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이 앞으로 17일 남았다.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트위터에도 각 후보의 트윗이 눈에 띈다. 7.28재보선 후보들 중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는 은평을 후보들의 트위터를 찾아보았다. 그동안 트위터를 어떻게 써왔고 선거 기간인 지금은 무슨 내용을 올리는지 알아봤다. 




가나다 순서로 해서 먼저 창조한국당의 공성경 후보의 트위터(http://twtkr.com/gongnamu). 공성경 후보는 23일 전부터 트위터를 시작해 현재 16개의 트윗을 썼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문국현 후보의 복수를 다짐하는 트윗이 많다. 원래 은평을의 지역구 의원이었던 문국현 전 의원이 정권의 보복으로 표적수사를 받아 사법살인당했고 주장하고 있다. 




공성경 후보는 아직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진 않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찾은 사진인데 함께 운동하는 야당 후보들과의 조우 사진이 눈에 띈다. 창조한국당 발 야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 유일한 당선 지역구인 은평을의 기득권을 인정받아 야권단일 후보로 나서고자 하는 창조한국당의 전략이 배이었는 것 같다. 




사회당의 금민 후보(http://www.twitter.com/GeumMin)는 31일 전 트위터를 시작했다. 초반엔 사적인 얘기들도 트윗에 자주 올리곤 했는데 최근에 그런 소통이 줄어들고 주로 공식적인 기사 등을 소개하는 트윗이 많다. 선거가 시작되면서 그런 개인적인 여유는 줄어든 것 같아 좀 아쉽긴 하다. 







은평을 후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후보는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http://twtkr.com/whitefireg)이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트윗을 날리고 그 내용들도 트윗의 소통을 잘 이해하고 있다.




서울시장선거 야권연대의 효과일까? 민주당 의원들과도 트윗으로 교류가 많다.




이상규 후보의 트윗엔 애기 사진이 종종 올라온다. 트윗 프로필을 보면 낮엔 수영 밤엔 육아에 빠져있다는 설명도 있다. 얼마전 트윗에선 아침에 분유통을 열었는데 빈 깡통이어서 몇만원 두고 나왔는데 마음이 무거웠다는 트윗을 쓰기도 했다.




천호선 후보와도 자주 이런저런 자리에서 자주 조우하고 있다. 오늘(7월11일)은 트윗 친구로부터 떡을 선물받기도 했다.




이재오 후보(http://twtkr.com/JaeOhYi)는 상당히 오래전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1년도 넘은 384일 전에 트위터에 첫발을 디뎠다. 활동 기간에 비해 많은 트윗은 아니지만 큰 공백 없이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재오 후보는 본인인 직접 트윗을 한다는 걸 종종 확인시켜 준다. 아이폰을 직접 사용하고 느리지만 찬찬히 글을 쓴다는 '믿어주세요' 트윗을 볼 수 있다.

이재오 후보는 스마트폰 유저로서 가장 기분 나쁜 경험을 하기도 했다. 한달 전 쯤 아이폰을 장만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아이폰4가 나온다는 비보를 접하고 말았다고 한다. 아이폰 운빨은 최악인데 선거 운빨은 어떨지 모르겠다. 




현재 이재오 후보는 사무실 없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재오 후보의 표현을 빌리자면 선거운동하는 하루가 "갰다 흐렸다" 한다고 한다. 명함도 안받고 냉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도하자고 부르고 수고한다며 손잡아주는 사람도 있다는 걸 두고 하는 말이다.




천호선 후보(http://twtkr.com/hosun1000)는 의외로 젊은 정당에 맞지 않게 트위터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 




천호선 후보는 트위터가 자신에겐 어려울 것임을 먼저 고백하고 시작했다. 142일 동안 28개의 트윗은 실제 천호선 후보에게 트위터가 벅찬일임을 확인시켜주었다. 8일 전 휴면상태에서 벗어나 재보선을 맞아 다시 활동하는가 싶더니 5일 전 트윗이 마지막이 되면서 다시 휴면상태로 들어갔다.




대신 천호선 후보는 열성적 지지자가 많은 국민참여당의 장점을 살리는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현재 천호선 후보는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지자들이 퍼나르면서 여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짧은 선거기간에 익숙하지 않은 트위터에 매달리는 것보다 그 방법이 천호선 후보에게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천호선 후보 홈페이지 : http://www.hosun1000.net


국민참여당은 스타가 많은 정당이다. 그 스타들이 천호선 후보의 선거에 뛰어든다면 천호선 후보의 경쟁력은배가될 것이다. 


민주당 장상 후보와 미래연합 정인봉 후보는 트위터도 홈페이지도 찾을 수 없었다.

Posted by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