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마지막날 오후에 주어진 자유관광에서 응원단이 두 패로 갈렸습니다. 발마사지를 받자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가 후퉁거리를 가보고싶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망설임 없이 후퉁파에 손을 들었습니다. 먹고 쉬는 것보다 보는 데 여행의 재미가 더 있습니다.  

후퉁(중국어 정체: 胡同, 간체: 胡同, 병음: hu tong)은 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구 성내를 중심으로 산재한 좁은 골목길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 후퉁과 룽탕, 쓰허위엔은 가장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이다. 전통적 가옥 건축인 쓰허위엔이 이 후퉁에 많이 접하고 있어, 베이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때 베이징의 관광지로 선호되었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중국이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흉물이라고 하여 점차 정리를 하는 추세에 있다. 일부만 보존이 되고 나머지는 강제로 철거하여 거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역사 : 1267년 현재의 베이징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원나래 때의 수도 대도의 도로 건설에 관한 규정에 보면 폭 24보(약 37.2m)를 대가, 12걸음(18.6m)를 소가, 6보(약 9.3m)를 후퉁으로 호칭하고 있다. 후에 명나라 삼대 황제인 영락제 때 남경으로 서울을 옮기면서 대도를 기초로 북경성을 형성시켰지만, 성 내의 대부분의 도로는 대도를 그대로 계승했다. 그러나 명나라 이후에 도로 건설에 관한 규정은 거의 없어지고 불규칙한 골목길이 다수 출현했다. 12대 가정제 시대에 북경성 남쪽을 보강한 형태의 외성이 건설되면서 그 수가 늘어났다. 청나라 때는 2076개가 존재를 했으며, 1949년 통계에는 6,000개 이상 존재한다고 되어 있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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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적어준 주소를 보고 택시기사가 내려준 곳입니다. 십여대의 인력거와 빨간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 몇이 모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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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입은 한분 중 아무나 붙잡고 흥정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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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을 시작하니 인상이 살짝 굳어집니다. 인력거를 타러간다니 가장 많이 나온 조언이 흥정을 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인력거 한대에 50위안 정도면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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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계산기 위로 숫자가 쓰였다 지워지고 양쪽 간에 손사래와 심각한 표정이 오가더니 결국은 응원단 측이 목표한 50위안에 가격이 결정되었습니다. 흥정을 맡았던 운전사는 내가 탄 인력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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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가 출발하자 입구의 다른 외국인이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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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퉁거리의 관광상품은 역사가 오래된 골목길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중국서민의 일상을 자전거의 속도로 스치면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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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공원에는 어른과 아이아 여자들이 모여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중국인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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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대문안으로 대문만큼의 크기와 자전거 속도만큼의 시간으로 그들의 집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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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안으로 가장 많이 보였던 건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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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된 거리라는데 집들은 그리 낡아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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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에어콘이 꽤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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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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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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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쯤 가자 좀 더 허름한 골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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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있을 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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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골목에서 쉬거나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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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기다리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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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골목길 풍경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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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와 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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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광객을 가장 반겨주는 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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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제일 반기네요.


Posted by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