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eral Blues

Stop all the clocks, cut off the telephone,

Prevent the dog from barking with a juicy bone,

Silence the pianos and with muffled drum

Bring out the coffin, let the mourners come.


Let aeroplanes circle moaning overhead

Scribbling on the sky the message He Is Dead,

Put crepe bows round the white necks of the public doves,

Let the traffic policemen wear black cotton gloves.


He was my North, my South, my East and West,

My working week and my Sunday rest,

My noon, my midnight, my talk, my song;

I thought that love would last for ever; I was wrong.


The stars are not wanted now: put out every one;

Pack up the moon and dismantle the sun;

Pour away the ocean and sweep up the wood,

For nothing now can ever come to any good.


W. H. Auden


 

시계를 멈춰 놓고 전화를 끊어라

개들의 울부짖음도 막아라 

피아노도 드럼도 치지마라 

관을 꺼내고 조문객을 오게하라 


머리위 하늘위에 비행기로 그는 죽었노라고 휘갈겨 쓰게하라 

사람들의 흰 셔츠에 검은 나비 넥타이를 둘리고 

교통 순경들은 검은장갑을 끼게 하라 


그는 나의 북쪽이었고 남쪽이었고 동쪽이었고 서쪽이였다 

그는 나의 평일, 나의 휴일, 나의 정오, 나의 자정, 

나의 말, 나의 노래 였다 


사랑이 영원할줄 알았던 내가 틀렸다 

이젠 별들을 원치 않는다 

달을 없애고 해를 치워라 

바다의 물을 빼고 숲을 배어버려라 

이젠 모든것이 소용없어 졌으니까 



영화 중 낭독되는 시 듣기



W.H. 오든 (Auden, Wystan Hugh , 1907.2.11~1973.9.29, 미국) 출생지 : 영국 요크셔. 주요저서 : 《시집 Poems》(1930), 《연설자들 The Orators》(1932) 영국 요크셔 출생. 옥스퍼드대학교 졸업.

1930년대에 과격한 발언과 실험적 시법의 개척으로 알려진 이른바 ‘1930년대 시인’의 중심인물로서 영국시단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특히 C.D.루이스, S.스펜더, L.맥니스 등은 작품의 내용이나 시풍마저 오든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개인적인 친분도 있어 일괄하여 ‘오든 그룹’이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영국시절의 대표작에는 시집 Poems》(1930) 《연설자들 The Orators》(1932) 《보라 여행자여 Look, Stranger!》(1935), 이 밖에도 C.이셔우드와 합작으로 쓴 시극이나 맥니스와의 합작인 자서전적 아이슬란드 기행시, 에스파냐내란을 주제로 한 유명한 시편 등이 있다. 사상적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측면에서 좌경적이기는 하였으나, 동시에 프로이트에 대한 관심도 컸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핍박받는 빈민의 비참함과 비정의 사회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도사리고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가로서의 개인적인 염원이 있어 이 양자의 상극 또는 조정이 시의 주제였다. 기법면에서도 고대 영시풍의 단음절 낱말을 많이 써서 조롱이 섞인 경시와 모멸을 덧붙인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의 국적을 취득한 후로는 영국 성공회에 귀의하여 작품도 현저하게 종교적 색채를 더해 갔다. 주요 작품에는 《새해의 편지 New Year Letter》(1941) 《한동안 For the Time》(1945) 《불안의 시대 The Age of Anxiety》(1947) 《아킬레스의 방패 The Shield of Achilles》(1955) 《클리오의 찬가 Homage to Clio》(1960) 등 다수가 있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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