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하다는데 어떤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리비아 시민군 편의 트윗.
그 증거가 뭔지 링크된 영상을 열어봤습니다.
리포터가 총을 하나 쥐고 있는데 이 총은 진짜 총이 아니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총임을 리포터가 확인합니다.
리포터가 장난감총을 보는 사이 카다피군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시민군이 은폐물을 찾아 뛰어다니고 리포터도 위험한 순간입니다.
카다피군의 공격이 멈추고 살아있다며 시민군이 환호합니다. 그런데 손에 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장난감총 마저도 시민군의 리더만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지요. 그래서 떨어진 총을 주으러 황급히 달려갑니다.
그러나 또 들려오는 총성에 시민군 리더는 장난감총을 포기하고 물러납니다.
이 영상 해석에 도움을 주신 @Mael26 님의 트윗.
우리 안에도 리비아의 현상황을 내전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계십니다. 어떤가요? 더 이상의 증거가 필요합니까? 이들에게 총을 주고 리비아의 방공망을 폭격하는 게 외세개입일까요? 그전에 카다피의 학살이 있었고 우리에겐 같은 인류로서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인류를 대신하여 학살의 땅에서 인류의 가치를 지키는 리비안 시민군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http://www.facebook.com/video/video.php?v=1805451219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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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민군 혹은 시위대를 반군이라 불러도
그냥 시민일 뿐이죠.
훈련되고 조직화된 정규군에 상대가 된다는 발상부터가
난센스죠.
설령 시민군에 탱크나 전투기, 미사일을 제공하더라도
그림에 떡일 뿐입니다.
그걸 누가 굴릴 수 있겠습니까?
혹시 전차병과 나온 누군가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탱크는 병사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죠.
기가 막히네요....
정말 존경스럽군요.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면 저런 게 과연 가능할까요?
안타까운 일이네요.소중한 시간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