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 중요한 일이 있었죠. 일단 그에 비하면 작은 얘기들 먼저 소개하고요




채수창 전 서장이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채수창 전 서장은 얼마전 조현오 내정자가 서울청장으로 있을 때 함께 물러나자며 공개 비판했었죠. 꼭 복귀하시길 바라고.  





이날은 이정희 대표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화제였죠. 풋풋하네요. ^^ 




최문순 의원이 이란이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지 알려줍니다. 이란제제 반대시위한 대학생들이 정말 애국자입니다. 그걸 잡으라고 한 인간들은 그럼 그 반대겠죠.




김진애 의원은 낙동강 2일째입니다. 잘 안가본 현장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이날 중요한 얘기는 김진애 의원도 관련있습니다. 4대강에 관한 것으로 김진애 의원의 인터뷰 내용도 나옵니다. 이날 저녁 11시에 4대강 의혹을 파헤치는 피디수첩 방송이 예정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넘어야할 산이 있었습니다. 국토부에서 방송을 못나가게 법원에 금지 신청을 했습니다. 제작진은 오후에 법원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이 금지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들 가슴 졸이며 그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하는 초조한 맘을 나타낸 글들이 트위터에 돌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법원은 상식적인 판단을 했습니다. 방송금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토부의 방송금지 신청은 오히려 방송을 더 홍보해준 꼴이죠.
 



그러나 그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mbc의 오행운 피디가 긴급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장이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후반작업을 마치고 테입을 넘겨 준 후 끝까지 방송을 기다렸습니다.




긴급하게 돌아갔습니다. 피디수첩 방송까진 1시간도 안남았고 이대로 방송을 무산시킬수 없다는 맘에 트위터엔 트윗이 폭주했습니다. 답답한 맘에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에게 이 사태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역시나 답이 없었습니다. 저 외에도 많은 분이 원희룡 사무총장의 의견을 기다렸습니다. 한 번 더 물었습니다.




맥빠진 답이 왔습니다. 진실성과 공정성은 사장이 판단하는 게 아니죠.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당신들도 가슴에 새겼으면 합니다.




mbc 앞으로 사람들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있어 mbc 앞에 분노의 촛불이 켜졌습니다. 나중에 300명까지 불어났습니다.




뭐가 두려웠을까요? 4대강이 누군가의 말대로 운하 사업이라서 그게 들켜서 그런 건가요?




안희정 도지사도 응원의 트윗을 날렸습니다.




결국 피디수첩은 결방되고 보도못한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모두들 기가막히고 허탈해했습니다. 




말을 아끼던 분들도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mbc 앞에서 모인 촛불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피디수첩 불방에 많은 사람들이 정말 큰 충격과 실망을 했습니다. 이번 촛불이 쉽게 끝나리라 생각하면 큰 오판이 될 겁니다. 


Posted by 커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개나리 2010.08.18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수첩 결방....할말이 없다. 그냥 기가막힐 따름이다.
    그동안 갖은 시련에도 잘 버티어 왔는데 무슨일일까?
    이대로 영영문을 닫는것은 아니겠지 꼭 다시 살아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