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대 세습으로 세계로부터 조롱받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이 비교되고 있다. 두 집안은 세습에다 3번째라는 차수까지 똑같다. 후계자인 이재용과 김정은 두 사람에겐 그외에도 여러 공통점이 발견된다.
1. 3대 세습인 둘 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후계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2. 접경지역 북한주민들은 김정은을 돼지새끼라고 욕한다. 김정은이 돼지를 닮았다는 건데 이재용씨도 남반구의 어떤 동물과 닮은 데가 있는 것 같다.
3. 이재용씨는 27세에 증여받은 60억으로 삼성을 장악했다. 그의 후계 작업은 그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27세인 올해 인민군 대장에 올랐다. 올해 갑자기 후계자로 등장했다.
4. 둘 다 군대를 안갔다.
5. 북한 사람과 삼성 직원 둘 다 세습을 예정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러려니 한다.
6. 언론들이 잘 빨아준다. 특히 이재용의 삼성에겐 중앙일보, 김정은의 북한엔 노동신문이 있다.
7. 시민사회의 경험이 없는 북한에선 세습을 반대할 세력이 없다. 노조가 없는 삼성은 세습을 비판할 세력이 없다. 둘 다 내부에 비판과 견제 세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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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좀억지군
이재용씨는 언론찌라시가 여동생으로 맨날 소설쓰며 놀릴 정도로
마이너스의 손을 증명(!)했는데 김정은은 유능(?)한가 몰라요..
조만간 가운데(?)가 종편에 진출하면 신문에 이어
북한과 남한엔 중앙방송(!)이라는 공통점도 생기겠네요
ㅍㅎㅎㅎㅎㅎㅎㅎ
세습 좋아 북한 가라 했는데
세습 좋아 삼성 가라 할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애비새끼 잘 만나서 조개 존나 쳐먹게 생겼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덤비는 것들도 재밌네요.
정말 불쌍한 건, 이건희 회장 같아요.
죽어서도 땅에 뭍히지 못하고, 땅에 뭍는 순간 이재용의 재산은 반토막 나겠죠.
얼마 전 삼성전자는 이재용의 SDS와 오픈타이드의 매출로 잡히는 전산유지보수 인력의 수를 30% 감축하라고 했다더군요.
이건희 회장의 장례도 치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면 다들 짤릴 각오를 하고 벌릴만한 일들은 아닌 것 같아요.
덩치만 키워놓은 이재용의 회사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재밌는 글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