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6시10분 안철수가 자갈치역 비프광장에 나타났습니다.

 

 

 

 

안철수가 나타나자 군중들이 그쪽으로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금새 안철수를 중심으로 수십겹의 사람들이 둘러쌌습니다.

 

 

 

 

안철수는 군중 사이를 지나며 천천히 이 거대한 무리를 앞으로 움직여 갔습니다. 마치 거대한 생물체가 움직이는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모습을 보고 안철수가 군중을 휩쓸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정말이지 군중을 들썩이게 해도 이렇게 군중을 휩쓸고 다니는 정치인은 처음 봤습니다.

 

 

 

 

갑자기 군중들의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안철수가 얼굴을 드러내고 손을 들어 보인 것입니다.

 

 

 

 

안철수의 인기가 이 정도인줄을 몰랐습니다. 안철수가 왔다는 말에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뭐 안철수?' 하며 다 군중 속으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사람들이 안철수에 열광하는 모습은 저도 들뜨게 했습니다. 어느 순간 제 가슴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왜 대중은 안철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그의 부드러우면서 부끄럼을 타는 듯한 미소 때문일까요? 아니면 두번의 사퇴로 보여준 초연함 때문일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거 같습니다. 도대체 왜 대중이 그의 표정 손짓 하나에 그렇게 열광하는지.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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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2.12.08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른 무엇도 아닌, 대의를 아는, 선의후이 자세를 취할 줄 아는 그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archmond 2012.12.1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 볼 수록 미소가 지어지는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