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에 이상한 신문을 봤다.




무상급식예산안 통과시킨 서울시 의회를 비난한다. 그런데 힘의 논리가 아니라 아예 힘으로 국가예산안 통과시킨 한나라당에 대해서 이 신문은 그간 별 말이 없었다. 이 신문은 국회에 대해선 '국회난투극'이라는 양비론적 언어로 한나라당의 행태를 가렸다. 의회 규모로만 봐도 국가 의회를 주도하는 한나라당이 더 비난받을 사안인데 말이다.




두번이나 우승하고 계약기간도 4년이나 남은 감독을 경질하는데 대해 이 신문은 전혀 의문이 없다. 오히려 "맥빠진 야구"라며 선감독을 경질한 삼성을 옹호한다.  




다들 회전문 인사라는 청와대 인사에는 '순장'이라는 단어를 동원한다. '즈그끼리 다 해처먹는다'는 비난에 같이 죽을 각오라는 '결기'어린 표현으로 쉴드를 쳐주는 것이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2년 내에 이루어졌으면... 물론 순장조들이 구덩이 속에서 고분고분 순장당할지는 의문이지만... 

대략 2번째 이미지에서 눈치 까셨을 것 같다. 이 이상한 신문은 바로 중앙일보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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