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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


연말과 학기초가 되면 학교나 학원에 매달린 합격현수막을 흔히 봅니다. 학벌주의를 부추기는 것들이라 마주칠 때마다 인상이 약간 찌푸려집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지하철에까지 올린 합격광고도 있습니다.

노력해서 학교에 입학한 것은 축하할 입니다. 그러나 한 개인의 고등학교입학이 이렇게 광고까지 해야할 만큼 요란을 떨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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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의 이런 합격광고를 보고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한 개인이 고등교육기관 입학의 자격은 얻는 것을 대단하게 떠받드는 이런 광고를 보고 학생들은 이 사회에서 학벌을 따는 게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하게게 됩니다. 가치의 혼동을 일으키게 되는거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치의 혼동이나 전도를 가져오는 광고는 삼가야 합니다. 신문 속의 찌라시야 그러려니 하지만 이렇게 국가가 운영하는 지하철까지 광고가 올라오니 학벌추구가 이 사회에서 공인 받은 행동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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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하고 싶다면 이런 광고는 그냥 쓰레기통 옆에다 하는 게 어떨까요. 이거 이래뵈도 서울대 쓰레기통입니다.

맘에 드시죠. ^^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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