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용 의류 매장 앞에서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요? 

 


무엇보다 배우 박진희씨가 예뻐서겠죠. 그 이유만은 아닙니다. 
다음날(오늘 26일) 거리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갈 순 없죠. 
가족들이 월드컵 티라도 맞춰 입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월드컵 티를 입고있는 박진희씨에게 더 눈길이 갔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가 이 여성용 매장 안에 들어갈 것까진 없습니다. 
26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월드커 티와 응원도구를 사면 됩니다. 
경기가 오후 11시니 시간은 충분하죠. 
그런데 저는 아내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아이들 옷치수를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월드컵 티를 샀습니다. 

예쁜 모델에 눈길이 끌릴 수 있고 마침 필요한 거라 잠시 멈춰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다 사는 건 아니죠. 
돈을 지불하려면 좀 더 끌리는 게 있어야 합니다.
저처럼 망설임 없이 즉시 구매를 결정했다면 그 끌림이 상당한 것이라는 거죠.




매장에 붙여진 박진희씨 사진을 보자 지난 6.2선거 박진희씨 투표 인증샷이 떠올랐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올라온 이 사진은 6.2일 하루종일 인터넷을 달구면서 투표율을 높이는데 일조했습니다. 
더 많은 시민의 선거참여를 이끌어낸 박진희씨는 우리의 국격을 높인 것입니다. 

고맙죠. 그래서 그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전하려고 박진희씨가 입고있는 월드컵 티를 샀습니다. 




일단 아이들 것만 두 장 샀습니다. 8강 가면 아내와 제 꺼 2장 더 구매 들어갑니다. ㅎㅎ 


Posted by 커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로그홀릭 2010.06.26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진희.. 괜찮은 배우죠^^
    저도 좋아라하는 사람중 한분입니다~ㅎ

  2. 스스로 2010.06.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꺼도 사지 그랬수?..난 빨강 남방있는디

  3. 염좌 2010.06.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미인이시네요

  4. 아크몬드 2010.06.27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저와 똑같은 티를 사셨군요 ^^

  5. blues 2010.06.27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진희... 연예인에 별 관심없는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연예인들 중 한 명이군요. 얼굴만 보아도 그냥 마음마저 시원해지는 좋은 연예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