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갤럭시s에 관한 두 분의 대화 내용입니다. 팔로워수도 극히 적은 분들의 사적인 내용이라 아이디는 비공개로 하고 그 대화 내용만 옮겨봅니다.


A : 노래도 보내주삼

B : 노래 보냈어용. 친구 갤러시S봤는데 UI 구려요. 동영상이나 사진 화질은 좋네요.

A : 갤러시s 구리냐??? 

B : 갤럭시s 쓰면 쓸수록 불편하데요



대화를 나누는 두 분 다 팔로워 수가 십여명 수준입니다. 누구에게 영향을 미칠려고 이런 트윗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란 말이죠. 그저 아는 사람 간의 아주 일상적인 대화가 트윗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대화 중 튀어나온 갤럭시s 언급은 다른 의도나 목적이 개입하지 않은 아주 솔직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사람의 솔직한 평가로 한 제품을 모두 평가할 수 없겠죠. 그럼 다른 트위터들의 생각도 한번 볼까요. 갤럭시s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 비추하는 사람들 트윗을 몇개 모아봤습니다.


갤럭시는 비추입니다 참으세요 ㅋㅋ 저도 참다가 질렀는데 쩝... 후회하고 있답니다 ㅋㅋ @freetaya

갤럭시S가 빠르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들다. 아내가 쓰는 디자이어보다 확실히 무겁고 전에쓰던 아이폰3G에 비해서도 크게 빠르단 느낌이 없다. 기기가 불량인가?  @byebai

갤럭시S 터치감 아이폰에 비하면 초딩수준   @cdragonkim

공동구매한사람들이3일까진끼고다니며자랑하다가5일후부턴삼성욕하고다닌데요~  @godesmin

동영상. 그리고 DMB 핸드폰으로는 현존 최고 짱인듯.(중략) 갤럭시는 단지 좋은 핸드폰일뿐.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능은 3G 만도 못하다. @visualplans



좀 심각해보이죠. 추천한 트위터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좋다거나 한국인이 쓰기엔 괜찮다는 정도더군요. 다른 경쟁 제품과 비교해 스마트폰으로서 우위가 있다는 자신있는 평가는 별로 안보입니다. 


프로요 나오기 전까지는 위젯을 줄여주시고, 덩치 큰 앱 안깔아주는 수 밖에는 없을듯합니다.



어떤 사용자는 트윗에 이런 자포자기식 말씀까지 하십니다. 안드로이드 2.2로 업그레이드 되면 좀 좋아질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그래도 이 정도 컴플레인은 초기화 오류로 고통받는 분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합니다.  




갤럭시s 가장 큰 문제가 초기화 오류라고 합니다. 핸드폰이 초기화되면 설정은 물론이고 데이타까지 모두 날아갑니다. 스마트폰으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죠. 이것 때문에 동호회 게시판에 교품러쉬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에서 펌웨어를 배포했고 7월14일부턴가 나가는 제품엔 미리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펌웨어 설치하는 과정에서 또 문제가 발생하고 있나봅니다.




이분은 정말 지독한 경험을 하셨네요. 2주만에 기계를 두번 교체하고 다시 버벅거린다고 합니다. 갤럭시s에 짜증만땅입니다.

이런 지경인데 언론은 갤럭시s에 대해 조용하네요. 

 
Posted by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