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월27일) 서울에서 화재가 있었습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불이 났는데 서울 시내에서 연기를 목격할 정도로 불이 컸습니다. 모델하우스에서 난 불인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http://twtkr.com/dfsunny


서울시민을 불안스럽게했던 이 화재 소식을 맨처음 접한 것은 트윗을 통해서였습니다. 27일 오전 11시 경에 서울 시내에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은 트윗 내에서 급속히 RT(전달) 되었습니다. 


http://twtkr.com/modoohappy


그리고 여러 곳에서 화재를 목격한 사진들이 시시각각 올라왔습니다. 


http://twtkr.com/bog2004


트윗에 사진이 쌓이면서 화재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가 드러났습니다. 


http://twtkr.com/dolphinwow


서울역 부근이라니 서울역사 내에서 찍은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http://twtkr.com/Soonmo


연기만 아니라 벌건 불길을 잡은 다이내믹한 사진도.


http://twtkr.com/wisia_com


지도까지 첨부되어 소식을 알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트윗을 켜놓은 모니터 앞에서 화재 소식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http://twtkr.com/Zagni


시간이 지나면서 화재의 경과 소식도 올라왔습니다.  


http://twtkr.com/lbjcom


불길이 잡히고 골격만 남은 건물의 앙상한 모습이 올라왔고 


http://twtkr.com/Zagni


피해상황에 대한 자세한 소식도.




트윗을 통해 화재소식이 어느 정도 알려진 후 서울 시내 화재소식이 방송사와 언론사 인터넷 뉴스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서울의 화재 소식을 보면서 트윗저널리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트윗에서 화재를 검색하면 화재 소식을 누구보다 빨리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트윗의 속보성과 협업취재의 위력은 기존 미디어가 따르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기자라면 트윗을 외면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트윗에 명함을 내밀기 힘든 조중동 기자들이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제게 화재 소식을 맨처음 알려준 사람입니다. 저에게 화재를 취재 보도한 사람은 현재 국회의원이고 지난 대선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의원입니다. 그가 이동중 촬영한 사진을 트윗에 올리면서 화재를 처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동영 의원의 사진이 트윗 내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화재 소식이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그 전에 다른 분의 보도가 있었는지 모르나 제가 파악한 바로는 정동영 의원이 올린 화재장면이 첫 사진보도였습니다.)




블로그는 유명인들의 블로그라해도 직접 글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인들도 그걸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럴만한 시간이 없다는 걸 일반인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윗의 경우 대리를 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대리 트윗 여부로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대리 트윗은 사기와 다름없는 걸로 인식하는 것이 트위터의 세계입니다. 

트윗은 어디보다 빨리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속보성과 유명인의 맨살을 느낄 수 있는 직접성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커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닭장군 2010.01.2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은 정치하지말고 차라리 이런쪽이 훨씬 잘맞는듯. 정치만 했다 하면 시궁창이니..

    • 닥쳐라 2010.02.04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딩 악플러만도 못한 것들.
      안봐도 비디오 유빠들이겠지.
      Garbage들.

  2. 동영추카 2010.01.28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한다 .. 적성 찾았네?
    그래 넌 그냥
    천상 언론이 체질이야
    거기서 계속
    특종하면서 살아~~ 나오지말고 !!!

  3. 2010.01.2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미안합니다 2010.01.28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합니다
    좋은분 블로그에 거지같은 낙서를 남겨서...
    위에 동영추카 라고 몇마디 쓰레기 같은 언사를 남긴사람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결단코 저사람은 저런 대접을 받아야만 할 사람이기에
    예의에 맞지 않겠지만 위와같은 지저분한 비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몇몇 블로거 분들이 정동영을 다시 평가하시는 노력들을 하시고, 그분들에 의해서
    저사람의 숨겨진 일부 좋은 점도 드러나긴 합니다. 하지만
    저사람이 대한민국에 저질러놓은 죄상은
    그냥 덮어버리고 잊기에는 너무도 큰지라, 적어도 제게만은 너무도 간악했던지라..
    그리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음을 알기에
    귀하의 소중한 공간에 지저분한 글들을 올렸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

    • 닥쳐라 2010.02.0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끄러운 줄 아시기 바라오.
      유빠들은 도대체가 구제불능이오.
      그 천박한 오만과 독선에 말이오.

  5. 정동영만세 2010.01.28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썩은 정치사회에 진주같은 분..
    정동영의원님 존경합니다
    좋은 정치 펼쳐주시길 기원합니다

  6. 엘자 2010.01.30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빠르시다. 정치도 소통 아닌가요
    국민하고 소통하는 정치인 되시길 부탁합니다

  7. 대길택시 2010.01.3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하는 정치인 정동영 의원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대의를 위해 소의를 버리시는 큰 정치인 정동영의원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