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31일 또 이겼다. 이로서 롯데는 10연승이다. 언론과 팬들은 롯데의 팀연승 신기록에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롯데가 거둔 10연승은 사실 찜찜한 면이 좀 있다. 올림픽과 후기리그 때문에 가진 한달 가량의 공백 후에 이어진 연승이라 정규시즌의 일반적인 10연승의 긴장감 있는 연승은 아니었다. 

롯데는 7월31일 두산에 9:6으로 이기면서 4연승을 거둔 후 거의 한달만인 27일부터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기록상으로는 10연승이지만 실제로는 4연승 +  6연승이라고 보는 게 롯데의 실제적 전력에 더 가깝다. 연이은 연승을 했지만 10연승까지 밀어부치는 강팀의 연승력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  

롯데의 연승을 좀 더 엄밀하게 보려는 것은 아직 롯데의 야구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롯데는 올 6월과 7월 '연승 아니면 연패'의 야구를 했다. 연승과 연패가 많았다는 것은 팀의 전력이 안정되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안정되지 못한 전력은 장기레이스에서 결국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무엇보다 연패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승부세계의 철칙이다.

롯데의 10연승이 전력의 탄탄함이 아니라 승부의 리듬을 운좋게 잘 올라탄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7월31일까지 4연승 후 침체기로 이어질 시기인데 그걸 후기리그와 올림픽으로 끊고 8월 27일 새로운 분위기로 리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때 올림픽에서 상승세를 탄 강민호와 이대호가 팀의 분위기를 다시 상승리듬으로 끌어올리면서 6연승을 밀어부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폭행사건으로 7월16일 이후 정수근 빠진 것도 걱정되는 부분이다. 당장은 정수근의 공백을 선수들의 단합과 긴장으로 메꾸어 나갔지만 앞으로 게임이 누적되면 정수근 부재의 여파가 서서히 드러날 수 있다. 특히 레이스 막판 긴장된 게임에서 경험 많고 노련한 1번타자의 부재의 아쉬움은 더 커질 수 있다. 정수근 제명의 여파는 사실 중요한 게임이 많은 레이스 후반부에 시작된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10연승을 했음에도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의 가능성을 생각보다 높이진 못했다. 아직 3, 4, 5위는 3-4게임 차의 혼전 양상이다. 각팀 간 3연전에서 한팀이 연승을 하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일정은 10월 중순 쯤 끝난다. 아직도 가야할 살얼음판의 승부가 많다. 정수근부재의 취약점이 공략 당하고 컨디션이 좋은 이대호 강민호가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롯데의 전력은 급하락 할 수 있다. 전기에 보여준 연승과 연패의 불안한 전력이 다시 나타나고 서서히 패배의 숫자를 늘려가면서 바람이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롯데는 지금 6연승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기록상 10연승이지만 실제 실력으로는 6연승이 맞다. 10연승의 강력한 팀이 되려면 앞으로 4번 연승 고개를 더 넘어야 한다. 그걸 넘지 못하면 그저 운좋은 10연승일뿐 두자리 연승의 강팀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희안하게 두번 우승한 운좋은 약팀'의 이미지가 롯데에겐 있다. 그런 이미지가 롯데의 연승 기록에서도 이어져선 안된다. 롯데가 강팀이 되지 못하고 항상 약체로 불렸던 것은 확실한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누구도 시비 걸지 않는 연승은 롯데가 강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롯데 4연승을 더 거두라. 그래야 진짜 강팀이 될 수 있다. 남은 후반부 일정을 돌파하기 위해서도 그런 각오는 필요하다.

Posted by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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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롯데 2008.09.01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안하게 두번 우승한 운좋은 약팀'의 이미지...
    너 몇 살이니? 야구 언제부터 봤어???

    • 커서 2008.09.01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부터 다봤다 이 짜식아. 우승 두번이 모두 정규리그 3등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이긴 거다 짜식아. 자이안츠 좋아하기는 너 백배는 될꺼다 이노무 짜식아.

  3. 원년팬 2008.09.01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알고 계신듯.....84년 전기.후기리그 우승자끼리 붙었잖아요
    삼성이 리그 우승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매번 깨지자
    전.후기통산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없이 우승했던적이 있던거 같은데...
    제기억에 그렇습니다.

    • 커서 2008.09.01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4년 전후기 합해서 레이스 성적이 3위였죠. 3위가 우승했다고 말들이 많았죠. 특히 전후기 매번 우승하면서도 한번더 코리안시리즈 차지하지 못한 삼성의 불만이 컸죠. 그래서 그 다음핸가에 전후기 모두 우승하면 코리안시리즈 안하는 걸로 했습니다. 그게 롯데 우승 영향이 컸죠.

    • 원년팬2 2008.09.02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이 암만봐도 롯데팬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84년 삼성의 져주기였지만, 당당히 후반기 1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 1위를 쏙 빼곤, 레이스 3위를 운운하시네요. 그래서, 레이스 2위가 코시에 나갔나요?? ㅊㅊㅊ

      그리고, 일반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화도 아직까지 코시 우승 1회 뿐입니다.. ㅡㅡ;;
      애써 폄하하느라 고생많으십니다.

  4. 노테강팬 2008.09.0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감사함미다..

    앞으로 노테 열심히 해서 부산팬들 실망 시키지 않을것임미다.

    내일 lg와 게임도 열심히 최선을 다할것임미다

    노테 화이팅...낼 야구장 갈께^^^

  5. 징기스칸 2008.09.01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에 공감이 갑니다. 평소에도 롯데 게임을 예리하게 보신것 같군요.롯데팀을 아끼는 심정으로 쓰신글이란 느낌을 받았읍니다.맹렬 롯데팬들에겐 못마땅한 면도 있겠지만 이런 비평도 롯데팀은 겸허히 받아드리리라 믿습니다. 내 나이 67세, 고교시절 야구를 했고 그당시 인기절정이던 때 전국대회 우승도 해봤읍니다만 최강팀이 꼭 우승을 하는 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읍니다. 나도 누구보다 롯데를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만 님과 같은 생각을 가끔 할때가 있읍니다. 뭔가 아쉬운 여운이 남는 팀, 좀더 강할 수도 있는데---.이런 아쉬움은 sk팬은 또 나름대로 sk팀에 똑같은 생각을 가질수 있지 않겠어요. 우리 인생살이에서도 제법 성공한 친구인데도 <이보다 더 잘할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같는답니다. 님을 비판하는 팬들도 롯데를 너무나도 아끼는 분들일 겁니다.

  6. 행인 2008.09.0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잘안다는데 어처구니가 없어 댓글답니다. 결론이 뭡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요. 엄연히 기록으로 인정되는 10연승을 부정하고, 4연승을 더하면 인정하겠다는 논리..어이없습니다. 언론이 요구받는 팩트를 기본으로 한 정론직필까지는 바라지 않겠습니다. 이러저러한 면을 고려하더라도 위의 글은 억지스러운 면이 다분합니다. 앞으로는 수준 높은 분석과 대안제시를 기대해 봅니다.

  7. 한마디만. 2008.09.0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롯데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생각이 너무 상식밖이라
    좀 그렇네요. 강팀의 연승력을 확인한게 아니다.
    롯데가 강팀이 되지 못하고 항상 약체로 불렸던 것은 확실한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 님의 생각일뿐 아닙니까, 강팀의 연승력이라는 표현은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뭐, 시간이 지나서 새로운 멤버, 선수들의 달라진 스텟, 상대팀들 이하동문
    의 상태가 된것도 아니고 4연승을 할때와 지금과 그대로의 상태(물론 새로운 투수영입이
    있습니다만) 로 그 시즌의 팀들과 상대하는데 뭐가 4연승+6연승이라는건지...
    얼토당토않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항상 약체로 불렸던게 확실한 우승을 하지못했기 때문
    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님의 나이가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이건 글쓴님이
    롯데의 우승했을 당시의 경기를 보셨는지부터 묻고싶네요. 확실한 우승과 확실치못한
    우승은 대체 뭔가요? 확실한 우승이 아니다=편파판정이 난무했다, 애매한 판정이 많았다.
    말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뭐, 한국시리즈에서 4:0의 스코어나, 경기당 몇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확실한 우승이라고 하는건가요? 실소를 금할 수 없네요.
    롯데에게 약팀의 이미지가 강한것은 지금껏 자주 꼴등이나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이지
    확실한 우승을 한적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블로거 뉴스라는게 전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글이 메인에 뜬다는것 자체가 블로거뉴스의 급을 저하시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8. 시니컬하시네 2008.09.02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다고 설레발치지 말자 이건가요?
    10연승이 아니고 4+6연승이라니..

    운좋게 우승 2번한 약팀이라는 이미지?
    약팀 강팀이 뭡니까? 누가 강팀이라 불러달랍니까? 그 이미지가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신나게 야구하는 게 좋고 팬들도 그걸 원하는 거죠.

    올 상반기 연승 연패가 많았으니 원래 4연승하다가 패할 타임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그런 몇번의 연승연패라는 카테고리에 롯데를 계속 가두려고 하는게 합리적 이성적인 사고라 생각하십니까?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그런 기록을 말한느 것 같진 않네요. 다만 기록을 그려나가는 지금 현재의 승부가 중요한 경기란 말이지. 이전 기록을 보고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운이 좋았느니
    이런 어이없는 발언을 하기 위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궤변과 튀어보고 싶은 같잖은 욕심이 가득 찬 저질글이라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 그렇구나 할까봐 몇자 적습니다.

  9. 옛날에 2008.09.02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갈량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3가진가 말했었는데
    그중에 '시기' 라는 게 들어가는데요
    전쟁을 시작할 때, 더 정확히 말하면 승리하기 위한 적기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시기와 또 뭐드라? 암튼 하나더 있고 마지막으로 하늘에 맡긴다 라고 한 거 같은데
    옛날부터 승패에는 어느정도 천운이 작용한다고 생각한거 같은데요 롯데도 천운이 따라줘서 승리한거 아니겠습니까? 운도 실력이라고 때를 잘 타고 거기다 실력도 있고 운도 받쳐줬으니
    승리할수 밖에 없는거고 그게 또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4연승 하다가 운좋게 힘을 비축하고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그 덕에 또 6연승 했고.
    뭐가 찜찜하다는건지... 다 하늘의 도우심인데.
    에베레스트산 등정이나 백두산 같은 경우에도 기후조건이 안좋으면 등반을 못하잖아요.
    우연히 기후조건이 괜찮아서 정상에 오르면 그것도 찜찜한게 되나..
    그럴때는 보통 운이 좋았다. 때를 잘 만났다. 하늘이 도왔다. 이렇게 말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실력이 갖춰져 있고 거기다 하늘이 도와서 2번 우승한거고 10연승 하고 있는거지 뭐가 희안학 2번 우승한 약팀이라는건지... 2000년 이후의 롯데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80~90년대 롯데는 00년대 이후의 롯데와는 많이 달랐던 팀이었다는걸 모르시는건지. ㅋ 글고 롯데가 약팀으로 우승 차지한 그해 다른 강팀이었던 팀들은 병//신인가. 약팀한테 발리게. 발컨인가. ㅋ
    두서없었지만 마지막으로 강한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놈이 강한겁니다. 6연승이라는 말보단
    희안하게 2번 우승한 운좋은 약팀 이라는 말이 정말 기분 거시기 하게 만드네요.

  10. 이희원 2008.09.02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롯데안티팬 아닙니까?
    말도 안되는 주관적인 글을 모든것을 꿰뚫어보는듯한 말들이
    롯데를 사랑하는 팬 입장에서 기분나쁘네요~
    더 생각 좀 하시고 논리적인 글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11. johnhun 2008.09.02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글을 쓰신분은 진정한 롯데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특히 정수근빠같은데...롯데가 이렇게 연승행진가도를 가지는것은 어찌보면 정수근사태로 인해 팀을 똘똘뭉치는 계기가 된것같은데...글구 롯데팬들이 롯데에 미치는 것은 그냥 롯데가 연승을하니깐 지금 3위하니깐 단순히 잘하니깐 열광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롯데가 야구의 변방으로 몇년동안 흐르면서 나름 전문가적인 마인드가 생겼다고 봅니다. 롯데 팬들이 이렇게 열광하는것은 정말 롯데 로이스터감독이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것이 우리 롯데팬에게 희망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님이 애기하신 애기는 타 구단팬들이 항상 우리 들에게 하는 애기입니다. 마지막에 보자 ..... 하지만 우리를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열광하고 믿는것입니다. 어제 삼성경기 보셨습니다. 그게 롯데가 풀옵 가능한 증거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 롯데팬은 연승은 신경않습니다. 그건 언론이 만든거니깐.....6연승 10연승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 롯데가 풀옵 을 경합하고 있는 한화,삼성한테 내리 6연승 했다는게 중요한거죠ㅋㅋ

  12. jin 2008.09.02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연승 맞습니다;; 지금 롯데 실력이 안되고 그저 운이 좋고 흐름만이 좋아서라고 보이시는지요? 8개구단 최강의 선발진에 강영식-최향남-코르테즈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승리조.. 이대호,강민호가 견제받으면 금방 사그라들거라구요? 롯데는 이미 이대호,강민호만의 팀이 아니죠.. 가르시아, 조성환, 김주찬, 손광민.... 상하위타선 가리지 않고 터집니다.. 누구하나 견제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타선이 아니라는거죠.. 10연승 맞구요.. 누구도 부인못합니다.. 어제 로감독님이 한마디 하셨죠.. 우리는 새로운자이언츠라고.. 새로운 자이언츠의 모습입니다.. 10연승을 달리며 그야말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의 야구를 하며 환골탈태한 팀을 애써 이렇게 아니라고 하시는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수근 부재의 헛점이란건 없습니다;; 정수근은 애초에 팀캐미스트리에 아무런 도움도 못되었던 선수였고..수비또한 리그에서 하위권수준이죠.. 김주찬이 충분히 메꾸고도 남습니다.. 이인구도 있지요.. 정수근사건으로 팀은 오히려 더 뭉친것처럼 보입니다만..

  13. 메스테 2008.09.02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내용의 글이기도 하지만 커서님과 조금 다른 생각이어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 했습니다.

    방문해주시고 의견 나눴으면 좋겠네요

    http://itfocus.tistory.com/category/♬%20Interest

  14. qq 2008.09.02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야구는 잘 모르지만...

    글쓴이는 4+6을 이해 못하는 유딩만도 못한 ㅉㅉㄹ 같은게 저의 생각

  15. 김왼손 2008.09.0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_- 거럼 예전에 아스날이 리그 49경기 무패를 했던건 뭘까...리그는 38경기인데...11경기 어디갔을까? 38+11경기 무패라고 해야하나?

  16. 따신가슴 2008.09.02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84년 우승은 비겁한 삼성의 져주기로 인해 롯데가 후기리그에 우승을 했고 그 여세를 몰아서 삼성에게 한국시리즈를 이겨 우승을 했지요.
    당시 전 군 제대 할 무렵이었는데 제 동기들이 8명 중 부산은 저 혼자이고 나머지 5명이 삼성팬, 두명이 해태팬이었지요. 내무반에서 전 내무반 식구들이 단체로 관람을 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경기였습니다.
    정당한 승리였다고 봅니다.
    92년도 마찬가지였지요.
    글쓴이의 생각대로라면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가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나타냅니다.
    10연승을 해도 그다지 가을야구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이지 못했다라고 하신 말씀은 신빙성이 없게 느껴지네요.
    롯데가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 10 경기에서 대체 몇승을 해야 가을야구에 바짝 다가갈 수 있을까요? 11승? 10경기에? 아닙니다. 롯데는 10경기에서 가장 가을야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10경기 전승을 해서 이룩해 놓은 것입니다.
    여기서 사설을 늘어 놓는다면 롯데는 올해 전반기 마지막에 4연승을 했고, 올스타전에 거의 전 선수가 다 나왔지요. 그렇다면 롯데는 5연승입니다. 올림픽 9연승도 있습니다. 물론 송승준, 이대호, 강민호라는 세 선수에게 국한 된 승리지만 저는, 이기는 법을 배운 그들의 학습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후반기 6연승도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그래서 님의 논리인 6연승의 의미보다 10연승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의 롯데에 대한 사랑이 담긴 내용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수근같은 선수는 폭탄입니다.
    예전에 해운대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는데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 선수는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물론 장점 무척 많은 선수지요. 그렇게 보면 노장진 같은 선수는 정수근보다 몇배 나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 노장진이라는 선수도 폭탄처럼 행동하더니 결국 결론이 안 좋았죠.
    달리는 말에 채찍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님의 글은 주마가편 처럼 좋은 당근이 될 수 있지만 행여 롯데야구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긴글 무례하게 씁니다.
    여하튼 롯데가 08년 리그에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는 팀이 되게 하기 위하여 열심히 응원합시다. 안되면 되게하라는 말도 있는데 지금보니 충분히 될 것 같은데 우리끼리 제 살 뜯기를 하면 안 되겠죠?

  17. 무슨 의도? 2008.09.02 0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의도로 글을 쓰셨는지 몰라도.. 글 쓰시며 욕 좀 먹겠단 생각 안하셨는지...?

    제목도 저렇게 도발적인걸 보니 '롯까'라고 대놓고 광고 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롯데를... 몇 승을 더 거둬야 강팀이 되니 마니 하며 약팀으로 모는걸 보니...
    솔직히 기분이 안 좋습니다.

    시기며 타이밍을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올림픽 결승 때 강민호가 퇴장 당하면서 쿠바 팀 흐름을 끊어 놓은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계속 경기가 진행 되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흐름'이 중요한 야구에서 그렇게 분위기를 다운 시켜 버렸으니..... 그 승리도 찝찝하게 얻은 거라고 말씀 하실건가요...?

    님 말씀대로라면 '한국 대표팀'도 그저 '운좋은 강팀' 정도 밖에 안 되겠네요...

    나중에 혹 롯데가 좋은 성적 낸다고 올림픽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네 하는 헛소리는 안하셨음 좋겠네요.

  18. 하늘나라 2008.09.02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안하게 두번 우승한 운좋은 약팀"이라고,,, 한국시리즈 우승이 운좋아서 되냐 멍충아?
    저한마디로 너의 의도를 알겠다....

  19. 달밝은밤 2008.09.02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정된 선발진과 폭발적인 상위타선 그리고 하위타선마저 3할에 육박하고.....
    그리고 특급마무리 고르테스의 보강과 열성적인 팬들...
    더이상 뭐가 필요하단 말인가~~

  20. 이..뭐병.. 2008.09.02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라 웃긴다..ㅋㅋㅋ 운좋게 우승한 약체?...ㅈㄹ을 떨어라 아주..-_-;; 3위해서 준플옵, 플옵 통과한후 기다리고 있던 1위팀 이겨버리는게 운이 좋아서 가능할까?..장기적인 레이스에서만 이겨야 강자?..

    댁의 얼토 당토 않은 궤변을 살짝 바꿔보면 3,4위 승자가 2위한테 지고 2위는 1위한테 지고...페넌트레이스 1위는 코시 우승하고 이게 되레 페넌트레이스 승자가 너무나도 유리한 상황에서 벌이는 단기전 승부임을 감안하면 더 운좋은거 아닌가?..

    니 말대로라면, 1600이상의 장거리 육상선수는 무조건 100미터나 200미터 단거리 승자보다 인정받아야만 하고, 마라톤 선수는 육상금메달 10여개는 줘야 직성 풀리겠네?..

    스포츠는 승부도 승부지만, 의외성이라는 측면이 더 큰 인기요인이다
    브라질은 무조건 한국한테 이기고, 한국은 무조건 동남아 국가한테 이긴다면 월드컵 왜하냐?..걍 피파랭킹매겨서 트로피 주고 끝내지?..


    잘하면 잘한다고 박수쳐주고 같이 기뻐하고, 못할땐 무조건 외면하기 보단 응원도 해주고 해결책도 의논해보고 같이 아파해주는게 진정한 팬이지

    설령 니가 롯데팬이라고 해도, 롯데팬들은 니같은 놈 같은 서포터로 생각안한다는것만 알길~

    솔직히 난 니가 롯데팬이 아니었음 좋겠구나~

  21. 씽씽 2008.09.02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진정 롯데를 응원하시는 팬이시라고 하니까..
    아마도 님의 글은 행여나 10연승에 도취되어 지금의 승리의 기쁨이 '설레발', '냄비'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쓰신 것이라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비관적으로 보신 건 아니신지....
    만년 꼴찌가 있을 수 없고, 만년 1등이 있을 수 없는게 승부의 세계..특히나 프로의 세계 아니겠습니까...그 만년 꼴찌가..이제 좀 비상해보겠다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아니, 몸부림 수준이 아니라...이제 정말 가지끝에서 저 창공을 향해 날개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건 막연한 팬들만의 냄비짓도 , 샴페인만 먼저 터뜨리는 설레발도 아니며 여러가지 객관적인 증거들이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지난 시절..꼴찌했던 기억을..그리고 버벅댔던 기억을..더군다나 롯데팬이라면 자랑스러워마지않는 지난 두번의 우승을 이렇게 폄하하시니..
    참..기분이 씁쓸합니다. 다른팀 팬도 아닌..롯데팬이시라니까..더욱더 그렇군요..

    그렇더라도...롯데를 향한 님의 마음이 우승을 간절히 염원하고 계심은 분명하리라 믿습니다.

    - 롯데팬 24년차 아줌마가.