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의료서비스의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와 그것을 구매하는 환자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는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이 존재한다. 이 의료시장에 존재하는 정보의 비대칭성은 하늘나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는 성직자들고 그들에게 영혼구원의 전권을 넘겨야 하는 신도로 이뤄진 종교시장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의 효율성과 역동성의 기초가 되는 흥정을 병원에 가서 의사와 해본 이가 얼마나 되는가. 컴퓨터 단층찰영을 하라면 해야한다. 항암제를 먹으라면 먹어야 한다. 배를 째고 장을 들어내자고 하면 째고 들어내야 한다. 살려만 다오. 시키는 대로 다 할 것이며, 돈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기능할 것이라고 믿는 이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뿐이다." (홍기빈의 한겨레21 '증증질환 위주의 고가상품 개발' 기사 중에서)

관련 기사 : 중증질환 위주의 고가상품 개발

십수만원 짜리 가전제품은 며칠을 고민해서 산다. 그것도 모자라 매장에서도 한참을 상담한다. 그렇게 사놓고도 불만스러우면 바꾸거나 환불하기도 한다.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 적절한 가격과 상품의 질을 놓고 벌이는 흥정은 시장주의자들이 그토록 자랑하는 시장 효율성의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흥정이 없다면 그건 시장이 아니다.

나는 병원에서 한번도 흥정해본 적이 없다. 창구에 의료보험번호를 불러주고 기다리다 간호사 지시에 따라 진료실로 들어간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아픈 곳을 내어보이고 문진에 대답한다. 몇가지 문진소견을 듣고 나오면 간호사는 처방전과 간단한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그리고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산다.

의료서비스를 구매하는 과정 어디에도 흥정은 없다. 서비스 판매자의 판단에 따른 일방적인 지시만 있을뿐이다. 이건 분명 시장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사회는 의료서비스를 의료시장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질병과 의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나는 어떤 기준으로 의료서비스를 구매해야 할지 모르는데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빨 잘 듣는다는 델 가볼까? 하지만 의학지식이 없는 사람들의 입소문은 위험하다. 질병이란 게 그렇게 증상치료만 의존할 게 못 된다. 안그래도 우리나라 항생제 처방율이 세계최고라 하지 않는가?

깨끗하고 시설 좋은 델 가볼까? 그런데 시설 좋은 병원과 의료서비스가 무슨 관계인가? 자꾸 사람들이 시설 좋은 데만 찾으면 의사들이 많은 돈을 들여 병원을 치장하는데만 신경쓸 것이고 결국 환자들이 부담하는 의료비만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의료서비스를 판단할 지식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료상품을 선택할 때 상품의 진짜 질이 아닌 약빨이나 시설 등의 요소로 판단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의사는 의료의 질을 높이기 보다 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칠 증상치료나 많은 자본이 드는 시설투자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이건 의료시장이 아니라 '약빨 시장', '병원인테리어 시장'이다. 환자는 진짜 필요한 상품이 아닌 증상서비스와 인테리어 서비스를 더 받게 되고, 따라서 환자가 부담해야할 의료비는 훨씬 높아지게 된다. 아주 비효율적인 시장이다.

의료서비스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건 흥정의 무지뿐 아니다.


의료는 소비자가 자신의 수요를 예측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는 상품이다. 누구도 자신의 병을 예상하지 못한다. 또 병은 환자의 경제수준을 가리지 않고 온다. 부자에겐 비싼 병이 오고 가난한 자에겐 싼 병이 오는 게 아니다.

암에 걸리면 병원비와 요양비 포함해서 수천만원이 든다. 만약 암에 걸린 환자가 가장이라면 그 집안은 그대로 풍비박산이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이라해도 자신이나 또는 가족 중에 중병에 걸리면 경제적 빈곤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

영화 식코를 보면 보험에 가입하고도 병 때문에 파산한 부부 애기가 나온다. 전직 신문사 편집장과 기계공이었던 부부는 남부럽지 않은 중산층이었다. 그러나 각각 심장병과 암에 걸리면서 집까지 팔고 딸의 집 뒷방에 더부살이 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사 첫날 앞으로 어쩔거냐며 다그치는 아들 앞에서 50대 부부는 눈물만 흘린다.

어떤 시장에도 이런 거래는 없다. 대형차 사지 못하는 사람은 중형차 사고 중형차 사지 못하는 사람은 경차를 산다. 그것도 안되는 사람은 차를 사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병은 그럴 수 없다. 억대의 치료비가 드는 백혈병 걸린 사람이 돈이 없다고 감기약 먹고 나을 수는 없다. 의료는 소비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유일한 시장이다.

질병은 불가항력적인 것이다. 우리 사회엔 질병에 의해 경쟁의 기반과 여력까지 빼앗긴 사람들이 적지않다. 시장의 활력을 위해서도 불가항력적인 경쟁이탈은 막아야 한다. 투자의 실패는 몰라도 질병의 실패는 구제되어야 한다.

헬스로그를 운영하시는 양깡님의 글을 보았다.

양깡님은"웰빙시대에 망하는 의사들"이란 글에서 양심적인 처방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의료공단의 처사에 분통을 터뜨리셨다. 또 의술보단 상술로 성공을 거두는 의사를 보면 허탈하다는 말씀도 하셨다. 환자와의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커피숍을 운영한다는 의사분 얘기도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 의사들이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얼마나 고뇌가 깊은 지 알 수 있다.

"의료에 있어서 웰빙 영역 중 그러한 것이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완대체요법들이다. 보완대체요법이 가진 무궁한 가능성에 대해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와 공급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의사는 환자에게 가장 효과가 있는 치료와 의사로써 가장 수입이 되는 치료 사이에서 끊임없는 갈등을 해야하며, 스스로를 합리화 해야하는 시대다. 이를 부추기는데에는 선심성 행정에만 급급하고 실질적인 의료수가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이 있다고 본다" 


시장화 될 수 없는 의료를 시장상품 취급하므로서 환자뿐 아니라 의사도 의료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언으로 의술의 인류에 대한 봉사를 되뇌이던 그들이 시장에서 의료를 맞닥뜨릴 때 난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시장원리에 충실하면 양심을 저버린 나쁜 의사가 되고 봉사의 정신으로 시장에 맞서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문제는 시장화 될 수 없는 영역을 시장화 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시장화 될 수 없는 서비스라면 공적제도로 만드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의사들이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의료를 시장에서 선택해야 하는 환자들의 고민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고 의사들도 안정적으로 의술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하루도 쉬기 힘든 의사들의 휴일은 공무원 수준으로 보장될 것이다. 병원의 투자와 경쟁자에 대한 걱정 없이 환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된다. 연봉은 노동자 평균 임금의 몇배 식으로 정해지고 일정 수 이상의 환자를 보게 되면 수당도 청구할 수 있다. 의사들의 평가는 그간 자신들이 처방한 의료를 바탕으로 한 논문으로 하게 하면 될 것이다. 논문은 인터넷에 공개하면 공정성에 대한 시비도 없을 것이다.
 
물론 의사가 공무원이 되면 또 다른 문제점도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의사의 공무원화는 전체적으로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더 많아 보인다. 영국의 경우를 연구해서 조금 더 개선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겠지만서두.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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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꽁보리 2008.04.03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이 우리나라만큼 의료보장 잘 되어있으면서 병원 문턱이 낮은 나라가 어디있습니까..어느 병원 간다고 해도 진료 받을 수 있고,그렇다고 몇달씩 걸려 진단받길하나..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재정의 확충과 수가의 재정립 없이는 현재 국민이 느끼는 의료서비스의 불만,그리고 의사들이 느끼는 분배의 불균형 문제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마 일부 자리잡고 고소득을 올리거나 피,안,성 등 소위 인기과 선생님들 외에 대다수의 젊은(물론 저도 포함..) 의사들은 공무원 시켜주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해준다면 얼씨구나 할 분들 꽤 될겁니다..
    내가 밤에 나와서 수술할 일이 있나, 머리에서 피가나든, 찢어지든 신경 쓸 일이 있나..인센티브??이거 몇푼 벌려고 밤에 기어나오겠습니까? 공무원인 의사 기어나오게 하려면 한두푼 주면 될 거 같으세요? 그럼 이런때는 의사의 양심,사명감 하면서 되두 않는 소리로 목청 높이실 건가요?
    당장 공무원화하려면 당장 보험료 몇배 올라갑니다..국민들 거품 뭅니다.
    여하간 머나먼 꿈만 같은 얘기땜에 괜히 혈압 오르네요 ㅋㅋㅋ

  3. 2008.04.0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글 쭉 읽어보면 의사들은 먼저 인간부터 되야겠다.
    공부 잘해서 의사되고 돈 많이 번다고 인간성이 더러워지는건
    아닐텐데.
    그저 환자들만 불쌍하다.

    • 김동근 2008.04.0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님은 인간성 좋고 실력없는 의사한테 진료받으세요.
      10년 동안 밤잠 못자고 일하다보면 누구나 성질더러워집니다.
      특히 여자의사들 볼때면 저도 깜짝깜짝 놀래요.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1년을 단위로 성격이 확확 바뀌거든요.

    • 현직공보의 2008.04.0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부터 인간이 되어보는건 어떻소?

      도대체 얼마나 잘났기에 다른 사람 인간성 운운하는지..

    • 슬픈마왕 2008.04.0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볼땐 인간성을 엿볼 수 있는 글은 없는데... 삐딱하게 쳐다보면 그렇게 보이나..

  4. 공직만세 2008.04.03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뻐날뛰는 의사 손듭니다.

  5. 크리블 2008.04.03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님은 약간 생각이 모자라는듯 하네요..

    우선 쓴 댓글자체가 주제에서 벗어난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전국의 의사들 중에서 눈앞에서 환자가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안타깝게 죽어가는 상황이 몇%나 될른지 생각을 물론 안해보셨겠죠. 반면에 매일 전국에서 환자가 아닌 상전 대접을 기대하며 내원하는 온갖 까탈스런 환자가 몇명일까요?

  6. dt 2008.04.0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의 경우를 보면, 의사가 공무원이 될 경우에 효율이 엄청 떨어지죠
    지금처럼의 의료서비스는 커녕 수술하나 받으려면 몇달씩 기다려야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돈더 많이 벌려고 외국으로 나가서 의사 자체도 줄어들테고요
    돈많이 벌려고 의사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정적으로 살려고 의사하는 사람만 갈텐데
    의사의 수준도 많이 떨어질수도 있고요,
    그냥 현행수준에서 의료수가만 현실적으로 조정하면 되요
    국민들이 세금내는 데 벌벌떨지만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7. 선생님들... 2008.04.03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진료 보셔야죠.. 이런 논쟁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환자들 앞에서 웃어주느라 고생하셨잖아요...

    NHS건, 공무원이건, 다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미국식 민영화가 시작될 테니까요...
    이제 곧 국민들은 깨닫겠죠...
    얼마나 좋은 시절이 있었는지를요...
    오늘 어느 할머니 5개월만에 다른 상병명으로 오셨는데 왜 1500원이 아니냐고 진료실까지 찾아와 버럭 역정내시기에 설명하려다 구차한 생각이 들어 웃고 말았습니다...

    일단 살아남는게 중요하다는 말...
    가슴이 저리네요...

    • 김동근 2008.04.03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건소는 500원 입니다.

      졸지에 500원짜리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500원에 자기 목숨을 맡기시는 분들, 얼마만큼의 대우를 바라시는 건지 아직 경험이 일천한 저로써는 참 어렵습니다.

    • ㅇㅇ 2008.04.04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영화무섭다...
      지금정도면 괜찮은것 같은데..

  8. 11 2008.04.03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사들 고생하는거 나도 잘 압니다.

    돈잘번다고 공부해서 의대왔더니

    군대못지않은 의국 분위기

    야간진료. 주말진료에 바쁜 선배들.

    예전에 누구는 공중보건의 시절에 리베이트만으로 집을 사서 나갔다던데

    좋은 시절 다 끝났죠.

    수입 줄은게 누구탓입니까.

    의사 숫자 많아져서 그런겁니까? 아니죠

    물론 그것도 조금 있지만

    건강보험 비싸다는 무식한 국민들과

    얼마안되는 제약회사 리베이트 쪼개먹고. 불법 조제 일삼는 약사들.

    복지부와 심평원에 잔뜩 포진해서 부당한 압력과 로비로 자신의 이권을 확대하는 약사들.

    아아 역시 주적은 약싸개입니다.

    기계좀쓸만하만 새 기계 밀어넣는 업자들.

    말도안되는 이유로 삭감하는 보험공단.

    돈 좀 모였다싶으면 큼지막하게 삥듣어가는 세무공무원들.

    그리고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빵꾸나는 건강보험적자의 원인을

    의사들의 불법 탈세, 건강보험 횡령으로 여론을 몰하가는 공무원들

    이들이 의사의 적입니다.


    의사선생님들

    여기서 이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다는거 아시자나요.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몇명인지 아십니까.

    이번 총선에 의사 국회의원 하나 더 밀어넣는것이

    의사가 살 길입니다.

    • 김동근 2008.04.03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직업이 뭔가요?

    • ^^ 2008.04.03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이기적인 의사들을 방임하면 전재산 뜯기고도 치료마저 제대로 못받고 죽어나가는건 일반 국민들이기 때문에, 관료들과 법률가들이 죽을 힘들 다해서 의사들을 견제해야 하는 것이지요 ..

    • 현직공보의 2008.04.03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사를 견제하는것은 좋으나 지금하는 걸로 봐서는 견제가 아니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듯해서 말이죠. 삭감될까봐 좋은약 놔두고 저렴한 약 처방해야하는걸 견제라고 한다면야 뭐 할말은 없습니다.

    • 김동근 2008.04.0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얏호 진짜 복지부공무원 알바 나왔나에요.

      '관료들과 법률가들이 죽을 힘들 다해서 의사들을 견제해야 하는 것이지요 ..'

      왜요? 왜 법률가만 의사를 견제하나요? 의사는 법률가 견제하면 안되나요?

      요즘 떡찰,떡판이고 고위 공직자들 재산이 수십억씩 하는 마당에 누가 누굴 견제해요?

      참 신기한게 공무원들 월급이야 뻔한데 어떻게 수십억을 모으죠?

      아하~ 관련업체한테 떡값 받았구나~

      제약회사한테 떡값 받고, 약사한테 떡값받고

      그래도 의사는 직업에 자존심이 있어서 안찔러주고

      그래서 관료가 의사를 견제해야 하는거구나

      유레카~ (알았다~)

    • 꽁보리 2008.04.03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11님..저두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ㅋㅋ
      ^^님//주변에서 정말로 전재산 뜯기고 치료마저 못받고 죽어나가는 국민 보셨나요?정말 그게 의사 때문이던가요?그런 막연한 불신때문에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더 소원해진답니다

  9. 관전의 2008.04.03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의 비대칭성이 불만이신가요? 그럼 의사가 정보를 좀더 충실히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시장주도로 바꾼다.
    돈 많이 내시면--->5분 진료가 아니라 5시간 진료도 가능합니다. 미국에 있는 우리 7살 짜리 조카. 충치 때문에 치과갔는데, 무서워서 계속 우니깐... 의료진이 차분하게 조카가 안정될 때까지 2시간 가량 기다려줍니다. 비용은? 물론 저가 보험이기 때문이지만, 100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참으로 친절하고 인간적인 진료였습니다. 비용만 빼고요.

    2. 전 의사의 공무원화.
    시장주의 의료가 환자에게 고비용을 준다고요? 그럼 의사를 공무원화 하면 됩니다. 누가 과연 그 고생하면서 공무원의사를 하려할 지 모르지만... 문제는 환자들이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왜나면 저가 의료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미 공무원 의사인 공중보건의, 보건소 봉직의, 그리고 악명높은 군의관들.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군의관때... 제가 아무리 성의껏 한다고 해도(사실 부대 의무실은 환자가 많지 않아서 넉넉한 시간동안 소신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병사들 휴가 나가서 민간병원 꼭 가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부대 복귀해서... "민간 병원 갔더니, 군의관님이랑 똑같은 말 하던데요."--;

    같은 건강검진 일반 의원에서 하면 신뢰하지 않고, 굳이 수백만원 내고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받고 싶어하는 것... 누가 강요해서 일까요? 그건 정보의 비대칭이 문제가 아니라, 진료의 질과 상관없이 명품, 브랜드 의료에 대한 수효가 있기 때문아닐까요?

    삼성병원에서 교수하고 의원차려서 관절내시경하는 어느 분 왈, 자기 후배들보다 자기가 관절경을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조금만 시술결과가 기대와 다르면 의원에 와서 환자들 생난리를 치는데... 막상 삼성 병원에서 수술이 결과가 더 않좋아도 환자들은 별 불만이 없답니다. 그래도 최고병원에서 수술받아서 이정도이기 때문인데, 다른 병원이나 의원 갔으면 더 시술결과가 않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요.

    경제학에서 말하는 베불런 재화라고 하나요? 이미 의료도 시장화가 충분히 이루어 져 있기에, 그리고 질과 상관없는 고가 의료에 대한 충분한 수요와 그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전 의사의 공무원화라... 글쎄요. 글쓴 님은 지금 아프신데 군의관에게 진료받으시라면 받으시겠나요? 저는 군의관을 신뢰하기에 필요하면 받겠지만... 다른 분들은 글쎄요....

  10. 허 참,, 선상님들 2008.04.03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바뀌지도 않을 현실, 떠들어 봐야 공허한 외침, 수십년 겪었으면 되었지 뭐하러 또 밤 늦게 까지 오셔서 혈압 올리시나요. 걍 푹 주무시고 낼 진료 준비나 하셔요. 그라고 학생들은 전직할거아님 공부하고.. 퓨전소설하나 읽었다 생각하세요. 어차피 세상은 의사선상들과는 상관없이 돌아가요...

    • 김동근 2008.04.03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얘기할건 얘기해야죠.
      조금씩이라도.
      손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1. 공직대찬성 2008.04.03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공무원의사들 연봉이 전문의말고 의대만 졸업한 일반의가 18만불정도 됩니다.
    주당 40시간 근무...
    제발좀....공무원으로...

    • 김동근 2008.04.03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화로 1억8천인데 그나라들 물가가 2배니까
      대충 우리니라 돈으로 9천이네요.
      전문의도 없이 연봉 9천이라, 거기다 주당 40시간,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빨리 공무원 만들어 주세요.
      (아마 의사 공무원 만드는데는 기존에 복지부공무원들 반발이 젤 심힐거 같네요. 자기들 밥그릇이 줄어든다고 생각할테니까. )

    • 김동근님 유럽가시죠 ㅎㅎ 2008.04.04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구 돈 많이 주네요 ..유럽공무원 의사들..
      돈을 보자면 한국 뭐 볼게 있나요?지금부터라도 슬슬 준비 하세요.. 댓글 하나하나 달면서 추하게 살지마시공

  12. 2008.04.04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핏 듣기엔 참 이상적이고 좋긴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개인이 자비로 공부해서 의사면허를 따고 나서, 자비로 의원을 개업하거나 대학병원이나 의료법인에 소속된 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무적으로 의료보험과 계약해서 보험 해당 질환은 정해진 수가만 받도록 되어 있죠. (이래서 당연지정제 폐지 이야기가 나온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의사를 공무원으로 할려면, 채용한 의사를 일하게 할 일터가 있어야 합니다. 의사 인건비는 어떻게 세금이랑 보험료로 나라에서 대 준다 치더라도, 일을 할 의원이나 병원, 고가의 의료장비를 나라에서 인수하기는 절대 불가능하죠.

    그래서 의사를 공무원으로 한다는건 지금 대한민국에선 뜬구름 잡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의료의 공공성 확충을 위해서 구청장의 선심행정인 보건소 뿐 아니라
    제대로 중대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큰 규모의 병원을 나라에서 많이 세워야 할 것입니다.

    현재 아산/서울대/삼성/세브란스/가톨릭등 큰 의료기관중에 국립이라고 할 수 있는건 서울대병원밖에 없네요.

    이게 현실입니다.

    아파도 대한민국 안에서도 갈곳이 사립재단 병원뿐입니다.

    • 김동근 2008.04.0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제 보건소의 수가는 일반 병의원에 절반입니다.

      안그래도 대학병원은 남아 돌고, 고가 의료장비도 과포하인데...

      거기다가 또 중복투자를 해요? 안될말입니다.

      철저하게 낭비가 될 뿐이에요.

      지금 서울시나 지방에 은근히 골병들고 있는 대학병원들이 있습니다. 그걸 사야지 새로지으면 안됩니다.

      대학병원은 정상적인 노동인력으로 굴러가는게 아니라

      수련의라는 애매한 신분의 노동인력을 주당 100시간씩 착취해서 어찌어찌 굴러갑니다.

      여기다가 큰 규모의 병원을 또 늘려요? 일단 뭔가 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좀 현실을 제대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3. 그래. 의사들 너네들 2008.04.0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한다. 일만 힘들게 하고 돈은 쪼금 번다.
    국민들은 멍청하고 정부는 무능하고 의사들만 불쌍하다.
    대한민국에서 의사들이 제일 고생하고 제일 돈 못번다.
    의사들은 차도 똥차만 몰고 밥먹을 돈도 없어서 라면만 먹고 산다.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인 의사는 별로 없다.
    국민들은 보험료 찔끔 내면서 맨날 의사들한테 욕이나 하고 따지기나
    하고 환자라는 것들은 아주 죽여버려야 될 놈들이다.
    의사들은 성인군자 예수님한테 강의하는 사람들이라서 맨날 욕만 먹고
    밤새서 일만 하고 돈도 못벌면서 희생하는 사람들이다.
    만세~
    대한민국 의사님들 만세~
    환자들 나쁜놈~
    국민 무식한놈~
    정부 뇌물만 받고 의사들만 괴롭히는 놈~
    만세~

    • 김동근 2008.04.04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의사들이 굶어 죽었으면 좋겠다고 속시원하게 말씀하세요.

    • 참 시원한 표현 땡큐 2008.04.04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원이라면 지겹게 다녔다. 아버지 암 투병하셨고, 교통사고로 조카 몇개월 병원다니는거 쫓아다녔고, 동생 아파 수시로 병원갔고.....결론은 의사만보면 짜증이 확밀려온다는거다. 물론 정말 공부열심히하면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젊은 분들도 참 그런분 많은 걸로 알고있다. 환자 및 보호자대표로 그런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그래 니들 힘든거 알겠다. 위에 김동근이 말했지? 그래 그렇게 힘들게 일하면서 성질안날 사람있겠냐고.. 그럼 왜 그일하니? 그러면서 왜 그일하니? 똑똑한 놈들이?
      그래서 그 성질 다 받아줘야하니 환자들이? 아니면 알아서 기란말이니? 니들 힘드니까?
      누가 수요자고 누가 공급자니? 상거래의 기본이 뭐니?
      누가 서비스를 받아야되는 입장이니? 병원찾아간 환자니? 의사니? 누가 대접받길 원하겠니? 환자니?의사니?
      그따우니까 니들이 대접 못받고 의사라면 학을떼는거야 이눔들아.
      엄청난 대우바라니? 환자들이?
      내가바라는건 그거다. 니들그래 공부많이 했고 머리들 좋은거아는데.. 그것좀 티낼려고 대우받으려고 목에 깁스하고 보호자들 궁금하고 속타니까 물어보면 말해도 모를꺼 뭘 얘기해. 얘기하면 알아? 그따우로 생각하는거거든.
      암튼 보호자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수있는의사가 제대로된 의사다. 그거 쉽게설명못해주는거 그게 능력없는거야.
      그하나만으로도 환자나 보호자들은 의사 달리본다. 명심해라.

    • M 2008.04.04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님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사람도 가지각색이듯이 의사도 가지각색입니다..
      요즘 의학도들은 의학을 공부하면서 환자 대하는 법도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환자 중심 의료를 펼치려고 우리나라 의사들도 점차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니까 윗님도 의사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조금은 누그려뜨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의사도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김밥집 주인은 김밥을 말아서 팝니다. 손님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최대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김밥집도 있고, 자기가 김밥을 잘 만다는 자부심으로 김밥집을 하는 사람도 있겠고, 단지 김밥을 팔 뿐인 김밥집도 있겠습니다. 의료도 마찬가지에요. 모든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면서 동시에 환자 한명한명이 정서적으로도 만족할만큼 신경을 쓰면서 하는 타입은 아닐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의료는 김밥마는 장사가 아니라 환자와 상호작용하는 장사입니다. 환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른 공감대, 신뢰관계가 치료의 예후에도 큰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 개개인의 인간성의 특수적 성격적인 차이를 보완할 필요가 의료인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 대하는 법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는 거구요.
      역시 그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저희 의사들이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요즘 노력하고 있는 추세랍니다..그러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길..
      한마디만 더 하자면 이상적인 환자와 의사 관계는 평등해야 합니다. 병의 치료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서로 파트너의 위치라는 거죠. 환자를 무식하다고 무시하고 설명도 해주지 않으며 권위적인 의사는 잘못되었지만, 반면에 의사가 저자세를 취하고, 환자를 대우해주면서 기분좋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만은 않다고 하겠습니다..

    • ㅋㅋ 2009.04.28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가는 맛이 있어야지, 평등이 이상적입니다.

      손님들도 바라는 것이 다양하죠.

      싼 집, 친절한 집, 맛집.

      인간적인 관계겠죠? 전문가로 여겨주거나 요즘엔 기대하지 마시길...

      편한 대로 하시는 분들...

  14. 공직된다면... 2008.04.0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처럼 된다면 의료비 공짜지만 의료의 질이 바닥으로 떨어지는건 불보듯 뻔할테고
    게다가 치료한번받으려면 몇달은 기다려야되는데

    아님 미국처럼 사보험이 도입되면 돈있는사람들은 제대로 치료받고 돈없는사람들은 치료도 못받게 되지않을까나

    미국이민간 한국사람들은 성형이나 치아보철하러 한국들어온다던데....한국들어와서하면 비행기값빼고도 쇼핑도 다하고가도 남는다던데...
    영국스타일이 옳은건지 미국스타일이 옳느건지 참 어려운부분아닐까나...

    • 대한민국 의사들 뭐... 2008.04.04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사들이 원하는거 뭐 별거 없는거 같은데요.
      제도가 우짜든지, 의료의 질이 우짜든지간에
      의사들이 원하는건 솔직히 ↓ 아닌가요?
      아 참! 전 의료는 잘 모르고 그냥 일반인 중
      한 개인으로서의 생각이에요.
      의사들이 솔직히 진정으로 원하는것.
      보험수가인지 하여튼 벌어들이는 돈을 더 올려달라
      의료사고 났을때 의사 책임을 없애달라.
      음.... 그 동안 기사 나오고, 아니면 토론하고
      그러면 결국 의사들이 원하는건 위 2개인것 같은데요.
      의사들이 의료보험공단인지 하여튼 보험수가인지 주는데를 욕하는건 돈을 적게 벌게 하기 때문에 욕하는것 같고
      의사들이 국민을 무식하다고 하는건 국민들이 보험료를 더 많이 내야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으니까 국민들이 무식하다고 하고
      환자들을 욕하는건 의료 사고 났을때 자꾸 의사가 뭐 잘못했나 따지려고 하고, 의사한테 손해배상 받으려고 하니까 환자를 욕하고
      정부를 욕하는건 의사한테 좋은법을 만들어주는건 좋은데, 의사 돈벌이나 의료사고때 불리한 법을 만드려고 해서 욕하고
      그런거잖아요.
      뭐...의사뿐만 아니라 어느 직종이나 그렇기는 하네요.써놓고 보니깐.

      근데 의사,변호사들이 먹고 살기 힘들 정도면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굶주리고 있겠습니까
      의사,변호사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해도 일반 국민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는 더 안정적인 직업이고 수입도 상대적으로는 더 많지 않겠습니까
      보험료 못 올리는 이유가 뭐 별거겠습니까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야 보험료가 부담되겠습니까
      대다수 서민들이 그 몇푼 안되는 보험료도 부담되니까
      정부가 못 올리는것이겠죠.

      전 솔직히 의료공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감기, 치질 이런거 치료 못받아서 죽는 사람은 없지만 서민들이 진짜 무서워하는게 뭔가요.
      돈이 엄청 드는 큰병 걸리는거죠. 진짜 돈 없어서 살 수 있는데 죽는 겁니다.
      영국처럼 의료공영화가 되면 그래도 백혈병이나 암 같은거 걸렸을때 돈 없어서 죽는 일은 없겠죠. 기다리면 치료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은 가질 수 있지 않겠어요?
      어차피 돈 많은 사람들이야 이렇든지 저렇든지 상관 없잖아요. 돈 있는데 한국에서도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일본도 가고 미국도 가겠죠 머.

    • 윗분.. 2008.04.04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가 혹은 무료 진료로 인해 접근성이 아주 쉬워지면..

      별 문제 없는 상황에서도 돈 안드니까 일단 가고 보는 사태가 생기지 않을까요?

      거기까진 좋습니다, 다만 그런 분들로 인해 정말 필요한 환자분들이 혜택을 받기 힘든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15. 동감 찬성 2008.04.04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예전부터 이런생각은 했는데
    영국처럼 바뀌면 어떨까요.

    지금처럼 힘들게 너무 많은 환자를 보는것보다
    적당한 수의 환자를 보면서 인간적인 의사가 되고싶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그런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환자를 가족같이..

    지금 제가 있는곳은 병실이 없어서 매일
    조금 나아진 환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제가하는 일이라곤... 병실을 만들고
    환자를 올리고
    다시 그환자를 나가라고 하고.

    저도..환자들에게 따뜻하게 대하고싶은데
    매일 협박이나 하고 있어요.
    만약에 저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16. 영국이라.. 2008.04.04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 의료제도가 좋은줄 아는 모양인데...
    맹장염 수술 하나도 몇달씩 기다려야 수술 받을 수 있는 제도.
    그래서 돈 있는 사람은 외국가서 진료받고, 실력있는 의사는 외국가서 의사노릇하죠.

    의사 입장에서 공무원처럼 살면 좋긴 하겠다.
    칼퇴근하고 주말도 즐기고 환자도 볼수 있는 만큼만 보고..
    응급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죠.

    사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영국도 미국도 아닌 한국의 지금 제도가 제일 좋은거라고 보는데...

  17. 영국식이 좋은가? 2008.04.04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감기환자.. 그냥 보낼거고(국민 입장으로 화딱질대박 낼게 분명하고
    또 진료거부라며 의사잘못으로 몰아가겠지요)
    왠만한 수술은 길게가고(응급이 아니라면) => 사람죽어가는데 뭐하냐며 의사들 심심하면 멱살잡힐거고
    세금은 올라가야할거고(그래야 대략 무상으로 진료가 가능하니)
    의사들은 부수입(예방접종 등)을 챙기기 바쁠꺼고
    그닥 끌리지는 않네요.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킹왕짱이지요...

  18. 글쓴아~ 2008.04.0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엄한소리 잘하던데 니글보면 참 깝깝하다~ 니 앞가림이나 잘하렴..의료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너보다 몰라서 그러는거 아니잖니??...혼자서 똑똑한척 논란거리 올리고 추측성으로 결론내고...내가너라면 쪽팔려서 이런글 못올리겠다..영국처럼하면 될꺼라고?? 올리기전에 잘 알아볼수도 있었을텐데? 비슷한 논란으로 수차례 여기저기서 언급되었던걸로 아는데...안그래도 위에 몇몇분들이 잘설명해주셨네~이거야 뭐 스스로가 잘모른다고 하는꼴이니.. 영국 의료제는 자국에서도 실패작이란 평가가 지배적인게 현실이다~이래서 우물안 개구리라는게 무서운거다~곧죽어도 주장하고싶다면 영국한번 가보고 그런소릴해~ 그럼 니가 사람인이상 한국이 얼마나 괜찮은지 깨닫게될꺼야~

    • 커서 2008.04.04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의료제도 괴담을 말할거면 식코나 함 쳐보고.

      영국 갔다와서 자세히 좀 들려도. 안 그럴거면 주둥이 닥치고

    • 김동근 2008.04.04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한국이 시코냐?

      시코도 아닌데 왜 시코들먹이면서 한국의사 욕먹이냐?

      너 공부못하지?

  19. 절라웃겨 2008.04.04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 시켜주면 땡큐라는 의사들
    너네 정말 의사 맞냐? 병원에서 몇달 알바 해보니 의사 정말 많이 벌더라
    그런데 행정고시쳐서 들어가도 교사들 초봉보다 작다는거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궁금하네
    세금띠고 200도 안되는 돈을 주는데 그래도 공무원할수 있을거 같애?
    그거 받고 공무원 할 의사가 과연 얼마나 될까?

  20. 절라웃겨 2008.04.04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주인장이 TV를 너무 많이 본거 같네
    의사들이 다들 뉴하트의 최강국쯤 된다고 전제하에 말하는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리고 의사,경찰,공무원,교사 이런 사람들이 봉사정신으로 움직인다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 아닌가?
    다들 자기 밥벌이 때문에 움직이는 거지 또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21. 달려 2008.04.04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사가 공무원되면
    환자가 죽어가도 6시에 퇴근할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