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있는 스님이 자신이 평생을 바친 업을 걸고 정권의 외압을 밝혔다. 스님은 신도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직접 들었다는 사람이 모두 사실이라며 명진스님의 말을 확인해주었다.

그러나 외압발언을 했다고 알려진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총무원장 스님은 정권의 외압은 가능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면서도 안상수 대표의 발언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양쪽이 주장의 무게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한 쪽은 모든 걸 걸었다. 스님은 스님 자리를 걸었고 확인해준 김명국씨는 한나라당 출신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스님의 말을 확인해주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안상수 대표는 부인하면서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총무원장 스님은 발언 여부가 없었다는 확인조차 해주지 않았다.

더 할 말이 없다.

더 말했다간 누가 나보고 좌파 블로거라고 할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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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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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oc/SALM 2010.03.25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 "더 말했다간 누가 나보고 좌파 블로거라고 할지도..."라는 말이 가슴을 콕콕 찌르네요.
    너무나 서글픈 현실이 슬픕니다. ^.^b

    • 그냥 시민 2010.03.25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이 그들의 삶이다 치고 빠지고..불리할때 침묵하고, 더러울때 큰소리 치는 그들..그러면서 자자들기만을 기다리다 결국은 다시 좌파와 우파의 양분을 유도하는 그리곤 통합을 말하는 그들이다.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다이나믹하고 하지 않는가... 서비스 접속도 이상^^

  2. rrto 2010.03.2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망있는 스님이면...외압이라고 떠드나?
    본인이 수양이 부족하여 이런일이 일어났는가 보다..하는것이 중놈이 해야할 기본이지.
    MB가 가려운 똥구녕이라도 긁어줘야 하는데 ... 아니면 따스한 아랫묵에 앉아있게 해 주거나...
    나무 관자제 보살...

    • 이비 2010.03.25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 댓글 참 곱게 쓰십니다-_-
      단어선택하곤... 중놈이 뭡니까?
      본문의 깊이에 비해 너무 가벼운 댓글에 한숨이 나옵니다만
      알바가 다 그렇지요 뭐 허허
      그 많은 글들에 한나라당 쉴드치러 다니시려면 오죽하시겠습니까

    • rrto-1 2010.03.25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rrto 너나 잠자코있어라 너가 수양이부족한 ㄴ이다 배깔고 잠이나자거라 이ㄴ팽아

    • 최원환 2010.03.25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 스님도 정치인도 마찬가지 이지만 정치인 안상수의 정신나간 행동에는 찬성할수 없습니다. 협박정치가 왠말입니까? 안 중근 기념일을 보내며 잘못 피를 썩어면 정신나간자가 탄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스님과 정치인 둘중에 문제는 정치인에게 있는것이 원인입니다. 고발을 남발하는 한나라당이 어째 고발하지 않을가요. 바로 똥구멍에서 똥냄새가 아니라 참기름 냄새가 나니 말입니다.

  3. 오병성 2010.03.25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들아 끼리끼리 한말에 너무 귀를 귀울이는 듯 자기들 끼리 있을때는 나라님 욕한다고 합니다.
    좌파 중이라고 했던 땡초라 했던간에 말입니다.
    봉은사 주지스님은 더한말도 서슴없이 한분이라 아는데...쩝
    그들의 정치쇼에 놀아나지 맙시다.

  4. 기니 2010.03.25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것임에도 글쓴 분은 이미 한쪽으로 의견이 치우치신 거 같네요.
    있을수 없는 일도 얼마든지 일어나는 걸 봤기에 진실 게임 재판이라도 벌여서 밝히기 전엔
    그 누구도 진실을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글쓴분의 이런 생각은 좀 경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님이 모든 걸 걸었다는 생각에도 별 공감이 안 갑니다.
    오히려 스님이라는 분이 정치판과 엮이는 게 보기 거북하네요.

  5. 좌파 블로그? 2010.03.25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명진종'이라는 불교 종파가 하나 창궐할지도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로다.
    명진스님이라는 사람은 속세의 강을건너 좌파세력들의 행사에 두팔 걷어부치고 나선
    불교계에서 이례적인 좌파 스님이다.
    여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류들도 물론 좌파나 종북 좌빨들이다.
    콧구멍속이 구리니 구린 냄새를 인식못하는 이치다.
    명진은 북한 사상을 미화하는 도서출판 '민족21'발행인이자 조총련관련 소위
    '민족공동체추진운동본부'집행위원장직을 맡고있으며
    또한 명진은 과거 '범민련'후원회장직을 맡았었다는 자료가 나온다.
    '민추위'나 '범민련'단체는 주한미군철수,국보법폐지,연방제통일등 북한정권의 노선을
    추종하는 이적단체라는 사실은 아느사람은 다 안다.
    이만하면 명진스님은 좌파스님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6. 두렵다 2010.03.25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이리도 꽉 막히 사람들이 많단 말인가?
    어찌 나와 다른 생각이면 모두 적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다지도 많단 말인가?
    좌파, 우파 나눠서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기라도 하는가?

  7. 좌파좌파하는데... 2010.03.25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들이 말하는 좌파의 정의는 무엇인지 밝혀야 하는거 아닌가?
    북한과 내통하고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자?
    아니면 집권당에게 쓴소리하고 올바르게 하라고 충고하는 자를 좌파로 낙인찍는건가?
    자기들은 소통이 부재하여 오해가 생긴다하면서, 소통은 전혀 안하고 일방통행에 밀어붙이기 하면서 반대하면 무조건 좌파로 낙인 찍는 사람은 누군가?
    그게 정통우파의 모습인가? 반대파는 무조건 몰아붙여서 숙청해버리는 김정일식 혹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식 정치?
    시대가 변하면 사고도 변해야하는데, 사고가 변하지 못하니 동의도 못받는거지.
    그렇게 고루한 사고로 정치하다간 언젠가 참패당해서 당의 존립마저도 걱정해야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되면 또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불쌍한 척하고, 집권당에 무조건 묻지마식 반대하고, 얼굴마담 내세워서 동정표 받아먹을래?

  8. 그냥 시민 2010.03.2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조치가 나올듯한데.. 어떤 수가 던져질지 궁금하다. 한나라당 차원에서... 믿는도끼에 발이 찍혔으니, 좀더 치밀하고 음성적으로 진행될 이번 드라마의 결론이 너무 궁금하다.. 역시 국민들은 막장드라마에 흥미를 가지는 이유겠지...

  9. 행인 2010.03.25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던 우파던 양이 있으면 음이 있어야 하는것이 자연의 이치겠이고, 인간 세상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위험하기도 하겠지요. 허나 우리나라 지금 상황이 선진국 학습한다고 하면서 부패를 먼저 배우는 듯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하나의 당에 권력이 치중되어 있내요...그것도 아주 위험한 정도로요.
    소금이 과하면 설탕으로 중재(맞나요?) 해야 할 듯한데 지나치게 몰렸어요. 더욱이 대한민국은 경우에 따라
    국민들이 한쪽으로 우루루 치우쳐서 자칫하면 판단의 눈을 가리기 쉬워요.
    정치판에서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 입맛대로 국가를 움직이구요. 어찌 보면 현시대 종교단체에서 해야 하는 역할
    중 하나가 이런것의 중재인데 그분들 마져 눈이 멀어가는 것인지 국민이 눈이 멀어가고 있는 것이지...
    하긴 요즘 대한민국에 믿을게 있나요? 모든 미디어에 양념이 된 정보가 올라오는데..중립적 판단이 어렵죠

  10. a; 2010.03.25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석희 아침라디오토론에서 명진스님이 한말:
    진실이 발혀지지 않으면 스님을 그만둔다고 했다.
    승가가 자기맘대로 떠나도 되는덴가보네???
    사고방식이 특이혀...

  11. anatta 2010.03.2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고 친보수 성향도 아니고 불교를 믿는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명진이라는 사람은 스님을 그만두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본다.
    위에 댓글 단 사람중에 '현시대 종교단체에서 해야 하는 역할 중 하나가..' 이런 말을 썼는데
    불교는 시대가 어떻게 바뀌던 해야할 역할은 세속을 떠나서 수행을 하는 것 밖에 없다.
    좌파스님이던 우파스님이던 간에 출가자가 세속적인 일에 간섭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진정으로 눈이 먼 자들은 안상수가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상수나 명진이라는 사람이나 수준이 비슷하긴 마찬가지다. 오히려 안상수가 낫다고 할 수있다.
    안상수라는 자는 무지한 중생이라서 그런다고 쳐도, 부처님의 법을 배웠다는 자가 아량이 그렇게 좁아서야
    시비분별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적을 만들고, 이런 짓거리를 하면서 언제 해탈을 기약할 것인가

  12. 게르드 2010.03.2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안상수가 그냥 들어가야 할 상황인데?

    스님이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 조차 하면 안된다는 건가..
    그 옛날 이 땅에 전쟁이 있을때 손 걷어붇이고 나섰던 수많은 승병들부터 최근의 천주교 사제단까지.
    수양자로서, 스스로의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동에 나서는 것이 오히려 정당한거 아닌가요?

    그러는 당신은 양비론 말고는 대체 뭘 할수 있다는건가? 어디서 '중도' 가 좋다는 것만 주워들어서 뭐가 옳고 그른지조차 제대로 판단하려고 하지 않는 주제에..

    윗분같이 안상수의 물타기에 잘 휘말리시면 안상수같은 쓰레기와 동급이라는 ㅄ 같은 소리나 읎조리고 다니는거죠..
    미친, 세상 그 어떤 쓰레기 대 놔도 그것보다 더 더러운게 안상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