사전 로비로 인해, 어느정도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동의 하는 바 입니다.
    아마 MB은 생생도 내고, 사전에 직접 로비에 참여한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하로 갔을수도 있지요.
    일단, 참여 여러 기업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셨겠지만, 이정도 규모에서 국가적인 지원이 많은 작용을
    했다는부분은 인정 안할 수는 없겠네요.
    MB밑에 실무진이 많은 노력을 했을거 같네요. 이번 사업이 실제 수익이 없다..손해나는 사업이다.. 여러가지
    말들이 있지만, 차후, 중동 및 아시아등에서 관련 사업의 진출이 시워지게됨은 분명하겠네요.
    벌써 내년 터기 원전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깐요.

  9. 글쎄..... 2009.12.28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제 무덤을 스스로 파고 들어간 꼴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해외공사 수주하는거에 대통령이 가지 말란 법은 없다. 하지만, 프랑스는 자국 대통령이 나서서 간 것도 아니고, 지경부장관이나 교과부장관을 보내도 될 사안을 대통령이 나서서 갔다는 점이 웃긴다는거다. 장관급에서 마무리 짓고 공사를 수주한 후에 대통령이 전화나 전문을 보내면 되는 것이지, 꼭 직접 발로 달려갔어야할 사안이었을까? 그렇게 한국의 대통령이 급을 스스로 낮춰서 행동했어야 했느냐는 말이다.
    또, 오늘 MBC에 나오던데, 원자력발전소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까지 제공하겠다고 약조했단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UAE가 이란 근방에 붙어있다는 것이고, 만일 여차해서 중동전쟁이 발발한다면 이란은 UAE의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왜냐면 위험시설이므로 타격을 받았을 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은 중동문제에까지 개입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자국은 분단되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 중동문제까지 개입한다? 그리고, 정확히 한번에 42조란 액수를 벌어들이는게 아니라 60년간 42조를 벌어들이는 경제적 효과가 있단다. "60년"이란 말은 쏙 빼놓고 42조만 강조하다보니, 언론플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10. 경박 2009.12.28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가서 사진만 박고 왔든 어쨌든, 그 돈으로 복지에다가 좀 써라...맹백아...

  11. 나그네 2009.12.29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쥐방울은 노가다판에서 굴러서 그런지 낄 때 안 낄 때를 모르고, 아무데나 숫가락을 올리지를 않나,
    하여튼 이 서생원 찍은놈들 이 번 겨울에 모두 얼어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진짜로 Hppy New Year가 될 텐데~...

  12. 언론플레이라고 하는 것은.. 2009.12.29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드라마틱하게 꾸며대는 기사들이 많고,
    이번 공사의 경우 약 400억 달러 정도의 공사였는데,
    프랑스가 약 360억 달러를, 대한민국이 205억 달러를 제시하여,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이 선정되었다는 것.
    -> 첫 원전 수출을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는 득 보다는 실이 많을 듯.

    그리고, 이번 해외원자력공사의 경우, 설계수명(약 60년) 기간동안 우리가 운전 및 운영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이러한 사실들은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보면, 언론플레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죠.

  13. 명박이참부드럽네 2009.12.2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공화국과 별로 다를바 없는 상황

    전땡 뉴스에 이은 땡박 뉴스만 나오면...ㅉㅉㅉ

    애초에 국가수장을 사기꾼으로 뽑아놓은 국민들이 병맛이지

  14. 결국이런식 2009.12.2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코즈 포토게시판의 한 댓글을 통해 왔습니다. 그곳의 포토게시판과 이슈게시판은 대부분의 댓글 참여자가 좌파적(좌파라고 하면 마치 비하와 매도를 한 것처럼 발끈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하지만 비하.매도의 의미 없습니다. 한국에서의 역사적(지금도 그래서 문제이지만) 용례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함의 따위 없습니다. 학문적.정치사상적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정치학과 교수가 학생에게 강의할 때 쓰는 용어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진보적/촛불적(?)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라 그들의 의견과 충돌하는 내용을 말하면 여러사람의 반박은 물론이고 비아냥, 빈정대기, 조롱, 인신공격(그분들, 알바, 더 심한 막말도 가끔...)에 욕설(특히 이슈게시판)까지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여기에 댓글을 달겠습니다.

    일단 요점을 말하기 전에 글쓰신 분의 사고방식부터 지적하겠습니다.

    WSJ가 한국 컨소시엄 원전 수주를 점쳤다 치죠. 그럼 다른 기사들은요? 님이 발췌하신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기사를 제외하고도 많은 경제신문들의 기사들이(심지어 진보진영에서 좋아하는 경향신문에도 그런 기사가 있습니다.) 17일 이전에는 프랑스 컨소시엄이 유력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다른 기사(들)는 무시하고 오직 WSJ의 기사만을 신빙성 있게 보고 있죠. 아니라구요? 님의 "이명박 대통령과의 통화 후..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부분이다."의 문단 전체가 두 기사의 상반된 내용이 실제로는 모순이 아닐 수 있을 가능성을 추리하는 것이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WSJ의 내용을 신뢰하고 다른 기사를 불신한 상태에서 전개한 논리입니다. "한 전 총리가 UAE 도착하기(전)까지 실무자들의 전 물밑 접촉으로 상황이 급반전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가정부터가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라는, 정부팀의 *협상 이후* 상황이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와 상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두가지 상반된 내용을 전하는 기사가 있다면 다른 사실이 더욱 알려질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거나 두 내용이 조화될 가능성을 찾거나, 더 많은 매체에서 보도한 (공통된) 내용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올바른 판단의 자세입니다. 그런데 님은 WSJ 기사 원문도 아니고 재인용한 기사 단 하나를 가지고 와서는 그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의 기사와 상충되는 가정에서부터 논지가 출발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편파적인 판단입니까?

    이제 요점을 말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WSJ는 한국 컨소시엄의 유력함,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겠습니다- 한국 컨소시엄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문 찾아보셨나요? 원문 기사가 단 한 줄도 발췌되지 않을 것을 보니 아마도 안 찾아보신 것 같군요.

    원문은 다음 링크에 있습니다: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4538404574537471395577650.html?mod=rss_whats_news_us

    이 글의 첫줄이 이겁니다.
    South Korea is emerging as an unexpected contender in the global race to build nuclear-power plants, turning up as a finalist for one of the industry's most-coveted projects. 한국이 예상치 못한 경쟁자(unexpected contender)로 부상하고 있으며 원전 수주의 최종후보자(finalist)로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왜 예상치 못한 경쟁자인가에 대해서 처음에는 프랑스 컨소시엄과 미.일 컨소시엄의 양자 대결(two-horse race)가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는군요. 한국의 싼 입찰 가격에 맞서기 위해 자신들의 제안을 재검토했다고 합니다. 그외 한국의 낙찰 가능성에 대한 내용은 "The person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that all of the short-listed groups had extremely high technical merits, and that a winner hasn't been chosen", 즉 최종후보자(short-listed groups) 모두가 매우 높은 기술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고 낙찰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전했다는 내용뿐입니다. *그 어디에도, 어디에도 한국이 유력하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못 믿겠으면 직접 찾아보세요.) 아시겠습니까? 이 기사의 요지는 한국이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되어 최종후보자까지 올라섰다는 것이지, 현재 낙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유력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당연히 11월 9일 -11월 17사이에는 그 최종후보자들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프랑스쪽으로 많이 기울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니까, 항상 좌파/진보/촛불 진영은 반대파로부터 선동한다느니, 괴담을 퍼트린다는 하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시지 말고 종합적이고, 형평성 있고,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 커서 2009.12.29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게 적으셨는데 전 몇줄 밖에 할말이 없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립니다. wsj를 해석할 필요도 없고 그냥 청와대가 밝힌 사실관계만 확인하면 되니까요.

      9일 이변이 없는 한 프랑스로 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7일 협상팀이 급파되어 19일 대통령 친서를 전했습니다. 이게 청와대가 전한 소식입니다. 9일 한국은 아니라고 했다면 관계자들은 패배적 분위기에 사로잡혔을 겁니다. 이런 소식은 언론 등에서도 공유되었겠죠. 그렇다면 16일 기사엔 이런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가 되어야 하는데 wsj는 한국에 고무적인 기사를 씁니다. 청와대가 밝힌 시나리오는 이 부분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야기에 구멍이 있다는 거고요.

      언론도 wsj 부분이 시나리오상 걸린다는 걸 알고있는 듯 합니다. 매일경제가 wsj 기사를 언급하면서 살짝 뭉개주기도 합니다. wsj가 협상팀이 급파되었을 때 기사가 나왔다며 마치 협상이 반전된 시점에 맞춰 나온 것처럼 얘기하죠. 그러나 협상팀은 17일 도착했고 wsj는 16일 기사를 보냈습니다. 시차가 안맞죠. 그리고 wsj가 16일 기사를 쓸려면 적어도 그 며칠 전에 공유가 되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기사가 확인된 건 15일 전이라고 볼 때 시차는 더 안맞죠.

      이명박 정부의 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mb의 밀어부치기가 uae에선 통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홍보드라마를 제대로 보냈어야 하는데 너무 엉성하다는 겁니다. 대통령 홍보욕심만 앞서다보니 그런 스토리의 구멍도 체크 안하고 내보낸 거라 보는 거죠.

    • 예리한 댓글 2009.12.29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서님 말씀은...
      전세계의 기업내부사정에 WSJ가 통달해 있다고 하면
      말이 되는 얘기인데요, 최후통첩받고 뭐하고 하는 세부적인 수주경쟁 스토리를 걔네들이 일일이 다 알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기업 내부자의 주식거래는 금지되어있는 것 아시죠?

      지금에서야 밝힐 수 있는 이러한 내부자정보를 마치 그당시 그 순간 모든 일간 매체가 알고있어야 하는 양 말씀하시는 게 엄청나게 큰 모순이고 구멍이네요.

    • 커서 2009.12.29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리한댓글님 말씀대로라면 신만이 논쟁을 할 수 있겠죠. 누가 논쟁할 수 있는 완벽한 근거를 제시하겠습니까? wsj의 기사 정도면 논쟁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게 우리 사는 세상입니다. wsj의 신뢰성은 나중에 다룰 문제고요.

    • 예리한 댓글 2009.12.29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논리로 받아친다면, 님은 WSJ를 신으로 떠받드시는건지?

      그들의 의견(불확실하고 시차가 있을 수 있는 의견)을 몇날 몇일 몇자에 맞춰 시간차의 공백이 있었음을 굉장히 심각하게(?)주장하고 계신겁니다.

    • 커서 2009.12.29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실로 떠받드는 건 아니고 wsj에서 이랬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볼 수 있는 근거는 되죠. 내가 제기한 의심이 여론의 공감을 받는다면 청와대는 해소해야해야 하겠죠.

    • 이상진 2010.01.03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이런식님이야말로 "보고 싶은 것만 보시지 말고 종합적이고, 형평성 있고, 신중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이니까, 항상 우파/보수/반촛불 진영은 반대파로부터 알바라느니 꼴통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
      정부는 분명 "최후통첩을 받았다."고 했고, WS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했습니다.

      "최후통첩"이 무슨 의미인지부터 확인하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15. 아니요 2009.12.2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 WSJ 당연히 해석할 필요 있지요. 애초에 커서님이 WSJ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논지를 전개하고서는 이제와서 그 구체적 내용을 확인 할 필요없다니, 자신이 보고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만 보면 된다는 겁니까?

    1. 관계자들이 패배적 분위기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습니다. 협상시한은 아직 한달도 더 남은 상황입니다.

    2. WSJ가 왜 16일(한국시간 입니다) 그런 분위기를 전해야 하나요? WSJ는 자신이 가진 정보를 가지고, *자신이 정한 시간적 스케일의 관점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기사를 쓴 기자가 몰랐을 수도 있고, 비록 알았다 해도 그 사람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지 한국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일 수도 있으며, 거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당시의 프랑스가 유력한 상황은 그때까지의 컨소시엄간 유불리가 번복되온 상황에서의 또하나의 일시적 상황변화 (blip)이라고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 WSJ가 기사를 송고하는 시점의 정확한 상황을 전해야 하는 것 처럼 착각하지 마십시오. 또 앞선 댓글의 첫번째 지적내용이었지만 두 기사가 상충된다면 "다른 사실이 더욱 알려질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거나 두 내용이 조화될 가능성을 찾거나, 더 많은 매체에서 보도한 (공통된) 내용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올바른 판단의 자세"입니다. 그런데 님은 지금까지도 둘 중 하나인 WSJ 기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멍이 있다"는 것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3. 매일경제가 (또는 한 기자가) WSJ의 어떤 부분이 걸린다고 생각했던지 그건 무관한 부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으면 그 기자도 잘못 생각한 것이거나 아니면 사실 걸리는 것이 아닌데 커서님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그랬는지도 모르죠. 어떤 경우이던 간에, 그 사람/신문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은 님의 주장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표면상으로 볼때는 협상팀이 떠난 시점과 WSJ가 기사를 송고한 시간을 일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걸 보니 아직도 링크를 방문하지 않으셨나 보군요. 기사가 올라온 시각이 동부시간 17일 22시 24분입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17일 08시 24분이 됩니다. 만약 협상팀이 아침 일찍 떠났다면 그럴 수도 있는 겁니다. 기자가 기사를 단독으로 올릴 수 있었는지 편집을 거쳐야 했었는지는 모르는 거구요.

    4. 신문과 방송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대통령의 방문자체가 입찰 상황을 바꾸어버린것 처럼 보도했다면 그건 그 신문사/방송사의 실력/판단부족이거나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거죠. 저는 여기서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커서 2009.12.29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wsj를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은 님이 제시한 해석만으로도 청와대 홍보의 무리함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일 안되겠다는 최후통첩이라고 청와대는 분명히 밝혔습니다. 아마 드라마의 극적 분위기를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으나 일단 그들이 그렇게 말했으니 믿어야죠. 그들이 전하는 드라마를 보는 우리도 비관적이고 패배적인 분위기에 빠져야 하는 거겠죠. 그러다 이명박 대통령이 몇번의 전화를 걸어 반전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시청자는 박수치고 환호하고 난리쳐야죠. 극의 클라이막스아닙니까.

      그런데 wsj는 이렇게 긴박한 드라마가 펼쳐지는 와중에 드라마 분위기와는 너무나 안어울리는 기사를 보냈습니다. 한국 잘한다고. 이 기사를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지가 청와대가 전하는 드라마와 너무 안맞게 나온 게 시청자 입장에선 의아한 거죠. 시차를 맞추지 않은 그 기사때문에 클라이막스가 김새버리죠.

      정부 발표와 wsj 기사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심할 수 있고 납득시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국민입니다. 정부는 귀에 대놓고 홍보하는데 국민은 모든 사실을 비교판단 분석한 후 말하라고 한다면 국민 노릇하기 참 피곤하겠죠. 저보고 정확한 비판을 하라고 다그치지 말고 정부가 한번 맞춰보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올바른 지적이겠죠. 그런데 님은 정부의 입장에서 최대한 기사를 이해한 다음 제게 다그치는군요.

      wsj 정도의 언론사 기사를 근거로 얘기할 수 없다면 그냥 우리는 입닥치고 살아야 되겠죠.

  16. 커서 2009.12.2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론하시는 분들을 위해 청와대 입장에서 스토리를 한번 이해해볼까요? 청와대의 스토리를 이해할려고하면 전반적으로 한국에 점수를 주기 시작하는 언론사 분위기와 달리 실제 원전수주 스토리는 굴곡이 있어다고 해야합니다. 이렇게 하면 청와대의 스토리와 wsj의 기사가 크게 부딪치진 않습니다.

    현지의 분위기는 한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고 그래서 다들 놀라기시작하는데 실제 협상은 uae가 프랑스가 제시한 좋은 조건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것도 청와대가 전한 스토리와 맞지 않습니다. 청와대는 시종일관 우리에게 불리했고 그래서 최후통첩을 받았는데 mb가 전화로 돌려세워 협상에 극적 반전이 왔다 이런 식이거든요.

    그렇게 스토리를 짤 수밖에 없던 게 애초부터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면 대통령의 공보다 한국의 실력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수주가 되었다 이렇게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어쨌든 기사와 청와대의 발표를 일치시킬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자랑하는 전화 통화의 기여가 축소되고 없어지게 됩니다.

    됐나요? 저 많이 이해했죠?

  17. 아니요 2009.12.29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한 얘기를 반박을 해도 또 같은/비슷한 얘기를 반복하시는군요.

    1. 관계자들 조차 비관적이고 패배적 분위기에 꼭 빠질 필요없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게다가 UAE 원전 수준 관련 기사는 당시 언론에 노출 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경제기사를 업무관계로 자주보는 저도 낙찰 뉴스 이전엔 상황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습니다. 님이 가져오신 매일 경제 기사조차 12월 27일자로 송고된 기사입니다. 무슨 시청자가 박수치고 환호하고 난리쳐야 된다는 것인지? WSJ가 여기에서의 시청자인가요?

    2. 그리고 어울릴 수도 안어울릴 수도 있다니까요? 기사 내용이 단지 다른 박자에서 논다는 것 만으로는 오직 의심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 부여를 할 수 없어요. 제가 그 이유를 들었잖습니까? 그리고 한국 언론기사의 어떤 내용이 한국민에 의해 문제제기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즉 의심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다른 내용/시각의 기사를 내고는 합니다. 원래 걔네들은 걔네들 장단에 맞춰 기사를 내는 건데 그게 뭐가 그렇게 이상할 일입니까?

    3. 네, 당연히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해명을 요구할 수 있죠. 그런데 저는 님의 글에 문제를 느껴 문제제기를 한 겁니다. 정부에게는 님이 이미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의문제기를 했잖습니까? 그리고 저는 정부의 입장에서 최대한 기사를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사의 문장들을 해석했고 그 기사가 다른 기사의 내용들과 상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또 WSJ에 가서 원문 하나 확인하는 게 그렇게 피곤한 일입니까? 이 주장이 국민은 모든 사실을 비교판단해야 한다는 명제로 이해되다니 과장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 안드십니까? 원문 기사는 그 기사를 인용한 기자에 의해 요지나 내용이 잘못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솔직히 직접 확인해보는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또 그러면 님은 왜 발췌하신 매일경제 기사에 의심을 가지신 겁니까? 자신이 의심스러운 부분을 조사해보는 것은 피곤하지 않은 일이고 원문 내용 왜곡의 가능성이 있는 기사를 확인해보는 것은 피곤한 일인가요?

    4. 도대체 제 글을 어떻게 어떻게 이해를 하면 WSJ의 기사가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명제가 나오는지...됐습니다. 제 첫 댓글의 3번째 문단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 커서 2009.12.2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그건 님의 생각이고 상식적인 추론은 분위기가 그렇다는 겁니다.

      2.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wsj 기사의 시차와 분위기가 청와대가 전하는 내용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님 해석대로 적용해도 청와대가 내놓은 시나리오는 어색하다고 말씀드렸고요.

  18. 아니요 2009.12.29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그것 역시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님의 생각이니 상식이니 하는 말로 제 말을 무시하지마시고, 제대로 된 반박을 하십시오.

    2. 이해가 안가시면 어쩔 수 없습니다.

    3. 어색하지 않습니다. 제 해석대로 해도 어색하다는 것이 윗윗 댓글인 듯하니 제 예전 댓글의 몇몇 내용이 반복되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ㄱ. 강력한 경쟁자로 올라왔다는 것은 말 그대로 finalist, 또는 short-listed group으로 올라온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입니다. finalist에 올라왔다고 해서 그것이 finalist에 올라온 모든 경쟁자의 낙찰 가능성이 비등비등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즉, 최종 후보자가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프랑스에 비해 불리했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 들어갔다고 모두 비슷한 정도로 똑똑한 것이 아니듯이, finalist가 되었다고 해도 프랑스에 비해서는 밀릴 수 있는 겁니다. 즉. 많이 격차를 좁혔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불리했던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ㄴ. 매일경제 기사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청와대가 불리했다고 말하는 것은 11월 9일 이후에 대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6월 22일 경에는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었다고 써있고, 그 때부터 11월 9일 사이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당시의 프랑스가 유력한 상황은 그때까지의 컨소시엄간 유불리가 번복되온 상황에서의 또하나의 일시적 상황변화 (blip)이라고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즉, WSJ는 거시적 관점에서 애초에 11월 9일 이후의 상황은 빼놓고 이야기 한 것이고, 정부는 11월 9일 이후의 상황이 17일 전까지 시종일관 불리했다고 말한 경우가 되는 거죠. 여기서 정부가 불리했다고 말한 것이 자신이 대통령이 된 후의 입찰 전 과정을 말하는 것이었다면 앞서 말한 ㄱ.의 문제가 됩니다.

    ㄷ. 그리고 제 기억으론 한 세번째로 말하는 것같은데 이런 추리조차도 WSJ의 기사내용이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나오는 겁니다. 님이 WSJ 기사를 근거로 매일경제 신문의 내용을 의심하셨듯 그 역의 경우도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이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말하는것은 실제로는 한국과 프랑스의 유불리 상황으로 볼 때 말하기 어색한 정도였을 수 있습니다. 즉, WSJ의 기사가 상황을 적절치 못하게 반영했을 수 있고 (앞선 이유로, 또는 잘 몰라서, 또는 한국이 경쟁자로 올라온 것만 이야기 하고 싶어서) 따라서 청와대가 우리애게 불리했다고 말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ㄷ.가 실제 케이스 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WSJ기사에 그 정도 권위는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커서 2009.12.2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니까요.

      ㄱ은 제가 님의 해석을 받아들여도 괜찮다고 말했죠. 자꾸 아는 척 하실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변이 없는 한 프랑스로 낙찰되거라는 최후통첩"입니다. 뉘앙스상 99% 넘어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걸 mb가 전화 몇 통화로 극적 반전시켰다는 거고요. 그런데 16일 wsj는 한국이 유력(아니 님 표현대로 '강력한'이라고 하죠)하다고 기사 내보냅니다.

      이게 보통사람 머리로는 잘 스토리가 납득이 안된다는 거죠. 곧 죽을 것처럼 하다 며칠만에 전화 몇통화로 반전되고 세계적 유력지는 mb가 죽는 소리 하던 바로 그때 강력한 경쟁자라고 추켜세우고.

      결국 청와대가 전한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강한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님이 말한 것처럼 이해할라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애초에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강력햇다는 방증이 되어 언론이 전한 mb의 강력한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내부의 정보를 알길 없는 사람으로서 상식적인 의심은 당연한 것이죠. 물론 여러 가정으로 청와대를 이해해주는 님같은 태도도 있을 수 있고요.

      님이 나의 글에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 근거한 얘기로 의심을 전개할 순 있지만 틀렸다고 말할 순 없죠. 마찬가지로 저도 청와대가 틀렸다거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의심을 전개하는 거죠. 제가 제기한 그 의심이 사람들에게 공감받으면 청와대가 해소시킬 필요가 있겠죠.

  19. fjsjlajfsklj 2009.12.29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는 MB는 졸라 얄팍하고 얍실한 ㅅㄲ라는 거다. 그 추종자 애ㅅㄲ들처럼... 그래 존경할만 하겠지 ㅋㅋ 그런 걸 대통령이라고 뽑아 놨으니 그게 대한민국 역사 한 페이지에 김영삼 이후로 다시 한번 똥칠을 한거고... 아~! 근데 그래도 탄핵하자고 난리법석 전 ㅈㄹ은 안 하네 우리는? 똥물에 튀겨죽일 걸레같은 종자들.

  20. 아니요 2009.12.29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계속 똑같은 소리를 하시는 건지...

    "ㄱ은 제가 님의 해석을 받아들여도 괜찮다고 말했죠. 자꾸 아는 척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의 해석을 받아들인 가정해서 한 이야기라는 것("님 해석대로 적용해도 청와대가 내놓은 시나리오는 어색하다고 말씀드렸고요." > 그 내용은 그 위의 님의 댓글) 이 제 이야기를 실제로는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시 이야기("어색하지 않습니다. 제 해석대로 해도 어색하다는 것이 윗윗 댓글인 듯하니..." 이하의 내용) 한 겁니다. 그리고 아는 척이라니요. 영어 단어 두개 쓴게 아는 척입니까 ?

    "이게 보통사람 머리로는 잘 스토리가 납득이 안된다는 거죠. 곧 죽을 것처럼 하다 며칠만에 전화 몇통화로 반전되고 세계적 유력지는 mb가 죽는 소리 하던 바로 그때 강력한 경쟁자라고 추켜세우고.

    결국 청와대가 전한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강한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네, 님의 얘기는 본문부터 지금까지 그 얘기였고 제 댓글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님이 말한 것처럼 이해할라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애초에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강력햇다는 방증이 되어 언론이 전한 mb의 강력한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건 님이 말씀하신 프랑스로 넘어간 듯한 분위기랑 WSJ에서 말한 강력한 경쟁자라는 것이 충돌할 때의 얘기죠. 충돌하지 않을 수 있다니까요? 서로 충돌해야 뭐가 다른 걸 깎아내리든 하지 충돌하지 않는데 뭘 깎아내린다는 겁니까. 충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첫번째 댓글의 5,6번째, 그 아래 댓글의 2번, 그 아래 댓글의 2번, 그 아래 댓글의 3번입니다. 더 이상 어떻게 이야기 해야 되는 건가요? 1.한국은 강력한 경쟁자, 2.프랑스로 거의 넘어간 상황 이 둘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이 저 댓글의 내용들이라는데 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군요. 어떤 사람의 어떤 역할을 평가하는 것은 처음에 주어진 조건/환경과 나온 결과를 비교해서 하는 것인데, 현재 우리는 결과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있지 않으니 그 사람이 개입했을 때의 조건/환경에 따라 그 사람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잖습니까? 그런데 그 조건/환경이 WSJ의 기사내용을 고려해도 국내 언론의 많은 기사가 전하는 "프랑스로 많이 넘어갔던 것"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건데, 더 이상 어떻게 요약/정리해 드려야 하는지?

    네, 내부의 정보를 알길 없는 사람으로서 상식적인 의심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님이 말하는 "상식적인 의심"이라는 것이 제 첫번째 댓글의 3번째 문단의 내용의 문제와 원문을 읽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고를 배제한 것이고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네, 가정에 근거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틀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겁니다. 님이 청와대나 다른 한국언론사의 기사가 틀렸다고 주장한다고 보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제 첫 댓글의 마지막 문장과 같습니다. 의심을 하더라도 종합적(지금의 경우 된 기사의 내용이 조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함)이고 형평성 (WSJ와 매일경제/다른 국내언론의 기사에 중 어느 한쪽에 일방적인 무게를 두지 않음)있고, 신중한(원문을 검토함)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만약 님과 같은 의심되는 내용을 알리고자 했다면 그렇게 하려했을 것이고 또한 제가 하는 의심이 타당하지 않을 가능성을 같이 적었을 거고 아니면 판단을 유보했을 겁니다.

    • 이상진 2010.01.0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요님이야말로 앞뒤가 맞지 않는군요.

      정부의 발표를 잘 보세요. "프랑스로 넘어갔다는 최후 통첩을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WSJ는 님의 말대로라면 "워낙 실력이 비등비등해서 낙찰자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한쪽은 끝났다는 의미로 말했고, 한쪽은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말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21. 아니요 2010.01.05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진님,

    이해가 안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글이나 제대로 보시고 댓글을 다시는게 좋겠군요.

    직접 커서님이 인용하신 기사의 내용을 볼까요? "11월 9일에 UAE 측에서 최종 통보가 왔다. 중대 변수가 없는 한 프랑스 아레바로 낙찰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커서님이 쓴 댓글에서 한 번 가져와 보겠습니다. "중요한 건 "이변이 없는 한 프랑스로 낙찰되거라는 최후통첩"입니다." 여기서 님은 "중대변수가 없는 한", "이변이 없는 한" 이라는 문구는 보이지 않으시나 보군요. 역시나 형평성 없고 신중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한번 찾아보죠. "마지막으로 상대에게 문서로 알림" 그 밑에 용례를 알 수 있는 예문 둘을 보겠습니다. "채권자로부터 내일까지 돈을 안 갚으면 차압을 붙이겠다는 최후통첩이 왔다." "노인의 말은 무서운 협박을 숨기고 있는 최후통첩 한 가지였다." 이번엔 백과사전입니다. "국가간의 우호적인 외교교섭을 끊고, 최종적 요구를 제시하여 일정기한(24시간, 48시간 등) 내에 상대국이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자유행동을 취할 뜻을 밝힌 외교문서." 이 두 사전에서 알 수 있는 최후통첩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서 자신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도 한번 생각해 보시죠. UAE가 이미 프랑스로 정했고 그것을 바꿀 생각이 없다면 최후통첩 따위 보내지 않습니다. 그냥 그것으로 결정하고 끝인거죠. 아니면 마감시한 이전에 타결을 공식발표하거나...그들이 단지 '이미 결정했고 앞으로 번복은 없다'는 의미의 서한을 전달했다면 그건 최후통첩이 아니라 최종낙찰자결정 통보문이 될 겁니다. 님이나 단어의 쓰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정부의 발표를 잘 보세요. "프랑스로 넘어갔다는 최후 통첩을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WSJ는 님의 말대로라면 "워낙 실력이 비등비등해서 낙찰자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네 (워낙에 실력이 비등비등하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모두가 높은 기술적 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한 사람이 전했다고 말했을 뿐이고, "finalist에 올라온 모든 경쟁자의 낙찰 가능성이 비등비등하다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한쪽(언론)은 끝났다라는 의미로 말한것이 아니죠. "그대로 갔으면 끝날 뻔 했다"고 말하는 거죠. 중대한 위기 상황이 왔다는 거지, 그것으로 Game Over 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낙찰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니까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프랑스가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던 것 뿐으로 낙찰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류의 경매이든 한번이라도 해보셨으면 아실텐데요. 낙찰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 이후의 입찰 경쟁은 없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신다면 제 댓글을 다시 한번 일독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님이 쓰신 ""이런 식이니까, 항상 우파/보수/반촛불 진영은 반대파로부터 알바라느니 꼴통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는 문장 말입니다만 님은 "알바" "꼴통"이라는 단어로 단지 비하를 하고 계시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 저는 "좌빨", "좀비"같은 단어를 사용해서 좌파/진보/촛불을 비하하지 않았습니다.단지 종합적이고, 형평성 있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동한다, 괴담을 퍼트린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그런 행동을 비판했을 뿐입니다. 님도 같은 내용으로 우파/보수/반촛불을 비판하고 싶으면 앞선 태도와 상통하는 내용의 지적을 해야죠. 게다가 저는 첫 댓글에서 어떤 부분이 각각 종합적이고 형평성있고 신중하지 않은지 밝혔습니다만 님이 지적하신 최후통첩은 님이 생각하시는 의미였다고 가정 (실제로는 위에서 밝혔듯이 아니지만) 해도 단지 신중하지 못한 것 하나에 해당할 뿐입니다. 말을 역으로 받아치더라도 제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저를 우파/보수/반촛불로 보시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촛불에 상당히 비판적이긴 합니다만 님께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은 역시나 신중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저야 커서님이 포스팅하신 여러 글들을 보고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지만 님은 제가 커서님의 이 글에 반대하다는 것과 저 문장하나만을 보시고 단정을 지으신 것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