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 절주법 엄격하게 도입하고 집행하라



지난 3월 19일 원혜영 의원과 블로거들이 인사동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는 말을 한 번 드렸죠.

간담회 중 무상급식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무상급식을 선거 이슈로 만든 일등공신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말을 던졌습니다. 원혜영 의원이 제 말에 크게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런데 원혜영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무상급식을 선거 이슈로 부각시키는데 일등공신이라는 거엔 동의하지만 그 내용에선 저와 좀 달랐습니다. 저는 무상급식의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를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예산 22조로 말끔히 씻어주지 않았다면  무상급식이 선거 이슈로 떠오르지 못했을 거란 의미로 얘기했는데 원혜영 의원은 별 기대하지 않았던 무상급식을 이명박 대통령이 반대한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전선을 형성시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원혜영 의원이 한 말을 옮깁니다.


이번 선거에 다른 걸 압도하는 이슈가 무상급식이라고 봤어요. 근데 안타깝게도 이게 크게 전선이 형성되지 않을 거다. 왜냐면 워낙 압도적인 시민들의 호응이 있기 때문에 쟤네들도 현실정치를 하는데 미련스럽게 정면대결구도 안만들거다 (이렇게 봤거든요). 적당히 물타기 해가면서 가면 되거든요. 이회창 선수가 물탔으면 행정수도도아무것도 아니죠. 노무현 대통령도 떨어졌을 거예요. 미련맞게 그래가지고 충청도 사람들 총궐기하게 해서... 이번엔 당연히 그렇게(물타기) 될줄 알았는데... 결정적으로 된 게 MB가 직접 나서서 무상급식 논의에 쐐기를 박은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그렇게 가는 거거든. 나는 소멸될 수밖에 없다고 봤던 전선이 MB의 밀어부치기로 다시 형성된거거든요. 정말 MB가 제일의 공로자예요.






Posted by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