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실시간으로 아이폰에서 올린 트윗



25일 문성근의 백만민란 취재할 때였습니다.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할머니 한 분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문성근의 국민의 명령에 싸인하고 가라고 외치고 계셨습니다. 조금 있더니 유인물까지 들고 나눠주셨습니다. 

보기 쉽지 않은 장면이라 카메라를 동영상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때 캠코더 안가져온 걸 아쉬워 했을 겁니다. 그러나 아이폰4를 사고나선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의 사진 어플을 살짝 누르고 동영상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향해 핸드폰을 들이대고 시작 버튼을 눌렀습니다. 


유트부의 동영상 정보



1분 정도 촬영한 후 동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아이폰4로 영화도 찍는다고 하죠. HD급 아이폰4의 동영상은 제 캠코도보다 더 선명해 보였습니다. 바로 동영상 위에 버튼을 누르니 유트부 보내기 창이 떴습니다. 그 창을 클릭하고 제목과 몇가지 정보를 입력하고 발행을 눌렀습니다. 1분짜리 영상을 발행하는데 몇십초 정도 걸렸습니다. 그 영상의 주소를 복사해서 트위터로 올렸습니다. 촬영부터 트위터 발행까지 넉넉잡아 5분도 안걸립니다. 




현장에서 인상적인 장면이나 중요한 발언이 나오면 예전엔 볼펜을 집어들었지만 아이폰4를 산 후엔 즉각 핸드폰을 꺼내 동영상 버튼을 누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4개의 동영상 취재를 해서 제 블로그에 발행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여러모로 편해졌습니다. 캠코더를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블로그로 발행하는 과정도 아주 간단해졌습니다. 발언을 정리해서 쓰는 것보다 동영상을 바로 올리니 취재가 빨라졌고 더 생동감 있어 졌습니다. 

제가 취재한 동영상과 사진을 트위터로 바로 올리는 걸 보고 어떤 분은 감탄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저도 처음에 핸드폰으로 동영상 취재가 될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 했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걸 보고 정말 나의 취재물이 인터넷에 올라간 건지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다. 참으로 놀라운 세상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이폰4로 동영상 취재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과정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동영상을 찍고 촬영이 완료된 동영상에 손가락을 살짝 갖다대면 마지막 3번째 창이 뜹니다.




시계방향이 조작 순서입니다. 유트부로 보내기를 클릭하면 맨 위 왼쪽 창이 뜹니다. 동영상 발행 창의 정보들을 모두 입력하고 발행을 클릭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나의 동영상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자신이 방금 올린 동영상이 올라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아이폰4 거치대를 구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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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식 2010.09.28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라서 묻는 건데요.
    단순하게 말하면,
    화질좋은 카메라 폰으로 동영상 찍어서 메일로 보내는 거 아닌가요?
    이런 방법을 간단하게 바꿔 놓았다는 건가요?
    동영상취재라고 하길래..
    그 자리에서 촬영,편집까지 다 되는 건 줄 알았네요.

    • 커서 2010.09.28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 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전에 쓰던 피처폰과 비교하면 확실히 간편해졌고 가능한 것드이 많아졌죠. 5분 안으로 트위터나 블로그로 발행 가능하니까요. 편집도 가능한 걸로 아는데 제가 거기까진 아직 안해봤습니다.

  2. Aakom 2010.09.30 0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ovie라는 유료 앱을 쓰시면 현장에서 편집까지도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