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와 함께 축제? 

니가 말하는 그 '소시'가 '소녀시대'는 아니겠지?  




그러나 바로 인근에 "우리는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는 다짐과 함께 정확하게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부산대 축제"가 인쇄된 포스터를 발견. 총학생회 선거 공약은 소녀시대 초청이 맞았다.

그 밑에 다른 공약 하나도 눈에 띈다. "정치단체에는 중립!" 

제대로 된 대학생이라면 걸그룹에는 중립하고 정치에는 참여해야하는 거 아닐까? 이런 공약집을 내걸고 선거에 나와도 총학생회장 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가? 

부산대총학생회장 투표는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있었다. 지금쯤이면 당선자가 누구인지 결판이 났을 것이다. 저 공약을 내건 분이 떨어졌는지 걸렸는지 참 궁금하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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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확률분포 2010.03.2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시만으로는 남학생 지지가 대부분일텐데 말입니다

    정치는 중립이면서 왜 취향은 중립이 아닌가효?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소시도 좋아합니다

  2. 에이미 2010.03.25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정치판하고 똑같네요.
    한나라당은 금메달리스트 전이경씨 영입했는데...
    뭐 총학생회장선거에서 소녀시대가 지지발언하는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드러운 정치판이랑 판박이~
    난 그냥 걸그룹 보는 것만 좋아하지만 어느 그룹 누구 딱 집어서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요즘 애들이 어리숙한건가요? 하긴 나도 나이 먹었다 으억!

  3. 저딴 걸 2010.03.25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공약으로
    교격과 인격 품격을 높여줄 학식있고 명망있는참신한분 과의 축제( 예:빌게이츠 )
    지도층이라면서 부패한 자 소신을 바꾼자 눈치만보는자 거짓말하는자...등등의 어록과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졸업시 공짜로 주겠다는 그런 공약하면 어떨지..

    대학생공약이라는 것이 발전도 아니요 발광의 수준에도 못가니 원... 에효

    • 커서 2010.03.2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들이 지식보다 정보, 자부심보다는 물질을 더 원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학이 줄 게 그런 거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4. 에구궁 2010.03.25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록금 가지고 투쟁 좀 해봐라.. 니들 부모는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무신 ..

    대학생이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치이든 사회적 문제이든 건전한 고민과 참여를 통해서 사회의 일부분이 되어야지

    축제에 걸그룹 오는게 공약이냐?

    한심하다..

  5. 미차 2010.03.25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축제도 공약에 속하는구나!
    대갈통에 뭐가 들어가 앉았는지 궁금하구나.
    저 공약 만들때 여러 연놈들이 모여서 했을 터인데...
    쩝!

    • 커서 2010.03.26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제 공약만 했으면 가만있을라고 했는데 그 밑에 정치 중립이라고 써놨으니. 딱 말이 되더라구요. 걸그룹엔 환장 정치엔 중립.

  6. 2010.03.25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Porco 2010.03.25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재학생은 피선거권을 갖고 있으니 생각없는 후보가 출마한다고 해도 말릴 방법은 없었을 겁니다.
    설마 저 후보가 당선되지는 안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랑 묘하게 들어맞는 포스팅이네요. ^^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는 단테의 말이 있습니다. 멋진 결의는 집행되어야만 의미가 있겠지요. 결의 그 자체로는 껍데기일 뿐입니다. #Jinju /via @gunsookim" 링크 - http://twitter.com/gunsookim/statuses/11013326667

  8. 붕조 2010.03.25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항공대 갈 일이 있어서 그 학교의 게시판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적어도 4대강에 대한 언급은 해야하지 않나 싶어 괜실히 학문을 하는 학생들이 서운해 지더군요.

  9. 사탕 2010.03.25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회가 쓰레기 집합이란거, 이미 다들 알지 않나? 우리의 소원은 차라리 이따위일거면 학생회가 사라지는게 낫지 않나 싶다,고 생각해서... ㅉㅉㅉㅉ 학생회는 학생을 돈뽑아먹는 기계로 본다.

  10. 선거투표로 범죄자도 뽑아줬는데 2010.03.2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상자가 주변에 너무 많죠. 대학졸업하면 돈벌이 할 생각에 정치 관심없는 대학생들 보면서 부모들이 정치에 관심없는 것과 닮았다고 봅니다.

  11. dadad 2010.03.25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정치적으로 가야하지? 난 정치구호 외치는거 눈쌀 찌푸려지던데

    대학은 다양한 사고와 의견이 공존하는데

    학생회가 꼭 정치적 색갈을 띄어야한다는거

    그 사고방식부터 글러먹었다고 생각함,,그리고 착각하는게

    대부분은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거라는거. 지금 넷상에서 대통령욕하고 이러는거 바보같다고 느끼고 있다.

    왜 한나라가 40~50% 지지율이 나오는지 알아? ㅈ도 모르는 놈들이 아는척하며 나대니까 싫은거야

    진짜 학교에서 정치 얘기 하는거 졸라 바보같다고 느낀다.사고능력을 잃어버린건 자신들이라는걸 왜 모르는거지?

    그러니까 미국소먹으면 다 죽는다는 루머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거지

    짜증나는 제목부터 고쳐라,,정치에 중립이면 안되는거냐?

  12. fdf 2010.03.2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관심없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닌거 같은데..
    투쟁 안한다고 뭐라하는거 아니에요?
    딱 그래 보이는데?

  13. ㅇㅇ 2010.03.2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중립이란게 먹히니깐 공약에 냇겠죠

    왜 먹힐까

    그건 정치에 대학생이 관심을 가질만큼 정치가 개판이 아니란 말

  14. 빠순이 다음세대는 빠돌이? 2010.03.25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팬으로서 좋아하면 중립이든 뭐든 문제가 안되죠..문제는 언제부터 등록금때문에 삭발까지하고 운동해도 모자랄 판에 대학축제가 상업적인 노출과 마케팅으로 잘먹고 잘사는 가수들에게 몇백씩 주면서 초청하는 가수들먹여살리기가 되었나입니다.
    그렇게 놀거리 만들게 없나여,그런 창의력으로 뭘할건지요

  15. 문득 답답해서 2010.03.26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는 대학이 지성의 전당이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나 지금 대학을 지성의 전당이라고 말하기가 두렵다
    위에 보니까 다양성 존중이라면서 정치적으로 중립 혹은 무관심이 왜 나쁘냐고 하는데
    역사를 한번 돌이켜 보면 좋겠다 과거 식자들은 잘못된 정치적 상황을 바꿔 보고자 목숨 걸고 싸운 걸로 안다
    일제시대에는 수많은 지성인들이 항일을 했었고 해방후 민주화를 위해 또 수많은 지성인들이
    목숨 걸고 싸운 걸로 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렇게 조금이나마 다양성 민주주의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세상이 변한다고 생각하는가 본데 그렇지 않다
    정치적 무관심은 독재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성이 상실된 사회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사회에 나오면 정치적이지 않는게 없다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정치적인 문제다 정부에 내는 정책에
    당장 내 직장이 내 세금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내 자녀의 교육이 내가 받을 의료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치적 중립 웃기는 소리고 비겁한 소리다 정치적으로 관심 좀 가지자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좀 만들어 보자 지성인이면 지성인답게 지성인으로의 역할도 생각하자 정말 안타깝다

  16. 피아노포르테 2010.03.26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뷰 베스트에 제 학교가 있길래 와봤더니..;;
    사실 이 선본은 전부터 말이 좀 많았죠..
    중고등학교때나 보던 일명 '햄버거 돌리겠습니다'식의 공약..
    그렇다고 나머지 한쪽의 선본도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니구요..
    작년 선거 세칙을 교묘히 바꾼 사실이 들어나 선거 하루전에 사퇴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진짜 정치판의 축소버전을 보는듯한..

    아..지금 개표중인데 이 선본은 떨어질 것 같네요

  17. 아크몬드 2010.03.2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궁금하네요..

  18. 아놔 2010.10.29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그는 초등학교 전교회장도 못할 공략을써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